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블로그에 썼던 ○○와 히지카타의 이야기. 현대AU. 전개상 ○○의 이름이 마지막에 나오므로 먼저 보지 않으시길 권장합니다.
그 사람이 옆에 있을 때, 그의 눈은 3센티 정도 위를 향한다. ‘당신을 보고 있다’고 말하듯 티 나게 고개를 확 젖히는 것도 아니고, 여자아이가 으레 좋아하는 남자에게 보이는, 애교를 잔뜩 섞어 치켜뜬 눈도 아니라, 흔한 연애 소설에서 한 번쯤은 표현 했을 법 하듯, 마시멜로처럼 부드러운 눈을 살포시 들어 그 사람을 바라본다. 그보다 조금 더 위를 올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