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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불합리한 상황,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묘사(유충) [한마음연주회장 행동수칙] 안내문을 읽기에 앞서 이 시간부로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
어릴적에, 길을 잃었던 적이 있었다. 잠깐 다녀올 생각으로 부모님 몰래 나왔던 날. 밤에 나간 건 그때가 처음이라, 너무 가볍게 생각했었다. 늦은 시간의 하늘은, 달이 작아서 그런지 어두웠다. 색이란 색은 다 빠져서, 검은색 말고는 없는 것 같았다. 돌아가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하던 중에, 그 사람을 만났었다. 밤과 같은색의 머플러를 두르고, 나에게 길을 ...
정진&슈홉 [김남준 시점] 방탄이들끼리의 톡이 끝나고 석진이 거실에 있는 소파에 앉아있다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침대 위로 풀썩 드러눕는다. 그리고선 멍하게 열려 있는 방 문을 바라보는데 석진의 손에 들려 있는 폰에서 카톡 소리와 함께 진동이 울렸다. [김석진 시점] "안 와도 되는데 왜 온다고 지랄이야.." 이렇게 말하면서도 내심 좋았던 석진은 입...
태왕사신기때는 담덕처로 호개담덕을 밀었는데 이번에는 밀어볼 컾이 타곤은섬인듯싶다..
* 000엔딩 이후 “산달폰~~!! 생일 선물이야!” 아주 큰 루시펠님의 인형이 눈 앞에 있었다. 영차영차 다가오는 인형을 잘 보니 아래에 가느다란 흰 팔이 두 개였다. 익숙한 목소리는 뒤에서 나는 것 같아서 산달폰은 마시던 커피잔을 내려놓고 또각또각 인형의 뒤로 향했다. 금발의 소녀, 지타가 뿌듯한 얼굴로 웃고 있었다. “난 생일이 없는데.” “아~ 그럼...
볼에 아직까지 미진하게 남아있는 도지마 소헤이의 손바닥 감촉이 키류 카즈마는 어색했다. 이제까지 젊은 나이에 모두의 기대를 모으는 위치까지 오게 된 건 운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출중한 싸움 실력 덕분이었다. 구역 다툼에 라이벌 세력은 물론, 어떨 때는 한솥밥을 먹는 동성회 식구들끼리도 뒤를 쳐야 할 때가 있었다. 이쪽 세계 사람이 아니면 얼핏 이해가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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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웃는다. 너의 그 모습 뒤에서 아이들 소리가 흩어지다가 곧 사라진다. 바람이 불자 꽃잎이 흩어진다. 그것을 따라 네 머리카락도 움직인다. 잘 짜인 서커스처럼. 네 손이 내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 손길에서 너의 상냥함이 새어 나와 마음이 놓인다. 눈을 감는다. 너라서 그럴 수 있었다. 이 사람은 나를 떠나지 않아. 내게 거짓말 따위 하지 않아. 하는 믿...
안녕하세요, 당수입니다. 39화는 현재 수정 중입니다. 열두 시에 맞추려고 했는데 많이 늦어졌네요ㅠㅠ 일찍 끝나면 새벽, 늦어지면 내일 오후쯤 업로드될 듯합니다. 기다리실 것 같아서 QNA를 먼저 올립니다. ------------- Q: 외전은 몇편일까요~? (집이짱 님) A: 바뀔 가능성이 크지만 지금으로서는 기존에 공개한 외전 외에 추가로 세 편 정도 ...
※ 주의사항 한국 판타지소설 『가즈나이트』2차창작 글입니다. 페어링은 리오 스나이퍼X바이칼 레비턴스입니다. 배경은 오리지널이지만, 인물 성격이 본편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즈나이트R』에서 나오는 신계용 스마트폰 ‘교신기’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이야기 진행상 필요한 조연급 창작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제왕과 건달 옛날옛날 머나먼 왕국이 있었습...
제빵소는 사랑을 싣고 - 어, 주인장! 여기 사탕은 다 어디로 갔나? - 그것이... 오늘은 사탕 장사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제빵소 주인장의 말에 진고개 불란셔제빵소를 찾은 손님들이 모두들 놀랐다. 다들 하나 같이 동그래진 눈으로 제빵소 주인을 보고 있다가 농담하지말라는 듯 웃어 넘기고 손을 뻗는다. 하지만 혼자 웃지못하고 긴장한 듯 있다가 조심스레...
※ 엔드게임 스포일러가 함유되어있습니다!!! ※ 날조, 뇌피셜로인한 캐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주의 중심. 외로운 행성을 감싸고있던 정적이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에 가볍게 부서졌다. 소울스톤이 완전히 소멸되어버린 지금 그 누구도 찾지않을 죽은 자의 땅, 보르미르는 예상치 못한 손님을 맞아들였다. --- 5년 전, 타노스의 핑거스냅이 미친 영향은 전 우주...
석진은 진작에 숟가락을 내려놓았으나 앞에 앉은 정국은 뭐가 부족한 듯 한참이나 빈그릇을 달그락 거리며 불만 가득한 소리를 만들어냈다. 시끄럽다. 책을 읽고 있는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담백한 목소리가 정국을 타박하면 그제야 동그란 머리에 솟은 하얀색 귀를 쫑긋거리며. "선비니임. 너무 하십니다. 요만큼 먹고 어찌 살란 말입니까" "네가 우리 집 식량 다 거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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