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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상상 속에서 안될 건 없으니까. 단지 내가 걸리는 것은 내일 아침 때에 만날 그 애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을까'였다. 평소에도 잘 쳐다보지 못하는데 말이다. 아니면 오히려 더 잘 쳐다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뭐, 아무렴 결국 하겠다는 거지. 너와 교복을 입고 같이 등교한다. 벚꽃이 활짝 핀 봄에 교정을...
여주와 준혁, 엄씨는 우선 당장 다른 곳으로 움직일 재간이 없기에 후문을 잠금장치로 잠그고 후문과 음악실 앞에 이젤들과 조각상으로 막아놓은 후 3층 실내 강당으로 올라왔다. 3층 강당에 올라오고 나서도 그들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강당 문을 뜀틀과 몇 가지 체육 도구들로 막아놓고 나서야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준혁은 창고에서 매트를 꺼내와 바닥에 던졌고...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웃고 평화롭게 하루를 시작했다고 마음을 놓은 내 잘못이었다. 9시30분 임직원 회의에 참석한 당신의 옆에는 임직원뿐만이 아니라 당신과의 약혼 소문이 돌고있는 대기업 전무가 있었다. 회장님께서는 이미 마음을 정하신 듯 손주사위의 될 수도 있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앞으로 두 기업이 잘 해보자며 인사를 건네신다. 그 옆에서 당황해 ...
김선호는 나의 오래된 남사친이다. 대학다닐때 동아리에서 알게되었고 선호, 나, 해준선배,지나,이렇게 네명이 절친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우리는 취업을 했고, 선호는 연극을 꽤 오래하다가 요즘엔 드라마도 찍고 예능도하고 어느날 갑자기 (내 체감상) 연예인이 되었다. 아, 그리고 해준선배와 지나는 졸업후 어느날 갑자기 연인이 되어나타나더니 결혼까지 해버렸다. 헐...
글쓴이 : DREAM 이 글은 가상일 뿐 현실이 아닙니다 이들이 이렇게 달달한 연애를 하고 잠시 현실 세계에서 벗어나보기도 했지만 언젠가 다시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 밤에 통화를 하면서 풋풋한 연애 감정을 드러내도 다음날 낮이 되면 그저 22살의 대학생과 26살의 회사원일테니까 말이다. 현실을 다시 마주했더라도...
삭막한 현대 사회에는 새로운 앱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원래 사용자들이 많았던 전화 앱들은 물론 같이 밥 먹을 사람을 구하는 앱, 같이 운동, 같이 산책, 같이 영화, 같이 같이 하여튼 같이 하는 거면 환장하는 한국 사람들이 만든 앱들이 한두 개가 아니다. 삭막한 현대 사회인들은 이런 사회의 변화에 완벽히 적응했고 식당에서 뭔가 서먹서먹하게 밥을 먹는다 싶...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사용폰트 나눔바른고딕 나눔바른펜 나눔손글씨 MAPO 당인리발전소 내사신을 끝내고 드디어 차기작 2화를 업로드 하는군요...! 세이브가 쌓일때 까지는 격주나 자유연재로 진행할 예정 입니다만 최대한 월요일에 업로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작품도 잘 부탁드립니다!! 2화 <다음화에 계속>
신기하게도 주변 사람들과 강의실에 있던 동기들 모두 그 분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까 교양에서도, 지금도 웅성거리는 이유를 이해 했다. 정말 연예인이 걸어 나오는 줄 알았으며, 그의 뒤에선 후광이 비쳤다. 왜 여기에 썩혀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잘생겼고 고백을 많이 받았다는 말이 나는 단번에 이해가 갔다. 이동혁 또한 그를 보자 눈이 커지면서 놀랐다. "그때 ...
"하암..." 오랜만에 식곤증... 따뜻한 봄날이라서 그런지 더더욱 졸린다. 평소 불면증이 심했던 나는 오늘따라 잠이 쏟아졌다. 마침 문학시간이겠다, 나는 꾸벅 꾸벅 떨어지던 고개를 천천히 밑으로 내렸다. 나는 눈을 붙이고 따스한 햇살에 기분 좋게 잠들 준비를 끝냈다. 점점 잠이 오려던 그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내 귀에 꽂혔다. "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
글을 써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한 첫 작품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작품에 대한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당신을 바라볼 수 있는건 오직 나만의 특권이었다. 하지만 볼수있는 시간은 5분 남짓.. 이마저도 일부러 5분일찍 움직였기에 가능한 시간이었다. 남들은 이 시간이 내게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모를것이다. 5...
"무슨 문제 있어?" "도영 쌤." "어." "정순정이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쓸데없는 소리는." "그냥, 궁금하잖아요." 김도영도 나한테서 그 앨 보고 있다는 걸 왜 진작 몰랐을까. 김정우와의 대화가 머릿속을 어지럽힌다. 민형이가 날 피하라고 그랬어요? 날카로운 질문에 괜히 아닌 척 고개를 돌렸다.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믿어요? 히죽이며 내 ...
새하얀 천장. 틱, 틱-. 일정한 소리. 그리고 조금은 어두운 실내. 나는 까마득한 기억에 눈을 비볐다. 502호 환자~ 밥 먹을 시간이에여. 급식도 아니고 카트를 끌고 들어온 까무잡잡한 피부의 소년이 내 팔목을 예의주시하던 남자에 의해 눈총을 받는다. 아, 아직 안 끝났어? 몰랐지 나는~ 히히,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던 그 소년은 내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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