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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C와 D: 외전 이후 가장 마지막 미공개 썰들 02. 핑크♥미니: 본편 뒷이야기 03. 농촌 슈짐: 새로운 썰 04. 캠퍼스 슈짐: 새로운 썰 시작에 앞서, 본 썰북의 말투는 널뛰듯 급격히 바뀔 것이며, 몇몇 이야기는 글로 나올 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 본 글은 소장본 MISSING의 특전으로 제공 되었던 썰북의 백업본입니다. 호기...
*중간에 BGM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곡을 중심으로 쓴 글이기 때문에 함께 들어주세요! * 호― 얼어붙은 두 손을 모아 비볐다. 핸드폰을 만지느라 잠시 꺼냈던 손이 그새 차다. 히로는 삐져나온 입김이 하얗게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가만히 바라봤다. 올려다 본 하늘이 온통 잿빛이었다. 벌써 겨울이네. 의미없는 감상에 젖던 히로는 이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이를...
딸랑- 익숙한 방울 소리와 함께, 아직 영업시간 전의 바에 들어갔다. 언제나 화려한 조명이 켜져있던 바가, 사람 한명없이, 조명하나 없이 어둡게 비어있는 장면이 너무 낯설었다. 진영은 익숙하게, 빈 바 뒤에 있는 주방문으로 들어갔다. 주방의 깊은 안쪽에, 도어락이 있었다.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자, 매캐한 담배연기가 훅 하고 밀려들어, 대휘는 얕은...
*주의* 필자는 사실 총에 대한 지식이 1도 없지만, 배틀 그라운드(게임)로 총을 배웠으며, 이 이야기에 나오는 거의 모든 총은 배틀 그라운드에 나온 총을 기반으로 합니다... 시작하자마자 + 중간에 짧은 수위가 있으니 불편하시면 읽으시다가 쓰루해주세요 - "하읏, 아....!" "똑바로 허리 세워봐, 그래, 옳지....윽..." 침대 헤드에 기댄 진영의 ...
다니엘x민현feeling in wave 5 38. 술 한 잔 할까요? 아, 제가 술을 못 해서…. 그럼 카페 어때요? 그게 제가, 커피도 못 마셔가주구…. 그러니까 벌써, 30분 째였다. 먼저 시간 괜찮냐고 물은 건 민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로 이루어진 대화만 놓고 본다면 다니엘이 처참하게 까이고 있는 중인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술을 진짜 한 모금도 ...
https://youtu.be/MtyBBoOUgho 오늘은 달을 볼 수 있었다. 아주 오래 본 기억이 없는 보름달은 기억 한 켠에 초상화처럼 남아있었어도 기운 달은 매일같이 보았다. 달맞이꽃은 초승달 아래서도 자랐고, 네 은발은 그 아래서도 빛났다. 바람이 불자 수면이 일렁이며 거울처럼 번쩍거렸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 다 네가 묻어났다. 분명히 네가 있는 ...
※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you. 태양빛은 종종 아름다운 것들을 우리 눈에서 가릴 때가 있다. 그래서 카로는 밤을 좋아했다. 한낮의 해 아래 땀을 흘리며 뛰어다니는 것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었으나, 달빛을 받아야만 제 진가대로 광택 흐르는 것들은 언제나 그를 황홀하게 했다. 우유를 넣은 따듯한 초콜릿 같은 피부 위로 꿈결처럼 늘어지는 백금발을, 그래서 그는 사랑할 수밖에 없...
너의 날에도 눈이 내릴까? 겨울바람에 진눈깨비가 나부낀다. 찬 공기가 앉은 방, 신문을 뒤집어쓰고 종종걸음으로 시야를 벗어나는 사람, 유리에 닿아 사라지는 눈의 결정들. 창가에서 밖을 내다보던 야쿠가 크림색 머그잔을 두 손으로 감싼다. 부엌 선반의 가장 높은 곳에서 우연히 유통기한이 임박한 코코아 가루를 찾아냈다. 저가 사다 놓은 게 아니다. 김이 모락모락...
2017년 12월 10일 동네 Hero's INN .1에서 발행됐던 배포본입니다.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소재라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공개합니다. MCU 기반, 스팁토니 kissing under the mistletoe 겨우살이 아래 키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A 타워도 즐거운 연말 분위기에 물들었다. 공용 플로어로 사용되는 최상단 아트리움에는 ...
***. 적과의 동침이라고는 해도 정말 섹스를 의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언제고 이럴 줄 알았다. 식어가는 땀이 이마 위에서부터 목덜미를 타고 내리는 감각이 선득해 어깨를 움츠리자 옆에서 인기척이 들려왔다. 그 소리에 조바심 내듯 어깨를 움츠린다. 둘이 쓰기에 좁은 침대는 아니지만, 흘러내린 이불이며 발밑까지 밀려난 베개 때문에 편안하게 누울 만한 잠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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