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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보고싶어, 차마 온점으로 끝내지 못한 문장이 입 안에서 나동그라진다. 침잠하는 목구멍 안쪽 울림이 비웃듯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진다. 마치 너는 결코 그 붉고 검은 상흔傷痕을 지워내지 못할 것이라는 듯이 귓가를 먹먹하게 채워내는 한결같은 음높이의 주파수가 숨을 잡아먹고 만다. 유난히 별이 밝다. 두 손을 마주잡고 올랐던 달동네 언덕 위 평상에 앉아, 네...
네가 결국 이 곳에 와주기로 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 이번에는 편지도 유리병도 아닌 무슨 책 한 권이 와 있어서 조금 놀랐지? 그래도 내가 편지를 끼워넣은 페이지를 네가 잘 찾아낼 수 있도록 미리 표시해뒀어. 내가 다락방에서 발견한 책들 중 하나인데, 혼자 있기 외로울 때면 이 책을 자주 읽고는 했어. 책에 나오는 어린 왕자의 이야기가 묘하게 나와 비슷하...
비가 온다, 11월의 가을. 봄과 여름 내 키워낸 제 자식 수백 시퍼렇게 성한 나뭇잎이 황혼의 빛으로 물들어가고 고개를 숙이는 자숙의 시간이 한숨쉬듯 기어코 후두둑, 떨어져 내린다. 닥쳐올 추위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여린 팔목들이, 지구의 혈액 굵은 빗방울이 쓸고 지나간 거리에는 살점들이 떨어졌던 흔적만이 남아 끝내 추락하는 빛들을 추억하고 만다. 이유없는 ...
1. 드림주는 주술사, 주술이 있습니다. 2. 드림주에게 과거사가 있습니다. > 드림주가 지금 성격을 형성하게 된 이유일 뿐입니다. - -을 토하다 10 그 사건이 일어나기까지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늘 그렇듯 임무가 없는 날에는 수업을 듣고, 임무가 생기면 나가고. 게다가 난 처음 만난 날 당일에도 초밥을 먹다가 다급하게 임무하러 나갔었다. ...
안녕 루아. 나 위시. 편지 잘 받았어, 특히 파랑새의 깃털 말이야, 자수정과 같이 새로생긴 내 방 책상 위에다가 고이 잘 보관하고 있어, 요즘은 이걸 보는 낙으로 살아가고 있달까, 파랑새의 깃털을 보고. 자수정을 보고. 그리고 꽃잎을 보고, 웃으면서 지내고 있어. 고마워 루아. (파랑새 귀여워) 먼저 보면서 말하는거지만 도로시 할머니는 안타깝게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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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진우림 - 전화를 받고 우림은 조용히 연습실에서 나왔다. 연습실이 있는 골목 안쪽 가로등 불이 어느새 검게 물들인 그 길을 홀로 밝히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 태진이 우림을 기다리고 있었다. 태진은 어쩐지 평소와 다르게 꽤 진지해 보였다. 무슨 말을 하려는지 우림은 어떤 느낌도 들지 않았지만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고 어딘가 불안했다. 태진을 안지 조...
날조가득_캐붕있을有_필자의욕망이가득한편_썰체로 작성합니다. 오타는 봐주세요. 필자는 정발 10권까지 읽은 뇌로 썰을 풉니다. +지인스포 화련이 신관X신관이라면 어떨까에서 비롯된 썰 정리... 우선 화련 신관신관하면 떠오르는 건 두가지인데 1. 사련이 첫번째 폄적 당한 후에 재등선하고 화성도 어찌저찌 등선해서 서로의 고삐? 카운터처럼 틀어쥐고 사는 거 2. ...
준면은 갑자기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온 인물에 말문이 막혔다. 이렇게 평범하고 상식적인 장소와 방식으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치 못했던 인물이었다. 몇 년 만의 만남이라기에 상대의 방문은 아무런 예고도 기척도 없이 들이쳤다. 상대는 준면과 눈을 마주치고 잠시 멈춰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준면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냥 빤히 준면을 내려다봤다. 이렇게 쳐들어 ...
by. Davvero "다행히 칼날이 주요 장기들을 다 피해 갔습니다. 1cm만 비켜 찔렸어도 위험했는데 운이 좋으셨어요. 이건 정말 하늘이 도왔다고 할 수 밖에는... 너무 다행입니다." "...아, 감사합니다, 선생님.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호석이 수술실에서 나온 담당 닥터의 손을 잡고 연신 허리를 숙여가며 인사했다. 수술실 복도에서 석진의...
“자고 싶어....” “잠은 죽은 다음에나 자.” “진짜 취급 너무하네.” 패비안의 말에 힘없이 대꾸한 기디언이 피곤한 낯으로 그의 주변을 날아다니는 종이새를 잡았다. 슬쩍 펼쳐보니 또 임무였다. 그가 괴상한 신음을 냈다. “오러국에 들어온 이상 이 정도는 예상했어야지.” 머리를 쥐어뜯는 그에게 무디가 성큼성큼 다가와 툭 던지고 사라졌다. 기디언이 종이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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