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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오랜만에 본 마리아는 조금 수척해져 있었다. 혈색이 나쁘진 않았지만 식사량도 활동량도 비약적으로 줄어들어 몸무게가 많이 빠진 것 같았다. 주지태는 침대에 기대 앉아있는 그를 멀찍하게 지켜보았다. 병실 안으로 한 발자국을 떼는 것이 처음 옥타곤에 오를때보다도 두려웠다. 머뭇거리고 있자 마리아가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으레 늘 똑같은 표정을 짓고있...
2013년 네이버 도전만화 연재분 이때는 얼굴이랑 몸선 작붕이 너무 심했고 선이 너무 더러워서 거의 다 뜯어고쳤네요... +2023.05 가독성 패치
"당신을 생각할 때엔 손끝이 떨리고 당신이 내 이름을 부를 땐 감당이 되질 않아" 파르르 떨리는 네 손과 곧 터질 듯이 붉어져 가는 얼굴을 보면서도 별다른 감흥이 들지 않았다. 이미 내가 네 마음을 눈치챈 지 오래기 때문이겠지. 내게 있어 네 감정은 이용하기 쉬운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멍청하고 아둔한 사람 내가 널 좋아하지 않는 다는 것을 그 ...
"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할게요. 다들 인사. " " 안녕히 계세요. " 아이들이 꾸뻑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고는 종종걸음으로 학원을 빠져나간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있던 지민은 뻐근한 뒷목을 통통 두드리며 이리저리 고개를 움직여 목을 풀었다. 아직도 입에서 술 냄새가 풍기는 것 같았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행여 아이들이 눈치라도 챌까, 출근 길에...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참 어이없게도, 우리에겐 짫을지 모르는 그 긴 시간 동안. 난 계속해서 사랑이 무엇일까 생각했다네. 자네가 들으면 뭐라고 생각할까? .. 나 같으면 그냥 웃어버릴 거 같은데 말이지, 우린 서로 이미 이리도 깊이 연모하는 중인데 이런 생각을 하다니 말이야. 웃기지 않을 수가 없어. 내게 하늘을 다시 느끼게 해준 넌. 사랑이 아니어도 내게 소중할 수 밖에 없는...
그렇게 방을 나와, 난생 처음 그렇게 타고 싶던 비행기를 탔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아빠의 뒷모습이 그때의 기쁨을 대체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처음 보는 복잡한 글자들과 언어로 가득찬 곳이었다. 그 모든것이 낯선 곳에서 한가지는 확신할 수 있었다. 내가 봤던 간판은 한국어가 아니였고, 그 곳 또한 한국이 아니었다. 사실 글자와 소리들만 제외한다면, 원래 ...
나의 두번째 기억은 평범한듯 평범하지 않았다. 작은 방에는 항상 엄마와 아빠의 소리들로 가득찼다. 그 소리들은 평소보다 조금 컸다. 아니, 아주 많이 컸다. 그 소리들은 나날이 커져가고, 항상 내 귀와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 소리들이 익숙해질때 쯤, 엄마는 크고 작은 캐리어들에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넣기 시작했다. 엄마는 그중에서 제일 작은 캐리어를 내 손...
내 처음 기억은 작은 집에서 시작됐다. 작은 방들에 있는 수많은 책들, 어린 나와 비슷한 높이의 티비, 어둡고 갈색 빛이 맴도는 벽지.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집의 전부이다. 나는 항상 그 방에 있었다. 그곳에서 밥을 먹었고,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렸고, 책을 읽으면서 지냈다. 그렇게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나는 점점 자랐다. 점점 커지는 나에 비해 작은 ...
1 얘들은.. 언제.. 죽을까.... 커뮤에는 너무 길어지기도 하고, 설정 상 잘 알려지지 않아서 안 적었는데 악마의 탄생이라는 게 약간.. 뭐라고 해야할까. 갑자기 뿅! 생기는 거긴 한데 나름 규칙성은 존재한다. 수명에 대한 것도 사실 법칙? 이 존재하고 탄생은 매개체+감정(욕망) 이 뭉쳐져서 나타남. 예를 들면, 리코리스는 '염소의 피를 머금은 석산'이...
사랑이 언제 시작된다고 생각하세요? 김민규에게 연애란 자고로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것이다. 여러 놈 만나 봤어도 그렇게 뜨겁게 사랑하고 눈 가리고 애정을 퍼부어도 끝은 늘 모지리에 성에 차지 않은 놈들이었다.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하며 얼마 지나지 않아 새 사람을 찾는게 익숙한 나이가 되었을 때. 마지막 연애를 또 다시 불같이 하고 개같이 헤어지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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