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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역시 겨울은 싫다. 춥고 춥고 추운 것도 발이 미치도록 시린 것도 싫다. 꽁꽁 입은 옷 덕분에 어깨가 무거웠고, 외출할 때마다 두겹 세겹 겹쳐 입느라 귀찮아서 싫었다. 그렇지만 그 어떤 이유보다 겨울이 싫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겨울은 하얀 눈이 사르르 내리던 그날을 생각나게 했다. 질척거리는 발밑과 다르게 눈앞에서는 함박눈이 쏟아지던 그날 우리는...
오이카와는 머리 셋팅때문에 안된다고 냥냥거림. 근데 여주가 음~~~ㄴㄴ 넌 얼굴자체가 악세사리라 머리 세팅 필요없어. 근데 악세사리차면 더 빛날듯. 하고 입 발린 말하면 그럼 한 번해봐 이러면서 순순히 내주겠지 여주가 사과머리 해주고 양갈래해주다가 진주삔해줌. 역시 얼굴이 잘나서 진주 잘 받겠지반쯤 장난이었는데 진짜 예뻐서 여주가 감탄함 보쿠토는 관종 끝판...
# 22.10.10 수정 331. 산골에 슬슬 꽃 손님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332. 그리고, 그 꽃 손님들보다도 더 귀한 손님이 함께 찾아왔다. "스구루!" "잘 지냈어?" 333. "많이 좋아졌네." 대접받은 차를 젓던 스구루가 문득 입을 열었다. "아. 많이 바뀌긴 했지?" 사토루가 내 허리를 핑계로 들여놓은 3단 침대. 사토루가 음식 넣을 공간이 ...
모럴리스 주의 강압적 결혼 애초에 상황 자체가 빻았습니다.약탈혼의 수용단계수동적인 여주 주의 사카즈키가 섬기던 상사, 즉 오야붕이 좀 결혼도 하고 늦었지만 후사도 보지? 은근히 채근해서 사카즈키가 여주랑 정식으로 식 올리는 거 보고 싶다. 사실 사카즈키는 아직도 죄책감이 있어. 민간인을 불법적인 방식으로 데려와서(사실 사카즈키가 걸어온 길 자체가 불법일변도...
(마이너만 파다가 메이저에서 드림 관련으로 조회수가 뛰니 괜히 불안하네요. 드림이 불편하신 분은 뒤로 가기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다른 마음이 아니라 감초 대사라든지 스토리를 보면, 개인적으로 단순한 라이벌 의식을 넘어 자존감이 낮은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ㅠ 자존감 지킴이 하나 붙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떠올린 드림주였어요) 이미지 정보: 얀니무님(...
~ 공포 3,085자 ~ ~ 사사와 사귀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 핸드폰을 붙들고 있던 드림주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기껏 초콜릿을 다 만들고 나서야 사사가 초콜릿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잘 모른다는 것이 생각난 것이었다. 중고등학생 때도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본 적 없었는데. 설마 이 나이먹고 남자친구에게 수제 초콜릿을 주게 될 줄이야. 진한 현타가 드림주...
※공포요소, 불쾌 주의※
드림개설정 : https://simchunhee.postype.com/post/5229569 bgm 이미 가문 봄에 때이른 빗물이 따갑다. 자처하여 저열해짐은 종용된 글쓰기 부터 시작되었다. 사정이 딱하여, 네 모습이 안쓰러워- 라는 걱정 아닌 비웃음 속에서도 인간은 제 스스로를 속이며 살아간다. 다만 일평생 홀로임을 자처한 본인에게는 짤랑짤랑 돈 굴러가는...
*날조주의 '내가 책임질께' 그니까....뭐를? 내 순결을? 아님 뭐 순정만화처럼 '내가 너의 인생을 전부를 책임지지' 이런건가? 그런 말도 안되는 과대망상을 하고 있는 나에게 오사무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 앞으로 ㅅ..샤워 할때는 내 한테 말해라... 다른 아들은 앞에 얼씬도 못하게 내가 책임지고 막아주겠데이....." 오사무가 번역해준걸 보고는...
k-장녀에게 너무나 긴 명절이었습니다... 오늘 역시나 브금은 생명수와도 같구요, 명절 동안 틈틈이 써둔 거 합치니 분량이 꽤 기네요. 즐겁게 봐주세요! <동물의 왕국> 아이는 버려졌다. 수인지역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인간들의 보육원 앞, 포대기 둘둘 싸여 나무로 엮은 바구니에 담겨 버려졌다. 할 줄 아는 거라곤 목청 찢어지게 우는 ...
# 22.10.10 수정 301. 어느덧 5개월 중기에 접어들었다. 돌아온 뒤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302. 우선 할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점점 더 불러오는 아랫배 탓에 더 이상 숨기는 게 의미가 없었다. "애, 애 아빠는 누구여! 슬마..하얀 머리 총각이여?" 아이를 가졌다는 말에 할매는 요상한 의미로 한껏 달아올랐다. 303. "내...
~~오늘도 곽미미공주님께 사투리 교정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유키 카즈야와 행복한 연애 되세요~~ 아츠무와 오사무에게 있어 밸런타인데이는 연례행사였다. 옆집의 사와베 쿄카에게 초콜릿을 받는 날. 그러니까, 둘 중 누가 먼저 쿄카에게 초콜릿을 받는지 경쟁하는 날이었다. 이는 대략 6년 전부터 이어지는 일로, 전적은 각자 3승 3패. 이번으로 4승을 가릴 수 ...
밤과, 빛과, 체온. 언제부터였지? 그 날 밤 그 애가 나를 안았을 때? 아니면. 내가 그 애를 안았을 때? 아니, 애초에 내가 그 애를 내 방에 데려왔을 때? 아니면, 그게 아니면 내가 처음 그 애를 알아 봤을 때, 그 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에 정신이 아득해진 리바이는 집무실 의자에 푸욱 기대 누워 한참을 천장만 올려보는데 순간 바람에 나부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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