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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좋았다. 한창 봄, 파란색 지붕 집의 울타리를 따라 한가득 피어 있는 아카시아가 사람들의 코를 간질였다. 따뜻한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왔고 새파란 하늘에 하얀 새털구름이 섬세하게 수놓아져 있었다.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소풍 가기 좋은 날씨였지만 대개의 사람이 생계나 일 때문에 그러지 못하듯, 이 파란 지붕 아래 사는 사람도 그랬다. 파란 지붕...
곱게 폈던 상체를 구부린 가얀은 테이블에 팔꿈치 올리며 턱을 괴었다. ‘떠나기 전, 상견례를 했으면 좋겠군.’ 언젠가 환유가 보여주었던 범현의 얼굴을 떠올렸다.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멀끔한 외양을 그려낸 가얀은 천천히 꼬았던 다리를 풀어 반대 다리로 다시 꼬았다. 겉모습은 눈에 보이는 껍데기에 불과함에 매력 느끼지 못하던 그녀였지만 환유의 변화에 관심...
우리는 무너질 행성에 남아 미안해, 좋아해서 그랬어. 1. 열아홉, 김태형의 ‘즉흥적인 인생 살아가기’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이다. 가게는 때마침 텅 비어있었고, 어차피 죽을 날이 머지 않은 우리는 그 자리에서 새로운 취미를 하나 만들었다. 누구 하나 입을 열지 않고, 짧은 눈맞춤만으로 탄생한. 그곳까지 나란히 손을 잡고 달리면서, 왜 그렇게 잇새로 실실 ...
- 여느날과 같이 오전에 연습하고 샤워한 뒤 물기를 탈탈 털며 들어왔다. 후배들 정규 연습은 평일이라 오늘은 아무도 연습실을 쓰지 않을 터였다. 다들 계절학기다 뭐다 매일 시간 내기 어려워 평일을 포기한 대신 주말을 희생해야 했다. 학생회관 건물에 샤워실이 번듯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연습 직후 샤워를 하는 사람은 나랑 시연이밖에 없다. 오히려 자취방이 코앞인...
written by 닉스 잡아줘 (Hold me tight) 10 [우리가 함께면 끝이 없는 미로조차 낙원] 윤기는 아무말이 없었다. 정국은 그래서 더 답답했다. 방문을 열어주고 침대에 앉은 윤기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윤기의 정수리만 보면서 정국은 방문이 닫힌 그대로 문 앞에 서 있었다."....""...."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윤기는 ...
https://youtu.be/-9TWXWU34XE 그렇게 그들도 끝을 봤다. 인생을 살면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고는 많이들 입을 모아 말하지만, 정작 자신이 헤어짐을 만나면 무너져 우는 게 사람 일이다. 이 남자도 그러했다. “형 박지민 알아요?” 박지민 알지, 덤덤하게 컴퓨터 타자를 두드리는 그의 복잡한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정국은 지민의 이름만...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바닥에서부터 무거운 공기가 차올랐다. 창문이 있는 회의실이었다면 김요한은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을 것이다. 문이 열리고, 조승연이 들어오는 순간. 어떤 망설임도 없이. 차오르는 공기에 요한이 질식하기 직전 먼저 입을 연 것은 승연이었다. "잘 어울린다." 맥락 없이 던져진 말에 요한은 오히려 허우적거렸다. 승연이 줄을 던졌다. "넥타이." 편안한 티셔츠 차림...
나는 그냥 모아서 본다! 라고는 생각했지 설마 이걸 책으로 만들어서 간직하겠다는 건 줄은 ㅠ 스치듯 그런 소리 했던 거 같긴한데 찐으로 해버리다니.. 광복절을 기려요<<이거만으로도 대단하다구 생각하는데(특히 일본 시장도 가지고 있는 가수로서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굳이 언급하지 않고 가는 경우도 허다하고...) 언제나 상상 그 이상의 최렌. 빛이...
상편 http://posty.pe/4hyhlr "우석아." 이진혁이었다. 속이 안좋냐고 잔뜩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어온다. 나이프만 잡았다 다시 놓는 나와 달리 이진혁은 누가 봐도 밉지않게 잘 먹고있었다. 고개를 저으려다 이러면 또 왜냐고 물어올까봐, 작게 끄덕이곤 말았다. 얼굴 못보겠어. 제대로 이진혁을 마주했다가는 심장이 터져버리거나 눈물이 터져나오거나...
우리는 다른 선택지를 입에 올리지 않았다. 나는 그런 너를 사랑한다. 나의 페어로서의 삶이 당연한, 나를 여왕처럼 모시기를 자처하는 크루와 란셀. 그렇기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 어쩌면 너는 내가 나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다 생각할지도 모르겠다만 결코 그렇지 않다. 나는 네 생각보다 더 나약하기에 남몰래 무너지는 일이 많았을 것이다. 지독한 천...
나는 가끔 상상을 해, 정한아. 만약 우리가 사랑하는 사이라면 어떨까, 하는 상상 말이야. 홍지수가 사랑하는 윤정한과 윤정한을 사랑하는 홍지수.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 내 상상 속에서도 너는 교문 앞에 서있어. 너는 내가 등교할 때마다 입술을 앙다물고 내 귀를 꼼꼼하게 살펴봐. 내가 학교에는 피어싱을 빼고 오는 걸 잘 알면서도 말이야. 그러다가 나와 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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