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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무단 수정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 새벽의 광녀 W.대니 어느덧 차로반 8일 차였다. 바꿔 말해, 보는 앞에서 아스팔트 바닥에 피자를 토해 놓은 미X여자를 경찰에 인계한 지도 벌써 일주일이나 되었다. 여느 때와 같이 주택가를 돌기 시작한 별이가 이를 꽉 물고 봉투를 힘껏 던져 올렸다. 어후, 도대체 쓰레기봉투 안에 뭘 넣는 거야. 다들 아령을 버리는 건...
사실 오래전에 드랍했던 걸 어쩌다 찾아버려서 심폐소생술 함 - "우음…" 아직 무의식에서 완전히 헤어나오지 못한 가는 웅얼거림은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알렸고, 시끄러운 핸드폰 알람 소리와 아래층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외침 대신 벽에 난 채광 좋은 창은 눈부신 오후의 햇볕을 침대 쪽으로 마구 들여보내고 있었다. 윽, 눈부셔. 마리네뜨는 눈가에 드리워진 빛의 자...
신이치는 코난에서 돌아오고 헤이지랑 같이 고교생 탐정일 하고 있는 상태. 신이치 한테 까다로운 사건 하나가 들어왔는데 헤이지 한테도 연락해서 같이 해결하는걸로 시작. 근데 사건을 보다보니까 마술 트릭이랑 관련된 것 같기도 하고 힘을 합치면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아서 카이토랑 하쿠바 찾아감. 신이치랑 헤이지 둘 다 학교 빠지고 사건 해결하고 있는 거...
사랑이었다. 이게 사랑이 아니면 대체 뭐란말인가. 요 며칠동안 그가 내게 보여줬던 행동들은 하나같이 평상시와 묘하게 달랐다. 아니 이상했다. 그런데, 사랑이라 생각하니 모든게 들어 맞기 시작했다. 아. 부디 너무 늦은게 아니길.-여보세요?"형! 어디에요? 비행기 탔어요!?" 손에 든 사진을 내려놓고 어깨로 전화기를 받쳐들곤 다급하게 물었다. 그는 빠르게 겉...
재회 후 같이 산지 1-2달쯤 지난 임중경과 이윤희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중 봄의 이야기 입니다. 누군가의 생명을 빼앗는 일 대신 좋아하는 책에 둘러쌓인 서점에서 일하며 작은 생명도 돌보고 소소하게 일상을 쌓아가는 임중경과, 일상에 행복이 되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이젠 조금씩 욕심 내며 살아가는 이윤희의 평범한 일상입니다. 작년 로즈데이 일러스트에서 시작...
*무단 수정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 새벽의 광녀 W.대니 “아, 힘들어.” 아침 6시 정각이 되자마자 눈에 보이는 건물 계단에 걸터앉은 별이가 안전모를 벗어내고 땀을 훔쳐냈다. 슬슬 여름이 되려나 보다. 아니, 벌써 여름인 것 같다. ‘Hi Seoul’ 이 박혀있는 형광조끼를 움켜쥐고 세차게 팔락인 별이가 다시 한번 맺힌 땀을 열심히 훔쳐냈다. 앉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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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헨돈마이어 뒷골목 언저리에 위치한 허름한 건물. 2층을 쌓아올릴 내구도 안 되었는지 긴 복도 하나를 통로로 다섯 개 정도의 가구가 붙어있는 이 한 층짜리 건물에는 대화 한 마디 나눠본 일 없고, 앞으로도 나눌 예정이 없을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살고 있었다. 그래도 얼추 여기 눌러앉은 햇수가 좀 되다보니 라그랑쥬 (이하 ‘라그’) 정도의 무심한 이 ...
시 쓰는 어린이라고 해서 시린이인건가. 나도 써보고는 헷갈리고 있다. 아무튼, 언제나 잘 써질 줄로만, 술술 써질 줄로만 알았던 시가, 마스크 안에 갇힌 냥 나오질 않는다. 숨을 쉴 때마다 이건 네 몫이 아니라는 듯, 아침에 먹은 편마늘 냄새와 함께 올라오는 것이다. 이렇게 시가 안 될 때는 뭐라도 쓰고 싶다. (나도 몰랐는데, 나는 아주 수다스러운 것 같...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 따라서 가라앉는 직장인의 기분을 서술하라면.... 아마도 50점? 일요일 저녁... 겨울비 치고는 많이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내일 출근할 준비를 하는데 왜 우울할까? 출근할 곳이 있는 건 분명 감사해야 할 일이지만 바꿔말하면 당장 이곳에서 잘리면 먹고살 길이 딱히 없다는 사실이 하루는 고마워하다가도 또 다른 날은 슬프게 만드는 것 ...
따뜻한 이불을 덮고 푹 자고있던 근찬은 오늘도 점점 요란하게 울리는 애인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눈을 떴다. 분명 잠들기 전에는 그의 위에 올라가 있지 않았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면 그의 품에 안겨있거나 그의 몸 위에 올라가 있었다. 심근찬의 애인은 근찬이 잠들기 전부터 계속 지켜보다가 깊이 잠들면 큰 덩치에 맞지않게 근찬에게 엉겨붙곤 했는데 밤잠이 별로없는지 거...
경기가 종료되었음을 알리는 종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관중석. 그곳과 조금도 어울리지 않는 가빈은 익숙한 듯 짐을 챙겼다.잠시 전화를 받는다고 나간 옆자리를 보며 고민했다.지금 나가지 않으면 늦을 텐데...두고 갈까. 고민하던 그때 다급하게 뛰어들어온 남성 "누나! 해주한테 연기 수업 때문에 먼저 간다고 전해주세요~!!" 해주의 고등학교 친구 주혁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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