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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오늘 울었다. 간만에 실컷 울었다. 힘든 일 때문도 아니고 친구와 싸워서도 아니다. 그저 한 드라마를 보고 장면이 슬퍼서 울었다. 매번 슬픈 드라마는 내 안에 있는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주는 것 같다. 평소에는 울기 싫어하는 내가 가상현실 속에서는 마음껏 속을 드러내게 된다. 가슴이 저릿저릿하다. 속이 시원하다. 원래는 드라마가 끝남과 동시에 여운은 남아...
4월부터 집을 사서 고친 이야기를 올려 연재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이번 달 내로 모두 적어서 마치는 것이 목표인데 조금 더 힘을 내서 글을 쓰면 가능할 것 같다. 정신차려보니 여름의 길목에 서 있다. 1월부터 계속해서 무언가를 보고 읽고 내 안으로 들여놓는 일만 했는데 아웃풋이 별로 없었다. 뭔가를 쓰거나 꺼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저기 보이는 보기만 해도 따스한 기분이 느껴지는 여인은 미르, 고양이 수인이라 별명은 고영미르이다. 보기와 같게 성격도 활발하고 따스한 그녀는, 지금 키울 식물을 고르는 중이다. 원래 성격이 좋은 지라 이 근방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알 정도였고, 이 꽃집 아주머니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주머니는 환히 웃으며 키우면 좋거나 예쁜 식물들을 몇 가지 추천해...
드디어 끝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히나타는 어디에서도 히나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그렸는데 어떻게 전해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다가 늦어져서 얼결에 약속한 시간이아니라 히나타생일에 업로드 하게되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히나타 생일축하해! 다시한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는 원고내내 들었던건데 도중에 넣긴 흐름상 애매해서 끝에 ...
- 서로가 없이는 불완전한 존재 by. Davvero "밥 꼬박 잘 챙겨 먹고. 연락 잘 받고. 글 쓰더라도 밤 새우진 말고. 아직 투고 날짜 꽤 남았잖아." "..." "혹시 어디 아프거나 하면-" "석진아." "...왜요." "우리 겨우 이틀 떨어져 있는 거야. 너 세미나 갔다가 이틀 후에 온다니까? 게다가 해외로 가는 것도 아니고, 두 시간도 안 걸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스타입입니다. 포스타입의 두 번째 앰배서더 바라님이 6개월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어요. 바라님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 주변에 나나미 파 두목이 없는거 확실한가? ” “ 네. 회담하러가서 오늘 하루는 아마 없을겁니다. ” “ 죽지 않을 정도로만 패. 그러면 그 놈도 이 쪽으로 오겠지. ” 갑자기 인근 공장으로 끌려왔다. 이 남자들을 뚫고 가기엔 인원수가 많아 아무리 평균 이상인 나라도 역 부족이었다. 그 쪽에서 만족 할 때 동안 맞아주었다. 난 오빠나 리암처럼 강한 힘을...
※ 수정, 배포 절대금지/그저 재밌게 읽어만 주세요 :) 5개월 전. 라디오 부스 ON AIR에 빨간 불이 들어오고 조금은 긴장된 표정의 승조는 어색하지만 차분하게 DJ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서서히 부스 안 분위기는 무르익고 편안해져갔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새 녹음의 중반부를 넘어 막바지에 다다랐다. “스텝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모두 열심히 촬영 ...
“그럼 퇴근하겠습니다.” “아, 그래! 다음주에 보자!” “네, 수고하세요.” “너도~” 지난번에 맡은 일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건지 바쁜 제 선배를 보던 인하는 경찰서를 나와 자신의 차를 찾았다. 주차장에는 경찰차와 개인차 몇개가 세워져있었고, 그 중에서 자신의 차를 찾은 그는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차문을 열었다. 여러 잡동사니가 늘어져있는 차 안을 훑...
「잘 지내셨어요. 아버지. 엄마는 함께 안 오셨어요?」 우리는 다정한 부녀가 아니었다. 입에서 나온 말들은 흔하디흔한 안부 인사인데도 처음만나는 사람처럼 공기가 어색하고 서먹했다. 뜻밖의 장소에서 딸을 발견한 아버지는 좀 놀라신 것 같지만 금세 평소와 같은 근엄한 얼굴로 돌아왔다. 「잘 못 지냈구나. 자식이란 놈이 안부 한 통 안 하니…, 엄마는 어제부...
프롤로그. 10년 전. 온 몸에 붕대를 감은 소년이 저택의 서재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휠채어 아래로 책들이 쌓여있었다. 상류층 교양서적, 예법서, 서양미술사, 노동법,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군주론, 전쟁과 평화, 장화신은 고양이. 책들은 어떤 일련의 연관성도 없어보였고 두서없이 쌓여있었다. 책들은 하나같이 어려웠고 어떤 책은 소년의 나이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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