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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 과연 당신이 저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망가져 버린 저를 안을 수 있을까요? 희망도 결국엔 한계치에 도달하지 않을까요? 모든 건 당신이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돌아갔는데 저는 이제 어쩌면 좋죠? 당신이 알려주세요. 지금 제가 가야 할 길을 가르쳐주세요. 그 것이 틀렸다 한들, 저에게 뭐라도 묶어주세요. 잡을 수 있도록 뒷편에 무엇이 기다릴 지라도 ...
일본어...번역기돌렷어요(장식이니 읽지말아주시길....) 피렌체 도심 한 가운데 눈에 너무 띄는 탓에 오히려 눈에 띄지 않는 건물로, 일본에서 편지가 왔다. 주기적으로 오는 편지였다. 구겨지지 않도록 조심히 감싸쥔 편지와 함께 스즈키가 육중한 문 앞에 섰다. 그 앞에 문지기처럼 서 있는 정장들이 눈만 굴려 그를 위 아래로 훑어보았다. 손에 땀이 절로 배어...
한 잎, 두 잎눈송이가 꽃이 되어 떨어진다.동짓날 팥죽 속 새알심이 하얀 눈이 되어 떨어진다.보름달의 청명한 빛이 새하얀 눈이 되어 떨어진다. 곱고도 곱게 내려앉은 눈은 이내 사라지거나 발에 의해 밟혀 으스러진다.으스러진 눈은 형체를 알아볼 수도 없이 거무튀튀한 잿빛 물로 변해버린다.오로지 처마 위에 올라앉은 것들만 제 모습을 유지한 채 하나둘씩 포개어진다...
[김xx의 장남 김xx 서울대 박사] 하얀 바탕에 검은 글씨, 빨갛고 노란 장식으로 유치하게 꾸며진 현수막은 언제나 마을 입구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자랑스레 붙었다. 바깥 세상에는 그렇게도 경축할 일이 많다. 언젠가의 형은 그걸 보며 입술을 비틀었다. - 저거 6만원이면 한대요.- 나는 출세해도 절대 저런 거 안 붙일래.- 그게 형 맘대로 되나? - 현수...
난 굉장히 생각이 많다. 너무 많아서 강제로 끊어내고, 줄여야 할 정도로, 이제는 내가 힘들 정도로. 예전에는 정말 좋았다. 난 내 생각에는 정말 힘든 학교생활을 보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내 기억을 볼 수 있다면, 겨우 이런걸로 힘들었냐고 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난 정말 힘들었고, 그 시절로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으며, 그 영향은 아직도 나에게 미치고...
#4 으스스함은 부스스한 머리에 파스스 흩어져 스스럼없이 새벽으로 스스로 걸어나가네. 스미스씨 체스라도 한 판 두시렵니까? / 아니. 지금은 두 시가 아니라 네 시니까 체스를 두 판은 해야겠다네. #5 드라비 페스티벌이라고 들어보셨소? / 그건 또 처음 듣는군요. / 드라비 트라비란 기이가 세계 각지에 있는 자기처럼 기이한 존재들을 모아 축제를 연다고 하였...
■뒤에 유료분은 그냥, 달달물 그리고싶어서 그리려고했다가 귀찮아서 쓰레기통가려던거 러프 3장 들어간거고 이벤트참가용으로 하는거라 (유료걸어야 참가가능하다고함) 의미는없습니다.■
#1 초현실주의는 초현실에 빠져있는 것이기도 하고 초현실을 조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어느 방향인지는 당신의 서술에 맡기겠습니다. 또한 분현실주의와 시현실주의도 있을지 모르니 시계탑 아래를 지날 때에는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잠이 오지 않는 관계로, 4개의 날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 그 어떤 사람이 그려낸, [사익체] 말입니까? / ...
"야 표정 풀어라" "형 같으면 표정이 풀리겠어?" "엉, 나 봐. 지금 표정 어떤가" "완전 굳어있거든?" "어허, 제대로 다시 봐봐. 완전 좋아보이지 않냐?" "어, 않어" 지성의 툴툴거림에 동혁은 킥킥 작게 웃어댔다. 요즘 눈이 많이 내려, 가는 곳마다 눈 천지인데 뭐 대단한걸 보겠다고 이런 시골까지 와서 고생인지. 택시도 아니고 지하철이랑 버스를 몇...
당신에게 내가중요한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지만,그렇다고 그게당신이 나를 버려도상처를 받지 않을 거라는 뜻은아니에요...그냥,그냥제 곁에만있어 주면 안 돼요?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충분하니까...저도 건드리지 않을게요,건드리지 않은 게문제였나요?
흐르는 물처럼 당신을 잊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나가는 계절처럼 당신을 묻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떨어지는 꽃잎과 낙엽들로 당신을 가릴 수 있다면 당신은 겨울의 강처럼 얼어붙어 내 발자국처럼 남아있어요 흘려보낼 수 있는 기억이면 좋을텐데 나의 계절은 겨울인 것 같아요 추억 하나도 얼려서 지나칠 수가 없는 것 보니 눈이 녹아 사라지고 잎이 올라오듯 잔잔히 당신...
끝내 너를 풀이하지 못했다. 그 풀이 방법이 잘못되었다 할지라도 그저 너를 해석하는 방법이 달랐던 것이었으리라. 라는 사고방식은 꼴등의 발악이었을까.
*인외인간 로판 설정은 추후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앞서 올린 로이루미로이 인외인간은 뱀파이어 로이드와 전 인간 현 불로불사 하루미 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의문점이 없었다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곱씹을 수록 조금식 의심되는 게 생기기 시작했다. 무사들의 훈련복을 연상시키는 활동복은 어디서 났는가 라는 생각은 그저 쓸데없는 의심이라 해도 느닷없이 날아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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