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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Lovegame_백예린 “지성이 너도 보러 갈 거지?” “응. 형이 꼭 같이 가자고 해서.” 지성이도 참 가정교육을 잘 받았나 보다. 저렇게 착한 아이가 세상에 존재할 줄이야.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어제 들었던 이야기는 바빠진 학교생활로 내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갔다. 코앞으로 다가온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공부를...
* 체벌 기합 등의 소재가 있습니다. “네! 선배님 진호입니다..” - 공강이지? “네. 그렇습니다.” - 지금 바로 학생회실로 와. 급히 처리할 일 있다.” “네.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진호가 발목을 살짝 풀고 전력을 다해 뛰었다. 2학기가 되면서 기록을 유지하기 위해 호출이 있을 댄 매번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
청명이 당보의 손을 잡았다. 손등, 핏줄, 뼈대, 손가락 마디, 지문의 세세한 요철까지 집중하여 세밀하게 덧그린다. 손바닥으로 옮겨간 손가락을 꽉 쥐며, 당보는 두 눈을 길쭉하게 휘었다. “그러다 닳겠수.” “싫냐?” 무뚝뚝한 어조였음에도 당보는 능숙하게 속내를 읽었다. 아양이라도 떨어주기를 바라는가 본데 어렵지 않지. 누운 자리에서 손가락을 꼼꼼히 얽고 ...
승준 답지 않다. 효진의 앞에서 우물쭈물 말도 못 하고 눈만 깔고 있는 게 꼭… "너 사고 쳤냐?" "아니?! 내가 무슨 사고를 쳐 효진!" "그렇긴 해. 그럼 뭐 때문에 나 불러 놓고 십 분 동안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니." "그게…" 또 우물쭈물. 승준이 미안해할까 봐 10분이라 한 거지 사실상 13분이었다. 승준시 챙기는 거야 뭐야. 슬슬 입술이 뾰족...
bgm 데이먼스 이어 - 잠이 든 당신 곁에 기대어 잠이 든 당신 곁에 기대어 w. 노넴 하늘 위로 어슴푸레하게 빛이 퍼지는 이른 새벽녘.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눈만 꿈뻑이며 시간을 보낸 준호는 몸을 일으켜 옆을 돌아본다. 준호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준호가 사다둔 바다 속을 유영하는 고래 그림이 그려진 안대를 쓰고서 세상 모르고 잠에 빠진 영우의 실루엣...
딘하고 마지막으로 본 건 로스쿨 졸업을 앞둔 시기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게 마지막이 될 줄도 몰랐다. 로스쿨 3년차에 접어들어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던 시기에 있었던 만남이 형과의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 그날 뜻하지 않게, 음 정확히는 형이 그렇게 나올거라는 걸 예상하고는 있었지만 그러지 않길 바라며 만났고, 내 바람은 역시나 헛된 바람이...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주의: 캐해 괴상함, 욕설 많음, 분량조절 실패 호그와트 그리핀도르 5학년생 최수빈은 오늘도 존나게 빡쳐있었다. 결 좋은 까만 머리 위로 뿅 튀어나온 하얀 토끼 귀가 앙증맞고 좆같았다. 심지어 제 감정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양이 뒤지게 깜찍하기까지 했다. 본인이 185 육박하는 거구임을 잘 알고 있는 최수빈이 미쳤다고 이걸 스스로 달았을 리 없다. 오...
129. 잡힐 손을 주던가 네가 꽉 안기던가 습관 취한 밤 . 어쩐지 운동하신 것 같더라구요. 앞에서 무슨 말을 하든 얼음이 녹아 내려앉는 데 눈을 고정했던 지훈이 겨우 눈을 휘었다. 별 거 아니에요. 뒤 테이블에서 익숙한 목소리. 순영은 다른 상대를 앞에 두고 상체를 당겨 앉았다. 무조건 치고 나가요. 물보다 먼저. 습관처럼. 상대의 입술 혹은 턱에 가까...
115. 환절기 118. 그리움의 온도 128. 약점 + 연성문장 너는 그저 어릴 뿐이니까. 가끔은 그냥 말없이 날 안아줘도 좋아요. . 진동이 울리는 핸드폰을 캐비닛에 그냥 집어넣었다. 드르륵 드르륵. 그러다 잠잠해진다. 입력된 명령어를 그대로 출력하듯 손목시계를 차고 재킷을 걸치고. 색이 바랜 볼캡을 썼다. 짜임이 촘촘하고 그리 두껍지 않은 폴라티는 계...
9. 암호 메세지북 B5 (182*257) / 하드커버 제본 - [표제지1p, 목차2p, 레이아웃 5개, 판권지1p] 커미션 공지: https://instinct-nym.postype.com/post/11549560 DM: @instinct_nym / 이메일: instinct.nym@gmail.com
2학년 주우성이랑 1학년 신입생 서호윤이 만났을 때 첫 인상은 전교생 중 예쁘다, 괜찮다 싶은 여학생들 다 한번씩 사귀어본걸로 유명한 쥬성... 그리고 그걸 소문으로 접했었으나 별 관심도 없던 호굥... 호윤이가 골목길로 하교하는데 그러다가 🐏아치 무리를 본거지 근데 자세히 보니 우리학교 교복이네? 근데 우리의 서호윤... 만약 으른 PD호윤이었다면 끼어들...
용 꼬리 용용! 🐉 1️⃣ https://posty.pe/ivufgq 19. 세훈은 자신의 고백 이후로 민석이가 자신을 의식하기 시작한 것에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제게 마음이 한 톨이라도 없었더라면 저를 의식하지 않았을 테니까. 그게 어떤 마음인지 몰라도 세훈은 그저 좋았다. 기운을 푸는 것도 덜해서 이젠 수염도, 꼬리도, 귀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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