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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쿄타니는 매일같이 점심시간마다 이와이즈미를 찾아와 승부를 걸었다. 종목은 다양했다. 처음 덤벼들었을 때 야구로 시작해 축구,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달리기, 팔씨름 등등. 쿄타니가 찾아와 승부를 건다는 게 알음알음 소문이 나서, 점심시간만 되면 쿄타니와 이와이즈미의 승부를 보기 위한 구경꾼이 몰렸다. “이번에도 이와이즈미가 이기겠지?” “운을 걸고 하는...
“밋쨩, 인터하이 시합 보러 올거지?” “더운데….” 미도리는 책상에 늘어져 건조되는 건 미역처럼 흐물거렸다. 더위에 쥐약이었다. “응원하러 오지 않겠단 이야기야? 너무해.” 오이카와가 우는 시늉을 했다. 미도리는 책상에 얼굴을 댄 자세로 눈만 깜빡였다. “결승 때 가면 안 돼?” “밋쨩, 우리가 당연히 결승에 갈거라고 생각했구나!” 오이카와가 감동받은 표...
시험지랑 마즈아네가 빼돌린 설문지를 건내받자마자 미도리는 배구부가 연습 중인 체육관으로 향했다. 체육관 안은 평소와 달리 가라앉은 분위기였다. 미도리는 조용히 2층으로 올라가, 배구부 연습이 끝나길 기다렸다. “사토.” “이와이즈미군, 잠깐…괜찮을까?” 미도리의 표정을 살핀 이와이즈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땀 냄새 나니까, 씻고 올게.” “응.” 미도리는 ...
이와이즈미 하지메는 미도리가 한 말을 듣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그저 단순히 재수 없는 오이카와 토오루를 시기 질투한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거짓말을 썼다고만 생각했다. “진짜로 그랬다면, 증거는 찾기 힘들거야.” “응. 알아. 하지만… 이대로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어. 이와이즈미군.” 미도리가 주먹을 꾹 쥔채, 말했다. 확고한 뜻을 보이는 미...
미도리는 결국 꼬박 이틀을 더 앓았다. 무리해서 학교를 다녀온 탓에 한 번 더 열이 들끓었다. 미도리를 진찰한 의사는 최근 심하게 받은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노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후미에는 미도리에게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느냐 물었다. 아니야, 중간고사 준비를 열심히 했었잖아. 그 때문에 그래. 미도리의 대답을 들은 후미에는 더 묻지 않았다. 대신 ...
들개는 무리에 받아들여지지 못한다. 빙글빙글 주위를 멤돌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도. 배를 뒤집어까도 들개는 들개다. 같은 들개 무리에 들어가려해도, 제 동족끼리 갖는 혐오가 서로를 밀쳐낸다. 무리에서 튕겨져 나오면, 바로 그 들개가 된다. 빙글빙글 돌아본다한들, 다시 안으로 들여보내주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무리는 자신과 달라져버린 들개새끼를 받...
사토 미도리와 오이카와 토오루. 두 사람이 약속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자, 같이 점심을 먹기로 약속한 멤버인 이와이즈미와 하나마키, 마츠카와 세 사람은 의아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사토는 어제 아프다고 학교에 안 왔다고 했잖아. 그럼 오늘도 안 온거 아냐?” 하루 더 쉬느라 점심을 먹으러 오지 못한 거 아니냐는 말 이었다. “오늘 학교에서 못 본 거 같긴...
골든위크 마지막 날, 감기로 앓은 탓에 미도리는 하루를 더 쉬고 학교에 등교해야 했다. 후미에가 하루 더 쉬고 학교를 가라고 했으나, 미도리는 고개를 저었다. 오늘 중간고사 결과가 나오는 걸. 미도리의 고집에 후미에는 어쩔 수 없이 학교를 가는 걸 허락했다. 미도리가 얼마나 열심히 중간고사를 준비했는지 알기 때문이었다. 학교로 향하는 걸음은 물 먹는 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흐른다. 활시위를 떠난 화살이 과녁에 꽂힐 때까지의 흐름처럼. 미도리가 네코마 고등학교 배구부의 연습시합을 구경하러 다니며 골든 위크를 보내는 것도 어느새 하루밖에 남지 않았단 이야기였다. 그리고 미도리는, 딱 하루 남은 골든 위크에 독한 감기를 얻었다. [쿠로오 테츠로 : 오늘 푹 자고 쉬도록 해. 괜히 시합보러 오겠다고 하지 말고.] [...
장난 반, 진심 반 담겼던 미도리의 걱정과 달리, 그 시각 켄마는 게임을 하며 자신을 찾으러 올 쿠로오를 기다리고 있었다. 길을 잃었을 땐, 모름지기 그 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리는 게 최선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톡. 톡. 손가락으로 휴대폰 화면 속의 퍼즐을 푸는 데 집중했다. 같은 모양끼리 3개 이상 연결시켜 제거하는 류의 단순한 게임이었다. 톡. 켄마...
쿠로오 테츠로가 사온 당근맛 아이스크림에 대한 사토 미도리의 평가는 ‘차라리 낫토 아이스크림을 먹을테니, 이건 네가 다 먹어라.’ 였다. 정말 당근을 싫어하는구나. 쿠로오는 웃으면서 미도리에게 초코맛 아이스바를 건냈다. 당근맛 다음으로 나온 게 무엇이든 좋아할 테지만, 초코를 고르다니! 미도리는 쿠로오에게 병주고 약주고를 참 잘한다며 칭찬했다. 칭찬하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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