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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글씨 X 글씨 O 원본은 A4 기준이지만 원하시는 사이즈에 맞게 리사이징하셔도 무관합니다! 리사이징 외 2차 가공 재배포 금지이며 적발시 글 내려요 ㅜㅜ 올리다가 2월달이 되었네요… (머쓱) 늦어서 죄송하고 모두들 행복한 한 달 보내시길 바랍니다! 배경화면은 좀 있다가 따로 추가할게용. 포스타에에 올리니까 색감이 이상하게 나오네요… 저장하면 괜찮을 거예요 ...
답이 없다. 전원우는 진실로 그렇게 생각했다. 컴퓨터 키보드가 아닌 티비 리모컨을 부여잡고 있는 자신을 보면 답이 없다는 생각뿐이었다. 화면 속, 씩씩하게 XX 엔터테인먼트 소속 이찬이라고 소개하는 연습생을 보며, 전원우는 답지 않게 이마를 내리쳤다. 우수수 쏟아지는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필 이 방송을 본 건 누구의 탓도 아닌 본인의 탓이었다. 안돼, 저번...
스무 밤만 자면 온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계절이 스무 번 바뀐 후 온다는 얘긴 처음이었다. 5년이라고 하면 될 걸, 은근히 낭만적이고 제법 말장난을 즐기는 전원우는 그런 식으로 말했다. 스무 번의 계절이 지난 후에 올게, 중찬아. 그리고 이찬은 계절이 한 번 바뀐 후에야 깨달았다. 원우가 약속한 스무 번―이제는 열아홉 번―의 계절이 지나면 이찬은 스무 살...
무슨 날? c. 일공공팔
내가/당신들을 젖 은 땅 을 가족들을땅에묻었다 손 으 로 긁 어 내 렸 다 젖은땅을손으로긁어내렸다손끝이우득우득손톱이부서지는소리가났다아프지않다고통은없었다땅에묻힌시체처럼죽은자는원래통증을느낄수없으니흙위로/흙이길게손모양으로파인다지익네갈래다섯갈래로갈라진다그위로붉은피가덮어진다새파란불꽃이피어올랐다당신이한때내눈동자와똑같은색이라말해주었던불꽃그불꽃이징글징글할정도로환하게피어오...
죽음이 매번 그녀를 비껴갔다고, 또는 그녀가 매번 죽음을 등지고 앞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죽지 마. 죽지 마라 제발. 그 말이 그녀의 몸속에 부적으로 새겨져 있으므로 | 한강, 흰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유료분량은 철저히 선택사항입니다. 유료분량을 읽지 않으셔도 무료분량의 모든 문맥을 유추하거나 상상하는 데는 전혀
미안. 아무도 없는 연극부실. 잠에서 깨자마자 들려오는 맥락 없는 사과에, 로미오 윈터벨은 눈만 깜빡일 뿐이었다. 줄리엣 블로섬. 이름처럼 벚꽃색의 머리칼을 가진 그녀가, 그보다 더 붉어진 얼굴을 하고서 제게 사과하고 있었다. 그런데, 뭐가? 도대체 뭘 사과하는지 몰라 말없이 줄리엣의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볼 때, 줄리엣이 입을 열었다. “어제, 나 때문에 ...
“그러므로, 오늘은!” 확성기를 움켜잡은 목소리가 쩌렁쩌렁했다. 미스타는 자리에 멀뚱히 앉아 눈만 데굴데굴 굴렸다. “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와아아!” 파티? 파티라니. 미스타는 귓가를 파고드는 생소한 말에 괜스레 미간을 찌푸렸다. 잘못 들었나 싶어 주변을 둘러봤지만, 다들 팔을 뻗거나 주먹을 휘두르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누가 봐도 열정이 가...
“청명아.” “…….” “청명아?” “……네?” 나무기둥에 걸터앉아 있던 청명이 한 박자 늦게 대답하며 고개를 돌렸다. 먼 곳을 응시하던 흐릿한 매화색 눈동자가 서서히 초점을 잡아간다. 돌아본 곳, 나무 사이에서 뒷짐을 진 청문이 서있었다. 고요한 숲으로 스며들 듯이 서있는 모습이 과연 도사의 귀감이 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청문을 발견한 청명은 떨떠름한 ...
7. 만나다 '이기주의의 바스티유를 무너뜨리는' 광경을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도 사실 피곤했던 걸까, 꿈도 꾸지 않고 잠에 떨어져서는 해가 완전히 뜨고 나서야 깨어났다. 파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오전 10시 무렵이었다. 데물랭과 만나기로 약속한 곳은 어느 허름한 주점이었다. 주점 안은 가난한 노동 계급 남자들로 보이는, 낡은 옷차림의 거친 사람들이 바글바글...
레일라는 나름 얌전하게 보냈다. 물론 얌전하게 보냈다는 게 조용히 제 존재를 흐리게 하고 지냈다는 얘기는 아니다. 사고만 일으키지 않았을 뿐 중앙 교단에 있는 이들은 하루에 꼭 한 번씩은 레일라의 옷자락이라도 목격했다. 장소도 시간도 제각각이라 며칠 내 교단의 모든 사람은 레일라가 이 넓은 성전을 휘젓고 다닌다는 걸 알게 되었다. 레일라는 자신의 소문의 중...
#수련생_인적사항 [ 뱀은 용의 꿈을 꾸지 않는다. ] " 뭐야뭐야? 너도 신선이 될려고? 하하! 앞으로 잘 부탁해~! " [ 이름 ] 사화 蛇華 직역하자면 빛나는, 또는 찬란한 뱀이다. 이무기인 그로서는 나름 잘 맞는 이름이 아닌가? [ 성별 ] 여성 죽었다 깨어나도 변하지 않을 그의 성별이다. 다만 가끔 남자아이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듯. 물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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