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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폭포 결투 후 킬몽거가 트찰라를 찾아냈다면 -원작날조 [몽찰] Lost 上 에릭 스티븐스의 삶은 대체적으로 명확한 편에 속하였으며 흑과 백만이 존재했다. 그는 무언가를 오래 고민하거나 생각하지 않았다. 고민한다는 것은 더 좋은 것과 덜 좋은 것을 선택한다는 뜻이었으나 그에게는 선택할 것이 남아있지 않았던 까닭이다. 살아남아 고향에 복수하는 것만이 목적이 ...
오늘도 똑딱이는 소리와 함께 시간이 타들어간다. 똑딱똑딱똑딱. 불을 붙인 도화선처럼 타이머 소리는 레예스의 신경을 긁어댔다. 똑딱똑딱. 요리할 때나 쓰는 일반적인 타이머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소리였다. 오븐에 들어가는 재료처럼 레예스는 그들의 방식대로 다루어지며 땡! 하고 종료를 알리는 맑은 소리만을 기다렸다. 그 방식은 뜨겁기도, 차갑기도 했다. 아무런 ...
w.데니에 거울에 비친 모습이 생소하다. 이러한 색의 옷이 없던 것도 아니고, 지금 처음으로 입어본 것도 아니지만, 사뭇 낯을 가렸다. 손을 들어 어깨선을 매만졌다. 축복, 행복, 행운 그 애틋한 바람을 담은 꽃 모양들이 수 놓여 단 하나의 백합, 릴리를, 그녀를 장식했다. 얄따란 천은, 마치 그 장식들이 릴리의 피부 바로 위에 피어난 것처럼 보였다. 릴리...
봄이라고는 하나 약간은 쌀쌀한 입학시기. 벌써 익숙해진 교가와 절대 끝나지 않을것 같은 교장의 훈화말씀. '3학년인 내가 이걸 왜 듣고있어야 하는거지...' 이갑연은 생각했다. 겨우 두살차이이나 매우 앳돼보이는 1학년 새내기들이었다. 갑연은 1학년들을 주욱 훑었다. 떠드는 아이, 조는 아이 각양각색의 신입생중 유독 눈에 띄는 녀석이 있었다. 상처투성이의 얼...
쵸로마츠는 자신의 신발장 아래에 떨어진 종잇조각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방과 후, 텅 빈 교내엔 쵸로마츠가 초조한 듯 발을 구르는 불규칙한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탁탁. 그 소리를 끝으로 움직임이 멈추었다. 쵸로마츠는 결심했다는 듯, 작게 숨을 들이마시곤 허리를 숙였다. 그리고 종잇조각을 집어 들었다. [마츠노 군, 좋아해요.] 쵸로마츠의 얼굴에 슬며시 미소...
“ I don't know why people think there is heaven in the sky. And why do you think the sky is so positive? Maybe the end of the sky can be made up of things that are not white or blue. For instance, pur...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구름 한 점 없이 푸르른 맑은 날이다. 파란 하늘과 맑은 호수와 평화롭게 꽥꽥거리는 오리들. 걱정 한 줌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호수 근처에 앉아 수다를 떨고 있었고, 나 또한 그 풍경 속 부품이 되어 한가로이 호수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다. 타인의 눈엔 내가 걱정 없이 주말 오후를 즐기는 그런 사람으로 보이겠지. 물기를 머금은 굵은 모래가 운동화에 ...
지난 온리전에 나온 스팁버키 첫 경험 앤솔로지 <첫사랑의 거리> 에 실린 단편입니다. 성원에 힘입어 완매되어 제 분량을 포스타입에 유료 업로드합니다. 성인본이고, 2.4만자 가량이에요. 브룩클린 스팁버키~버키 구출 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그때 난 죽 이어진 발자국을 보고 나서야 내가 직전까지 걷고 있었다는 걸 알았어. 한바탕 춤이라도 춘 것처럼 ...
호텔 로비는 얇은 코트를 걸친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대개는 두 사람이 한 쌍이 되어, 가까이 붙어 앉거나 서서 이야기를 나누며 손을 맞잡고 있었다. 그러지 않는 경우는 품에 꽃다발을 한 아름 안고 있거나 하는 것이었다.그리고 보쿠토 코타로와 아카아시 케이지 사이에는 꽃다발도 선물도 아닌, 커다란 캐리어가 자리 잡고 있었다. 유럽에서의 반 년치 생활이 이만한...
“이치마츠, 오늘도 동물 피야? 그거 맛없어서 어떻게 먹냐.” 텅 빈 방 안을 울리는 목소리에 이치마츠는 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렸다. 입가에 묻은 피를 손등으로 쓸어내고 고개를 올리니 자신의 첫 번째 형이 보인다. 오소마츠 형. 작게 중얼거린 이치마츠의 앞까지 걸어온 오소마츠는 이치마츠의 손에 들린 돼지를 빼앗아 내팽개쳤다. “…돌려줘.” “싫은데?” 오소마...
지적 논쟁 W. duckwho - 캠퍼스, 뮤턴트, 사제지간 * 이 소설은 엑스맨 세계관과는 다른 부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설에서 언급되는 이름, 지명 등은 실제와는 무관합니다. "오빠, 얘기 좀 해." 찰스는 지겹도록 달라붙는 목소리를 무시하며 책상을 두들겨댔다. 딱, 딱 하고 두들기는 소리는 억눌려 있는 뒤틀린 심기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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