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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저, 저기 괜찮아?!" 뭐 이런 찹쌀떡같이 생긴 애가 다 있어, 라고 생각했어. 그때 네가 물었지. 중간고산지 기말고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시험이란 거에 목숨을 거는 애 치고는 되게 표정이 신기했어. 우리 교복 재킷, 하얗잖아. 근데 나는 네 얼굴이 더 하얗고 뽀얘서, 뭐 이런 찹쌀떡같이 생긴 애가 다 있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왕 죽을 거면 예쁘게...
A Rose on the cheek 3.
방학이 시작되고 약 두 달 뒤, 당신에게 자그마한 은빛 종이학이 날아듭니다. 작고 하찮으나, 그 안쪽에 새하얀 잉크로 적혀있는 것은 보낸이가 나름대로 적었던 편지였습니다. 특히 더 보는 이의 시선을 끄는 것은, 크고 작은 딸기 낙서들이겠네요.
부속병원 2층. 텅 빈 1인실은 비스듬한 북동향이라 오전에 햇볕이 집중적으로 들었다. 병원 정문 앞엔 광활할 정도로 넓은 훈련장이 자리했다. 어떤 식으로든 전투는 없던 적이 없다. 9구역이 엘리트 양성소라는 인식이 뚜렷하긴 하나 에스퍼는 어쨌든 전구역에 퍼져 있고, 패권을 쥐기 위한 전투는 이어진다. 사실상 9구역이 패권을 쥐었다는 인식이 팽배한들 언제고 ...
고죠 사토루, 처음 바다에 나온 그 순간부터 대해적이 될 자질을 갖춘 그는 빠르게 손가락에 꼽히는 대해적 반열에 올랐다. 그의 해적으로서의 자질 또한 대단했으나, 사람들은 그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기에 급급했다.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제국과 왕국을 불문하며 예술가들은 그를 만나기 위해 일생을 항구에서 보내기도 했다. 제국의 황실 시인이 그를 예찬하는 시를 쓰며 ...
1. 2. 3.
재밌는 일이다. 하루아침에 나의 일상은 나의 일상이 아닌 것이 되었고, 나의 고민이나 기쁨, 슬픔, 그 모든 것들이 전부 나의 것이 아니게 되어버렸다. 가끔 나의 이 모든 이야기가 전부 다 거짓이진 않을까 생각한 적은 있었으나, 정말 그렇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니 놀랍지도, 슬프지도 않았다. 그저 재밌었다. 왜인가. 나는 왜 이에 상실감을 느끼지 않는걸까. ...
엔시티 홍일점 김여주 SSUL "여주, 기타 칠까?" 여주도 기타치는 거 좋아해서 둘이 발코니에 의자 갖다 놓고 앉아서 노래 불렀음. 마크는 여주한테 이거 여기 오면 너한테 들려주려고 연습했다고 베스트 파트 불러줬는데 가사 때문에 팬들 별안간 눈물 흘리는 사람댓음... 이 둘이서 얘기하는 애정이 그런 뜻(?)이 아니고 정말 서로를 위한 거라는 걸 알아서 마...
사실 뭐 그리 특별한 날인 건 아니지만. 원래 계획은 네이슨이라도 불러내서 한잔할까 하는 것이었다. 매주 화요일 저녁에는 단골 바에서 카리나의 공연도 있으니 불러낼 명분도 적당하다. 네이슨이 데려가는 고급 바 보다는 브론즈 쪽이 더 편하기도 하고, 늦게까지 마시고 집까지 천천히 걸어가기에도 좋다. 그러려고 했던 계획은, 퇴근 직전 발생한 공업지구의 대형 화...
[1] 살짝 열린 창틈 사이로 따사로운 햇빛이 내리쬐는 오후. 평소 부지런한 그답지 않게 침대에서 나올 생각을 않는 지민이었다. 그는 마치 물에 젖은 솜처럼 간만에 느끼는 나른함에 취한 듯 했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현재 지민의 사정을 모르는 제 3자가 보았을 때의 모습일 뿐, 지금이 지민은 자신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중이었다. “하아..” 지...
전정국과 눈이 마주친 순간 운동하고 있다는걸 잊었다. 저자식 언제 부터 날 보고있었던건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아씨뭔데!!! 회원님? 괜찮으세요? 남준 트레이너의 부름에 네네ㅔ! 괜찮아요! 하하하하 아는 얼굴이 있어서... 남준이 내 시선쪽으로 같이 바라본다. 저 멀리서 회색 박스티를 땀에 흠뻑 젖도록 어깨를 뿌시는 정국이 보인다. ...
양측 모두, 어떤 수확은 있었을까? 어떤 이는 물자를 찾았을 테고, 어떤 이는 잃기만 했을 것이다. 조각난 정보를 찾아 넓은 곳을 돌아다니던 이들은 괜히 아픈 다리만 통통 두드렸다. 그러나 어떤 경험을 해도 목숨을 잃은 것보다는 나은 형편일 것이다. 모두가 알고 있다. 이곳에서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쯤, 패배할 수 있다는 것쯤. 프로디기움이 아닌 인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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