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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게 생각날 때마다 재민은 얼굴을 찡그렸다. 그 찡그림의 정도는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랐다. 남들이 모르는 걸 알지만 그보다 더 알 수 없는 것들이 많은 제노가 생각나면, 순간이지만 몹시 찡그렸다. 지금 존재하는 주위의 세상을 일그러뜨려서 생각마저 없애고 싶은 것처럼. 마치 상한 우유라도 마신 것처럼. 알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
sanctum [sangk-tuh m] noun, plural sanc·tums, sanc·ta [sangk-tuh] /ˈsæŋk tə/ 1. a sacred or holy place 2. an inviolably private place or retreat. 가장 조용한 곳에 묻고 싶던 토막 109개를 모읍니다. 제목은 그저 숫자뿐이고, 순서도 없지만 가...
첫 시험인 전공을 말아먹은 날, 재민은 다음날 교양 시험을 ‘그까이꺼’로 제쳐버리고 술판에 동참했다. 급 우울해진 기분의 요인에는 시험을 치르고 나온 직후 비슷하게 나온 제노와 마주친 것도 있었다. 쟤는 잘 본 것 같은데. 표정 변화가 없음에도 미묘하게 자신에 차있다는 느낌이 엿보였다. 재민은 왜 자꾸 제노를 신경 쓰는지, 그 자체가 싫어서 제노를 피하고 ...
한 달에 한 번은 꼭 집에 오라는 말이 진심이었는지 엄마는 전화와 카톡으로 며칠 전부터 집에 오라고 성화였다. 안 돼 엄마 내가 과제도 있고 동아리도 들고 얼마나 바쁜지 알아? 라고 했지만 엄마는 이게 엄마를 뭘로 보냐고, 지금 한창 놀 땐데 뭘 바쁜 척을 하고 있냐고 재민을 제압했다. 하기야 버스 타고 세 시간이면 갔다. 빠르면 두 시간 반. 그래도 그게...
서로 얼굴을 보기 전부터 페북에서 내적 친목을 다진 덕분에, 재민은 OT에서 아싸가 되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금방, 그런 걱정을 크게 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 나재민 너 술 좀 마시나 보다?” “내가 조기교육을 잘 받아가지고 쫌 한다.” “헐, 조기교육이래. 개웃겨 미친!” 과 특성상 그런 건지 아니면 그 날만 그런 건지 ...
이 노래 진짜 명곡이다. 오늘 이 곡 처음 들었는데 좀 많이 소름 돋고 짜릿했다. 곡이 심각하게 좋다. 이 노래 음방에서 공연하면 머글들도 충격 받고 감동 받아 다운 받을 곡이다. 물론 애들이 곡을 소화 잘한 것도 있지만, 곡 자체가 좋은 것도 있다. 목소리 합이 좋다. 앞으로도 이런 곡 뽑아 냈으면 좋겠다. 작곡가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신혁이랑 외토벤들이다...
문태일 13학번, 실용음악과 졸업, 조교 김동영 (3) 15학번, 체육교육과 재학, 과대 이태용 (4) 16학번, 실용무용과 재학 정윤오 (2) 16학번, 호텔관광경영학과 재학 이민형 (2) 18학번, 실용음악과 재학 황인준 (1) 19학번, 디자인과 재학, 과 수석 나재민 (1) 19학번, 언론정보학과 재학 이동혁 (1) 19학번, 컴퓨터공학과 재학 이제...
도영은 길을 걷고 있었다. 낯선 듯 익숙한 골목이었고, 도영은 목적지를 알고 있는 사람처럼 길을 걸었다. 여기가 어디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여기가 어딘지 왜 모르지?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걷고 있는 도영은 다섯 살 정도의 나이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도영의 오른쪽 손에는 도영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들려있었다. 녹아서 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아이...
솜사탕처럼 달콤한 너는 이미 내 뇌를 마비시켰고, 나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었다. 네가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했을 때, 내 모든 것은 너에 의해 증발했다. 재민아, 이제노 만나지 마. 완벽하게 계획된 연애는 아직 준비 중인 대본이다. 항상 너는 내 계획에 오점을 남기고, 나는 그것을 지우느라 대본을 수정한다. 이제노, 이민형. 두 개의 큰 오점은 대본...
비상구에서 한참 서성이던 도영은 결국 빠르게 사무실로 돌아왔다. 얄밉게 2차까지 갔다며 술자리 사진을 보내오는 태용과 달리 이십분 째 아무 소식이 없는 민형에 초조해진 도영이었다. 자신의 자리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던 도영은 가방을 챙겼다. 죄송하지만 나머지 잔업은 내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몇 명 남아있지 않아 각자의 책상 불만 켜져 있는 사무실 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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