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테레사 메이는 사임 직전 마지막으로 다우닝가 10번지에서 공식 행사를 연다. 그리고 2년여만에, 피오나 힐은 다우닝가 10번지로 향한다.
피오나 힐에게 6월은 잔인한 달이다. 요 몇 년간 모든 끔찍한 일은 6월에 벌어졌다. 그녀의 첫 번째 사임도, 브렉시트 국민투표도, 그녀의 뼈에 영원히 새겨질 2017년 총선도, 그로인한 두 번째 사임도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6월에 일어났다. 심지어 그녀의 사임은, 사실상 해임은 6월 8일을 중심으로 일어났다. 그나마 다행인 건 6월의 다음은 7월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