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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도운이는 왜 그럴까. 나만 보면 헤실헤실 웃고 형 형 하면서 졸졸 따라다닌다. 왜 그러느냐고 물어보면 형이 좋아서요. 한다. 나는 헛소리 말라고 한다. 그래도 도운이는 좋다고 웃는다. 언제 한번 도운이가 술 먹고 꼴아서 들어온 날에는 원필이 형 원필이 형 하면서 다 식은 붕어빵을 줬다. 고맙다고 방에 들여보내려는데 형 다 먹는 거 보기 전에는 안 들어간다고...
화민은 열차를 타고 출근하고 있었다. 창 너머가 전해주는 모습은 놀라울 것이 없었다. 앙상한 나무, 가로등, 회색빛 교각, 또 나무. 무채색 도시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화민의 눈 앞에서 반복되고 있었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출근길이었지만 딱 하나 다른 것이라면 화민의 싱숭생숭한 마음이라고 해야겠다. 그는 전날의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화민은 뒤를 쫒아...
1. 영필 아직 이십 중후반인데 애가 7살인거 보고싶다. 둘 다 어리고 철 없을 때 애가져서 그냥 결혼한 거. 그래서 사랑은 없고 정만 아주 조금 있는 부부임. 그래서 서로 부르는 호칭도 걍 영원아빠임. 그나마 영현이 집이 좀 사는 집이라서 애 키우는 비용이랑 같이 살 집 같은 건 어찌저찌 다 지원받긴 했음. 그 대신 영현이 집에서 건 조건이 영현이가 대학...
「전영중.」 네 입에서 나오는 내 이름 석 자가 왜 이리도 어색한 건지. 눈 앞의 하얀 뺨을 보며 멍하니 생각했다. 넉넉한 사이즈의, 투박하고 붉은 져지가 제 것인듯 잘 어울렸지만 현실감은 손톱만큼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리 와 봐.」 흐르는 물 같은 목소리에 평소대로의 경멸과 짜증이 담겨있지 않은 게 이상했다. 목 안으로 찐득하게 녹은 설탕이 들러붙은 듯...
"한번은 해보고 싶었어. 여긴 안전하니까 마음 놓고 야영할 수 있지!" 오퍼레이터는 뿌듯한 마음으로 의기양양하게 피워 놓은 불을 내려다보았다. 아이언 웨이크의 이들이 별 보기 좋은 안전한 곳을 알려줘서 온 지 3시간 전. 바삭거리며 타는 모닥불을 내려다보는 오퍼레이터의 얼굴은 그을음 토성이었다. 시터스 사람들에게 졸라 모닥불을 피우는 방법을 배워 놓길 잘했...
좋아한다, 라는 말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감정은 형체를 잡게 된다. 형체를 잡으면 몸을 부풀리고, 몸을 부풀리면 터져나간다. 봄철의 꽃이 만개하듯이. 여름 축제의 불꽃놀이가 그러하듯이. 고서적에 나와있던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어쩌면 재채기보다도 더 숨길 수 없는 것일지도 몰랐다. 영은 사랑에 빠진 순간 폭발음을 들었다. 무언...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즈라가 임신하면 긴토키는 기쁨보다 불안감이 먼저 덮쳐왔으면 긴토키에게 있어서 소중한 것이란 손을 뻗어도 닿지 않았고 힘들게 잡아도 손 틈새로 흩날리는 모래알처럼 사라져버리는 것이라서 이번에도 이 행복과 소중한 사람을 모두 잃을까 두려웠을 것이다. 즈라는 긴토키가 이런 불안감을 가지는 걸 눈치채고는 “긴토키, 과거는 과거일 뿐이야 너무 깊게 들여다보면 심연에...
영원 속에서 사는 기분은 어떤가요 행복하고 안온한가요 또는 죽고싶은가요 나는 그 영원을 가끔은 시기하고 그것보다 자주 사랑합니다. 나라는 사람은 본디 멍청하고 어리석어 모든 것을 헤아릴 수 는 없지만요, 그래도 사랑을 하고 싶어서 이런 말을 허공에 흘려봅니다. 영원 속에서 사는 기분은 어떤가요 나도 영원 속에 살고 싶어요
* K패치 된 하이큐 * * 김영산(카게야마 토비오), 유헌(미야 아츠무), 유신(미야 오사무), 남윤태(스나 린타로), 신유현(키타 신스케) * * 김영산의 한국 친구 이석형, 조정환 * * 카게야마의 시점 * 윤태 선배는 나의 옆 책상에 걸터 앉고는 나를 빤히 보았다. 나는 훌쩍이면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윤태 선배는 헛웃음을 치면서 "그래,...
언제부터였더라. 손끝에 닿는 사람의 피부가 밀리는 느낌이 참 좆같았다. 현장에 나갈 땐 늘 가죽 장갑을 착용했고, 원거리에서 단번에 처리할 수 있는 총기 사용을 선호했다. 작전상 기밀을 안고 도망친 요원은 발견 즉시 사살하라는 지시를 내리고서 덩달아 그도 현장에 뛰어들었다. 책상 앞에만 앉아 가만히 상황 보고나 기다릴 만큼의 성정까지는 되지 못했던 탓이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림을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소리는 이제 지긋지긋하다. 창문을 두드리는 빗소리도, 물웅덩이 찰박거리는 소리도, 정수기 물 따르는 소리도, 샤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 소리도, 이 모든 물소리들이 전부 지긋지긋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듣기 싫은 소리는 두말할 것도 없이, 첨벙, 깊은 물 속으로 뛰어드는 소리였다. 어쩌면 떨어지는 소리일까. 그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그저, 그 소리가 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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