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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후다닥 하는 소리가 복도에 울린다. 저렇게 경박하게 걷는 사람은 우리 부대에는 없다. 아마 신우씨가 방학을 맞아서 온 모양이겠지. 로쥬로 대장님을 별명으로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역시, 당신이군. 저 분은 다른 모습은 다 좋은데 평소 3번대의 일상을 깨뜨리는 그런 느낌이 있다. 좋게 말하면 에너지, 나쁘게 말하면 시끄러움. “―키라, 키라 군은 어딨어?” ...
8살, 최면술 책을 발견했을 때부터 사람의 심리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까지 하는 디나에겐 디에고는 계속 봐도 즐거운 가족이었다. "시겔, 디에고는 네게 조금 많이 붙는 것 같아. 내가 디에고에게 손 잡자 하면 싫어하던데. 뭐가 다른 걸까?" "저도 정말 흥미롭습니다." 성욕에 직간접적인 물질이 타인에 비해 많이 분비되는 것 같은데, 정말이지 흥미롭습니다. 자...
나는 지금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 오늘따라 좀 늦게 열람실에 올라왔더니, 거의 일 년간 쭉 앉아 공부하던 내 자리에 동글동글한 머리를 가진 남자가 엎드려있다. 열람실 w.도비 딱히 지정좌석제는 아니지만, 그동안 쭉 앉아서 공부하던 자리라 웬만하면 다른 사람들도 알아서 피해 주던데 이 새끼는 뭐지? 뒤통수가 처음 보는 뒤통순데. 시험 기간이라고 처음 올라온 ...
스티비는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는 것이 지겨웠다. 그의 다리엔 두꺼운 붕대가 부목과 함께 고정되어 있었는데 그정도론 스티비의 무료함을 달랠 순 없었다. 일어나 앉을 때마다 다리가 시큰하게 아파왔지만 부러진 것도 아니고 이정도는 괜찮았다. 옆에 놓인 신문을 읽고 있자니 이제 알파벳은 물론이고 제법 많은 단어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스티비는 새삼 뿌듯함에 괜...
야 우리 지금 들킨 거냐? 몰라 그런거같은데?? 아니 근데 쟤 상황에서는 집에 남자들이 갑자기 들어온 거잖아 신고 각인데...?? 야 미친 빨리 막으러가자! 여주가 너무도 급히 뛰어가는걸 본 아이들은 급하게 설명을 하기 위해서 여주의 방 앞으로 뛰어간다. 한편 여주는 바로 백현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퐁퐁 쏟아내고 있었다. 오빠... 있잖아, 내가 애들 ...
오늘은 새 학기를 맞이한 아침이다. 어젯밤에 열고 자버린 창문 틈으로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며 잔잔한 햇빛이 침대를 향하는 바람에 알람없이도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알람시간보다 5분 더 일찍 일어나 억울해진 나는, 인형을 다시 껴안고는 그대로 눈을 감아 잠을 청할까 고민하였지만, 분명 잠을 더 자면 늦잠을 잘 것이 분명하니, 결국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는 ...
※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카카시는 느지막이 일어나서 멍때리는 걸로 아침을 시작할듯. 젊을때도, 중년이 되어도 여전히 아침잠이 많아서 완전히 깨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렸으면. 그러다가 잠이 깨면 뻐근한 몸을 스트레칭으로 풀겠지. 젊을땐 그냥 개운하라고 한 것인데 지금은 안하면 그날 하루가 피곤해서 꼭 해줄듯. 이럴때 스스로 혼자 나이 체감하는 카카시ㅋㅋ 눈을 감고 목을 양 옆 한 번...
침착해라. 놈을 칠 타이밍은 반드시 올 것이다. 해가 뜨고 있으니 해결방법은 어떻게든 있을 것이다.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이 역은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넓으니, 내리실 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This stop is……. 이제는 자면서도 외울 수 있을 것 같은 지하철 안내방송을 들으며 재현이 무표정한 얼굴로 휴대전화를 켠다. 카페 오더 앱을 열어 샷 추가, 얼음 조금으로 세팅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손길에 막힘이 없다. 결제 버튼을 누르고...
분량: 10,000자 KEYWORD: 오마카세(무플롯), 1인칭, 1차, HL, 일상 "아, 잠깐만! 착하지, 얘기야! 착하지! 이리 온!" "으악, 왜 이렇게 빨라? 발에 날개가 달렸나!" 복도 너머에서 경악에 가득 찬 절규와 새된 비명이 들려왔다. 만약 내 현재 위치가 천계라는 사실을 망각했다면, 지옥에 떨어졌나, 새삼스럽게 돌이켜볼만한 부산스러움이었다...
안녕 ! ! 나 은비야 ! 잘 지냈어? 오랜만에 보내는 편지인 것 같아. 거의 4일만 ! ! 사실 나는 요즘 그렇게 잘 지내는 편은 아니고 그냥 실수가 많은 편이야. 어제도 알바하는데 지각해서 너무 식겁한 나머지 호다다닥 달려갔는데 전화도 안드리고 그냥 가서 혼났어. 지각한 것도 지각한 거지만 말이야. 어휴 나도 몰랐는데 나 은근 피곤한가봐 ! 목요일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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