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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유혈 살인 비속어 범죄 등등 주의 피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 씨발 것의 달거리는 이름 따라갈 품위도 없는지 이주에 한 번씩 지랄이었다. 김유주는 홧김에 마트에서 콜라와 소주와 맥주를 쓸어왔다. 친구들이 잘만 말아 마셔대는 폭탄주를 한 번 말아 볼 생각이었다. 호르몬의 장난질이란 범생이를 유치장에 처넣게 만들기에 충분하지. 그러나 신분증을 들지 않았단 ...
"친구가, 너 봤다더라. 이태원에서." "응." "클럽 가는 줄 알았대. 나한테 얘기해서 잔소리나 좀 듣게 하려고 너 따라갔고." "응." "그런데 이게 뭐야?" 사진 속 날짜는 사흘 전이었다. 보고싶은 영화가 있다길래 예매해 두라고 했고 밥과 커피는 제가 샀다. 파스타 집에 나란히 마주앉아 봉골레와 로제를 나눠 먹었다. 그것도 해산물이라고 한 입 먹은 것...
거의 눈만 마주치면 뽀뽀해서 첨엔 부끄러우면서도 좋았는데 그게 삼일 이상 계속되니까 "당신 이런 사람 아니었잖아! 어떻게 된 거야!!" 빨개진 얼굴 가리고 비명처럼 당황하는 2세 "하던 걸 더 자주 하는 거 뿐이잖으냐? 그게 그렇게 이상하냐?" (쪽) "자주가 너무 잦잖아! 아니 그만하고 내 말에 대답을 해! 지금 내가 무슨 생각까지 하는 줄 알아? 나도 ...
*무구퐁 시절 *루시펠님이 기억을 잃습니다 분명 들떠있었다. 아침까지 불안에 떨었다고는 믿지 못할만큼 산달폰은 흥분해있었다. “루시펠님은 정신이 드셨나?”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시지만 필요한 응급조치는 다 끝낸 상태입니다.” “그래? 어디 계시지?” 옆에서 자신의 시중을 들고 있는 천사의 이름은 모른다. 사실상 연구소 밖으로 나온 것이 오늘이 ...
- 알베케일 진단 연성소재 (붉게 피어나는 장미, 이게 꿈이라면 너무나도 달콤한 악몽이야 사용) - 케일 사망 소재 주의 - 사망 이후, 그에게 남긴 편지와 알베르 케일 헤니투스에게. 알베르는 제 손에 들린 책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참, 이 책이 아직도 나한테 남아있다니. 그러다 헛웃음을 흘렸다. 이걸, 버린 기억이 있는데, 왜 안 버려지고 여기에 함께 딸...
"승윤. 입에 크림 묻었어." "아.. 그래?" 붉은 손가락이 크림이 묻은 입술밑에 다가가기도 전에 굳은살이 콕콕 박힌 거칠지만 부드러운 민호의 손이 밑입술을 훑고 떨어졌다. 또다시 2초, 멈칫 했다가 몸을 녹이곤 아무렇지 않은 척, 다른생각을 하는 척 하며 먼저 앞서 걸었다. 내 빨간 귀가 보일까봐. 그냥, 별뜻은 없는데 니가 오해할까봐. 그럼 민호가 보...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조각달 16 안재하가 돌아가고 난 뒤에도 송원은 문씨 저택에 남았다. 송원은 문빈의 뒤에 있는 은우를 힐끗 쳐다보았다. 시선 속에는 흥미 이상의 것이 느껴졌다. 그 시선을 느낀 문빈이 송원에게 말을 건넸다. 제법 날카로운 눈빛이었다.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른다지.” “저도 제 목숨 귀한 줄은 압니다.” 그 말에 송원은 어깨를 으쓱해 보였다. 문빈은 그 모...
그가 가라앉는다. 첨벙하는 물소리가 고막을 때릴 것처럼 크게 울렸다. 바닥이 도저히 보이질 않을 만큼 깊고, 한순간에 숨을 얼어붙게 만들 정도로 차가운 호수가 그를 순식간에 삼켜 바닥으로 끌고 내려간다. 그가 뱉어내는 숨결들은 수면으로 올라오질 못하고 물 아래서 녹아내렸다. 기포 하나하나, 물결들마저 모든 것이 지나칠 정도로 선명했다. 그를 호수 밖으로 내...
"치아키는 죽을 때까지, 아니, 죽고 나서도 제 마음을 이해할 수 없을 거예요." "… 그건 너도 마찬가지다, 카나타." 원망이 가득 담긴 눈동자는 보고 싶지 않아요. 불유쾌하거든요. ……. "그렇게 말한 건 고의가 아니었어요. 치아키가 상처받았으면 해서 부러 꺼낸 말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마음 깊숙이 생각하고 있었던 건 맞아요. 입 밖으로 나오기 전에 ...
쌀쌀한 일요일, 세성 건물의 빈 복도에 구두소리가 울렸다. 송태원의 걸음은 평소보다 조금 빨랐다. 복도 끝에는 초콜릿 색 묵직한 문이 있었다. 송태원은 문을 박살내지 않도록 노력하며 노크 했다. 들어오게.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느긋한 목소리가 안 쪽에서 들려왔다. 무거운 숨을 한 번 들이쉬고, 문을 열었다. "성현제 씨." 창가에 서서 밖을 내다보던 성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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