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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과방에 아무도 없네. 이제 신입생들도 다 갈만한데가 생겼나보다.”“그나저나 당일 휴강 뭐야 진짜. 아 짜증나.”“그래도 솔직히 수업하는 것보단 휴강이 좋잖아?”“그건 그렇지.”“지훈이 늦는다는데 잘됐네. 지각도 안 걸리고.”“걔 또 너한테만 연락했어? 아 존나 너무하네. 올 때 떡볶이 사오라고 그래.”민현이가 애한테 유치하게 굴지 말라며 과방에 널부러진 ...
강화도의 밤길은 사실 운전하기 좋은 편이 아니다. 가로등도 적지만, 대부분이 커브라 위험하기 때문이다. 역시나 오늘도 운전하는 것만으로도 피곤하다. 그러지 않으려 해도 눈이 감기려고 한다. 운전을 연우에게 맡기고 싶긴 했지만 이미 잠든 것 같다. 하필 이런 때냐고 하고 싶지만 사고를 치른 뒤의 심정을 모르는 바도 아니라서, 일단 내버려두었다. 시간도 이미 ...
여 명 츠키시마 케이는 볕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눌러 쓴 채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 장르는 추리 스릴러. 잠깐 이 평화로운 해변이 사건 현장으로 변모하는 상상을 해본다.
“똑똑.” 노크 소리에 화들짝 놀라 눈을 뜨자, 웨이저우가 새근거리며 옆에서 잠들어 있다. 꿈이 아니었구나. “징위야, 학교 가야…늬들 왜 같이 자고 있어?”
TV에서 길고긴 장마가 끝이 났다고 말했다. 그동안 민현은 몇번이나 동호와 종현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종현의 자취방에도 찾아갔다. 하지만 그곳에도 아무도 없었다. 한참을 문을 두드려 보았지만 열리는 것은 종현의 자취방이 아닌 신경질 적인 옆집이었다. 민현은 하루는 종현을 원망했다. 싫다면 싫다고 안된다면 안된다고 말을 해야하지 않냐며. 하...
얼마 만에 만나는 걸까. 한 달인가, 두 달인가. 하루, 이틀, 사흘, 나흘. 하나하나 꼽아보다 제풀에 지쳐 포기하니 날짜관념이 안 잡힌다. 미도리야는 입술을 삐죽 거렸다. 이해는 해. 이해는. 당시 토도로키는 고등학교 3학년. 그것도 수험이 코앞인 수험생이었으니. 제가 다니던 학교로 들어온다 해서, 그러라 했더니 굳은 얼굴로 말하더라. ‘시험이 끝날 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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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빌런토니피터/스파이더맨 홈커밍] 피터 파커는 천천히 눈을 떴다. 멍한 정신이 떠오르는 부유한 감각을 느꼈다. 피터는 눈꺼풀이 무거워 눈을 뜨는 걸 잠시 망설였다. 하지만 몸에 위화감이 든다. 철컹, 철그렁. ‘뭐지?’ 움직일 때마다 나는 소리다. 피터가 다급히 눈을 떴다. 그의 머릿속에 정신을 잃기 전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난다. 생각하는...
하교 후 아드리앙은 뭔가 불안한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교문 밖으로 나왔다. 학교 앞에는 그의 보디가드가 차를 대기시키고 있었다.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차문을 열던 아드리앙은 그만 반지를 떨어트리고 말았다. 반지는 튕겨 굴러가 하수도로 떨어졌다."아!..... 아 아니 아니에요. 하하..."그러나 아드리앙은 반지를 찾으려 하지 않았다. 그저 여전히 불안...
주말이 지났다. "마리네뜨!" "안녕 알리야!" "너 뭔가 기분 좋아 보인다. 좋은 일 있었어?" 마리네뜨는 그 기분 좋은 사실을 알리야에게 알리고 싶었다. 그러나 막상 말하려니 알리야는 분명 어떻게 된 건지 자초지종을 궁금해할 것이고 마리네뜨는 그것에 대해 할 말이 없었다. 아드리앙이 블랙캣이고 자신이 레이디버그인 부분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감이 오지 ...
성우가 눈을 뜨자 낯선 천장이 보였다. 그러고보니 자신이 누운 침대도 익숙한 느낌이 아니었다. 7년이나 옆에서 느꼈던 다니엘의, 연인의 체온이 없었다. 그제야 자신이 지금 제집이 아닌 곳에 있음을 기억해냈다. 더이상 돌아가지 못함을 깨닳았다. 그리고 돌아가지 못함이 제탓임을 알았다. 한달째 울어 이제는 흐르지 않을만도 한데 눈물이 다시 주르륵 흘렀다. "또...
그 해 여름 실로 나는 많은 것을 잃었다, 고 말이 전해져온다. 며칠 째 꿈 속에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나왔다. 이 사람이 나와서 하는 행동은 비슷했다. 배경은 시시각각 바뀌는데 이 사람은 홀로 필름 사진처럼 가만히 서있다. 부자연스러우리만치 그 자세를 고집하고, 그 사람 혹은 내가 입을 조금 벙긋거리다보면, 이 위태로운 세계는 금방 부서지고 시계는 어...
나는 운명이라는 단어에 휘둘리길 원하는 미치광이 한 명을 안다.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는, 당기려 해도 당길 수 없는.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그에게 있어 삶이란 그런 것이었다. 지나온 자취는 어디론가 둥실 떠오르고, 무거운 육신을 이끌고 가다 보면 어느새 그것이 삶의 일부가 된다던 이가 있었다. 어디서 왔는지도 모를 낯섦으로 떠밀려 가는 동안 나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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