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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3월 10일 꽃:느릅나무 꽃말:고귀함 히나타는 거대한 제국의 하나뿐인 황자였다 그 말은 왕위를 이을 단 한명의 후계자 위로 올라가나 아래로 내려가나 이복형제도 없었고 후궁에서도 황녀만이 태어났다 게다가 자신과 같은 배에서 나온 동생도 여동생이였으며 황제를 제외하면 황족에 피를 이은 남자는 히나타 단 한명이였다 그렇기에 히나타의 존재는 그야말로 귀했고 바람불...
맨인더키친 전체가 잠깐 흔들렸다. 누군가의 외마디 괴음 때문에 건물이 흔들리는 게 틀림없었다. “아…아저씨…방금 나만 느낀 거 아니죠?….” “나도 느꼈어, 들었고….” 후추와 생강은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다 숨이 멎을 뻔 했다. 휘둥그레진 눈으로 주방을 나가자 점장실에서 매실이, 직원실에서 찬형이 나왔다. 넷은 같은 걸 듣고 느꼈는지 모두 같은 표정으로 빠...
* * * https://youtu.be/20Gb0JcviRA 2013년 1월 1일 오늘의 날씨: 눈 새해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가니 어른들이 착하다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습니다. 기도문도 잘 외운다고요. 여러 분들께 생일 축하도 받았습니다. 다함께 커다란 케이크를 자르고, 촛불을 불었습니다. 부모님...
오늘 재현이 분량 역대급으로 적어요,,TT 플러스 몇 개인지 세는 거 힘들어서 숫자 붙인 거예요! 연재란 뜻 아닙니다... 그리고 이 글은 어제 방송 보면서 제정신 아니었을 때 쓴 거라,, 재미는 보장을,,🚬🚬🚬 근데 지금도 졸려서 제정신이 아니라 일단 올리고 나중에 생각할게요ㅎㅎ,, 1. 재민이 혼자 다른 강의 듣는 중 그냥 알려주면 재미 없잖아ㅠㅠ 그동...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그건 분위기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물리적인 현상을 포함해 말하는 것이었다. 일도는 자신의 반 만한 키, 부피로 따지면 사분의 일? 일도 자신도 그리 오래 살아보지 않은 나이에 가져다 대도 반보다 적을 아이가 한 말을 듣고 표정 관리조차 하지 못하느라 테이블 위의 물방울들이 죄다 얼어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 곤두선 털들이 차가워진 공기 ...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38 “갑자기 연락하셔서 보자고 하시기에 뭔가 했더니…. 지금 뭐라고 하셨나요?” 김민성 형사는 어처구니없다는 듯한 한숨을 쉬고는 나를 내려다보았다. 그 눈에 담겨있는 서늘한 저의가 은근히 내비치는 것처럼 보였다. 민중의 지팡이라는 사람이 저렇게 국민을 저런 식으로 쳐다봐도 되는 것인지 약간의 분노와 커다란 두려움에 맞서 나는 등을 펴고 고개를 끄덕이며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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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잔등이 시려오는 계절이 돌아오면 네 생각을 하게 된다. "왜 나와있어." "...얼굴은 또 왜 그래." "신경 꺼." 야 이동혁- 말이 끝나기도 전에 지나쳐가던 네 몸에서 옅게 풍겨오는 담배냄새에 흠칫 놀랐다. 불을 켜자 이마와 눈썹 사이에 말라붙은 피딱지가 먼저 눈에 띄었다. "너 담배 펴?" "아 신경 끄라고." "야." 잡아챈 팔을 떼어낼 수 있음에...
으으... 다리가 저리다. 갑자기 저린 느낌이 드는 오른쪽 종아리를 주무르면서 눈을 떴다. 어제 현장을 나가느라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지 저린 다리를 주물주물거리며 눈을 깜빡였다. 완전히 달아나지 못한 잠을 쫓기 위해 손으론 종아리를 주무르고 시선은 허공에 고정시킨 채 눈을 깜빡였다. 그 상태로 몇 분을 보내고 나서야 서서히 잠이 깬다. 몇 시지... 병실...
어제는 오늘 굶을 생각으로 많이 먹었던 건데. 어떤 날은 쉽게 굶었는데 오늘은 그게 잘 안 됐다. 단백질 바가 100kcal가 안 넘으면 먹어야지, 했는데 200kcal가 다 되어가고. 닭가슴살을 데워먹을까 했는데 룸메이트가 날 돼지로 볼까봐 참았다. 대신 냉장고에 들어있던 방울토마토를 세 개 집어서 씻어 먹었다. 자제력도 없지, 그 세 개를 모두 먹어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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