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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편 ▲선샤인 Warning! 드~러운 쿠소드립이 판을 칩니다 BGM (재생자유) 밑쪽에는 스쿠스타의 미후네 자매, 유우뽀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실 분은 보세용
■ MINREN(2편) 1. 시선 나는 민현이가 항상 누군가를 바라볼때 그 따뜻한 시선을 참 좋아한다. 그것은 곧 상대방이 말하고 있는 것을 집중하여 경청하는 습관이 몸에 기본적으로 잘 베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민현이 부모님은 자녀교육을 얼마나 잘 시키셨으면 민현이 같은 아들을 낳아 바르게 성장시키신거지 라는 생각을 가끔 할때가 있다. (그렇다고 민...
루크가 받은 점수는 8점이었다. 평균보다 조금 높은, 어디까지나 그저 '나쁘지 않은' 점수. 정확히 원하던 숫자였기에 루크는 아무런 아쉬움이나 허탈함 없이 곧바로 방을 나올 수 있었다. 긴장했던 것과는 달리 운영자들의 시선은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다. 방 안에 놓인 각종 무기 중 눈에 들어온 긴 검을 꺼내 쥐고, 베이더의 충고 아닌 충고를 생각한 뒤의 일은 ...
“엄마, 이상해. 내 머리 속에서 누가 자꾸 말을 걸어. 무서워, 엄마. 누가 계속 옆에 있는 것 같아.” 다섯 살 때였다. 내 말에 부모님은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 무슨 검사를 받았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나는 게 더 이상한 것일지도 모른다.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로는 다섯 살 이전의 기억은 크면서 지워진다고 했다. 그러니 나, 적어도 마츠...
최초의 기억은 추위였다. 춥고, 이상한 냄새가 났다. 약품 냄새라는 것을 머리가 좀 더 굵어진 뒤에 알았다. 기관은 늘 적정 온도보다 조금 더 낮았다.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그중에서도 특히 면역자를 위해 항상 쾌적한 온도를 유지한다고 들었다. 최상의 상태로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서라나. 막 들어온 신입도 안 믿을 소리를. 윤은 쓴웃음을 지으며 욕조를 손으...
*솔트님 리퀘 “아이를 낳자.”브루스는 분명 그렇게 말했다.브랜든이 눈을 깜빡 거렸다. 금요일 저녁이었고, 브랜든은 책을 읽으며 브루스가 퇴근하길 기다리다가 먼저 잠이 들었다. 그런데 눈을 뜨니 브루스가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브랜든은 잠을 쫓으려 머리를 흔들었다.“브루스, 무슨 일이에요?”“아이를..아이를 낳자. 여자아이면...
※공포요소, 불쾌 주의※
2월 5일 수정 한편 사카즈키는 정공법 쓰는 사람이라 정쟁엔 미숙해서 이런 건 다 여주 몫임. 더러운 일은 다 여주가 함. 보르살리노나 쿠잔은 도와줄 뿐임. 때문에 여주는 몹시 바쁨. 뒤에서 쏘다니고 부탁하고 숙이고... 새로운 수족이 될 문무관을 뽑을 땐 본인이 직접 확인까지 함. 보르살리노와 개혁안 짜는데 코피 팡팡 흘리면서도 덤덤히 닦고 “오, 백의가...
*우리집 제노히카의 2세 제나이 위주의 이야기 *사망 소재가 있습니다 *제노스가 황제 *끝의 이야기. 황태자 제나이 예 갈부스가 황태자의 직위와 예라는 계급, 그리고 갈부스라는 성을 버리고 황궁을 나간 건 제나이가 23번째 생일을 맞이하던 날이었다. 제나이는 스스로를 제나이 도탈이라 부르며 빛의 전사를 자처했다. 전 빛의 전사 나스테이 도탈의 뒤를 이어 자...
2월 5일 수정 “실례합니다.” “아라라, 아주 귀한 손님이 왔네.” 늘어져있던 쿠잔이 고개를 듦. 소문의 귀인을 흘낏 한 그는 여주를 내실로 안내함. “그 뭐시냐 내가 추위를 안타서 조금만 기다려줘.” 싸늘한 내실에 화로를 뒤적이며 쿠잔이 중얼거림. 곧 실내가 홧홧해지고 여주와 쿠잔이 이야기를 시작함. “이리 꽃다운 여인이 날 그냥 찾을 리는 없고... ...
2월 4일 수정 나라가 있는데(가칭 ○국) 성군이던 왕이 죽고 후계가 오르는데 천룡인 같은 놈이 오름. 멍청 무능이라 순식간에 간신들 들러붙어 나라가 개판이 됨. 지방 각지서 제후들 나라랍시고 독립하고 타국서 침략하고 농민들은 봉기 일으키고 그야말로 개판 5분전인데 이때를 배경으로 한 가상역사시대 배경으로 한 로맨스가 보고 싶다. 사카즈키는 무과에 장원급제...
그곳에 산이 있었다. 어린 눈에도 거대하기만 한 녹음이 푸르른 거산巨山이었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와도 산은 그저 능청스럽게 푸르르기만 했는데, 한 해에 단 며칠ㅡ낮이 밤처럼 어둑해지고 천지신명이 눈물을 쏟으며 슬퍼한다는 날에만, 죽은 듯 검게 말라붙어 호흡을 멈추었다. 그래서 어른들이 그렇게 질색하며 멀리했던 걸까? 가마 속 ...
그들이 찾은 대련장은 정말로 비어 있었다. 계산된 정보에 따르면 다음 침략은 이틀 후에나 있을 예정이었기에 조종사와 생도 모두 일찌감치 숙소로 돌아가 내일을 대비하는 듯 했다. 디어뮈드로서는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관람객이 꼬여 들수록 둘에게 꽂힐 시선은 많아질 터였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도 모자랄 판에 방해꾼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수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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