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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깨비 wr.달구름 (@samhain_knight2) 희미하게 새어 나온 한숨은 허공에서 하얗게 얼어붙었다. 지독히 추운 날이었다. 햇볕은 없었다. 구름이 어찌나 두껍게 뭉쳤는지 하늘이 사뭇 희게 보일 지경이었다. 차라리 눈이 오면 보기에 좋기라도 하련만, 그런 낌새도 없었다. 겨울바람은 싸늘하고 건조했다. 가방 속에 챙겼던 우산이 우스워질 정도다. 겨울...
"그 경력에 이거 하나 못 해?!" "뭐 이 새끼야?!" "내 말이 틀려? 이 장면 하나 찍는데 지금 테이프를 얼마나 쓴 줄이나 알아? 해 지겠다 이러다. 마음 편한가봐? 잘리고 싶어?!" "잘라 그럼 나도 이런 데 싫으니까!" "하아 그래?" "PD님! 켄타씨 그만, 그만! 한, 한 번만 다시 찍어요 네?" 저 AD가 아니었다면 정말 이 판을 뒤집었을지도...
산타는 없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억이 없으니까. 우는 아이에게 선물을 주지 않는다고 해도 다이아나는 어릴 적 운 적이 얼마 없다. 서러울 듯이 한번 수차례 울고, 울어봤자 달라지는 것이 없음을 깨달았다. 울어봤자 자신에게 콩고물이 떨어지긴커녕 매질이 올 수 있음을 깨달았다. 다이아나는 울지 않았다. 버림받은 다이아나를 거둬들인 빈민가의 부부는 다이아...
"누구보다 아름다운 별에게 바칩니다." 아름답고 아름다운 별! 어둠이 드리우면 빛나지 않는 도시와 다르게 빛나는 별, 남의 빛을 반사시키는 것밖에 못하는 달과 다르게 스스로 빛나는 별, 빛을 바라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들판과 다르게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별, 누구보다 높고 아름답게 빛나며 스스로의 빛을 지닌 별. 사랑하고 사랑하는 별에게 누구...
한다겸과 기유진은 트리 장식을 고르고 있었다. 독립한 이후로 딱히 트리를 꾸며본 적이 없다는 기유진을 위해 한다겸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선 덕분이다. 기유진은 어차피 전통 명절도 아니고 남의 종교 축일(祝日)인데 번잡스럽게 손 쓸 필요가 있겠느냐고 했지만, 한다겸은 낭랑하게 부정했다. “크리스마스 정도면 종교 축일은 넘어섰지! 기분은 내기 마련이고, 이벤트...
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시간을 거슬러, 해를 품은 달 w. 얀로다 어째 잠자리가 좋다 했다. 탕약을 먹어도, 침을 맞아도, 늘 자신을 바라보는 어의의 표정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하여도 최근 좋아진 몸의 상태를 기분 탓으로 애써 치부하기엔 석연찮은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였다. 닷새 전부터 잠을 자지 못한 육신은 취침 전 탕약에 의해 잠에 빠져들기 일 수였고, 탕약을 마시는 척, 속적삼...
어떤 상황이든 영호가 아닌 타인에게는 아쉬운 소리를 못하는 텐은 지금 이 순간, 그런 자신의 성격이 무척이나 짜증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멀찍이 떨어진 영호의 동선을 따라 움직이던 눈동자가 움찔, 크게 떨렸다. 또…! 저 놈을 그냥! 앞으로 확 튀어나가려는 몸을 워워- 붙잡은 도영이 억지로 입 꼬리를 올리며 웃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너도 ...
달밤의 토끼 한 마리 w. 단 첫 번째 장. 남국은 평화로웠다. 땅이 비옥하고 매물 거래가 활발하여 백성들이 살기 좋았으며, 2대째로 내려오는 궁의 주인이 온화하고도 비리 하나 없는 성군의 정치를 펼쳐 주변 나라들 중 가장 빠르게 상승세를 보이는 차대 강국 중 하나였다. 다만, 궁 안의 사람들은 모두 쉬쉬하면서도 알 것을 다 알았다. 이런 남국의 가장 큰 ...
"짜증나 죽겠네, 진짜.." 거리에 울려퍼지는 캐롤이 듣기 싫다는듯 동해는 두 귀를 틀어막았다. 오늘은 12월 24일,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거리는 온통 연인들로 가득했고, 동해는 그 속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있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바람 맞았다. 그것도 이혁재한테. * "그래서 싸우고 홧김에 우리집으로 왔다?" "응.." "나 약속 있었으면 ...
기분 나쁘게 시퍼런 트럭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묵직한 것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고, 다시 지범은 주저앉았다. 엄마, 하고 소리칠 힘도 남아있지 않았다. 제 거친 숨만 귀에 들리는 것 같았다. 빠르게 뛰는 심장 소리가 머리를 울리기라도 할 것처럼 크게 들렸다. 이번에도 실패였다. 지범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푹 숙였다. 그 뒤에는 한참 동안 고개를 들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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