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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되짚어 생각하면 막시민 리프크네는 그 날따라 일진이 좋지 않았다. 우선 눈을 뜨기도 전부터 든 불쾌한 느낌부터가 그랬다. 입 안은 텁텁했고 얼굴 주위는 끈적거렸으며 한 쪽 귀 위에 어중간하게 걸쳐진 안경 다리는 참을 수 없이 걸리적거렸다. 무엇을 적셨는지 축축히 젖어 영 불쾌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구겨진 트렌치 코트 위로 따가운 햇빛까지 내리쬐자 웬만...
“나 오늘 좀 재워주라.” 불쑥 들어오는 소리에 고개를 들자 키만 멀대처럼 큰 빅토르가 그를 내려보고 있었다. 자연대 학생이면서도 마치 제 전공처럼 공과대 강의를 듣고 있는 괴짜였다. 자리에 구겨져 앉아 있던 빅터가 인상을 찡그렸다. “너 집 있잖아.” “누나한테 쫓겨났어.” “또 청소 안 했냐?” “아, 몰라.” 빅토르는 짜증을 냈다. 빅터도 그리 고분고...
0. “그러니까 이런 딜레마와 마주한 경우 사실상 연구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앙리는 탁한 교수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넓은 강의실의 구석으로 살금살금 들어갔다. 이미 강의가 시작한 지 십 분은 족히 지난 시간이었다. 비어 있는 자리를 살피며 비어있는 가장 뒷자리에 겨우 가방을 올려두었다. 앞서 수업이 있었던 교수가 제 이론에 심취해 한참이나 설...
개강하고 2주쯤 지나자 묘하게 무리가 갈렸다. 1학년 1학기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학점 챙기려는 애들, 그냥저냥 고등학생 때랑 비슷하게 다니는 애들, 문 닫고 들어와서 입학 자체에 만족하는 애들. 그 각자의 무리들 사이로 알음알음 소문이 돌았다. 어떤 선배는 전여친 스토킹을 했고, 어떤 애는 유명 연예인의 동생이고, 또 누구는 정치인의 아들이라고. 늘상 중...
늦었네. 자리를 맡아달라고 부탁할 시간도 없었다. OT야 항상 그렇듯, 앞자리는 전멸이고 뒷자리에 사람이 빼곡했지만, 이 강의는 좀 달랐다. OT를 건너뛰고 1강부터 시작하는 유명한 교수님이라 더 그렇겠다만. 아슬아슬하게 출석을 부르기 전에 당도했다. 앞자리는 벌써 만석이다. 전공도 아닌 교양수업에 사람이 몰리는 건 이례적인 일이었는데, 출석만 잘해도 점수...
미친 게 틀림 없어. 아르주나는 보기 드물게 가감 없는 태도로 남을 깎아내렸고 세 번 정도 더 생각해 본 후엔 재차 험한 말을 짓씹었다. 진짜 미친놈이라니까. 온 사방에 사람이 북적거리는 주말의 오후였지만 몸을 숨기듯 들어온 골목길은 그늘 탓에 괜스레 적적했다. 성급한 손길로 바지 주머니를 뒤적거리다 의아하게 몸 여기저기를 톡톡 두드려본 아르주나는 이내 머...
“훌쩍” 부쩍 쌀쌀해진 가을 바람에 자꾸만 나오는 콧물을 훌쩍이다 핸드폰을 한번 보고는 짜증이 난 듯 하늘을 향해 어후 하고 소리쳤다. 조용한 아침시간의 적막을 깨는 우렁찬 울림에 지나가던 학생들이 저마다 돌아 보았다. 창피해 하기는커녕 자신의 티셔츠 소매를 쭉 빼어 손을 덮고 잔뜩 어깨를 올린 모습으로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윤화평!!! “ 자신을 부르는...
나는 원래가 사람이 그랬다. 어디 한 군데 가만히 정착하지를 못하는. 너 같이 얌전한 애가, 의외네.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사실은 사실이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대학교까지. 한 도시에서 다녀본 기억이 없다.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산다. 언젠가 여기도 떠나겠거니. 사주에 역마가 꼈대. 그래서 그렇대. 그치만 역마가 꼭 살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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