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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장소가 아닌, 거리 자체를 폭넓게 다룬 수칙입니다. 기존 수칙서와 달리 언행이 가벼운 면이 있사오니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 박견 사원(조사1파트), 강서윤
*** ‘음…. 이게 무슨 상황인 걸까?’ 치오는 이 불편한 적막에 대해서 눈만 이리저리 굴렸다. 치오의 맞은편에 앉아 식기를 들던 한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라벤더색의 머리카락과 라일락색의 눈동자를 가진 남자, 불과 30분 전 분홍색 장미와 흰색 장미가 어우러진 꽃다발을 품에 안고 찾아온 그는 자신을 권선우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마침 준비된 저녁 식사에 ...
공통 러닝 기간 동안 상시 운영되는 시스템입니다. 점서(占筮) 선계의 신선이라면 마땅히 하늘의 기운을 읽을 수 있어야 하는 법. 첨통을 흔들어 하루의 운세와 점괘를 살펴봅시다! 1일 1회, 자동봇 계정을 태그하여 키워드를 전송하는 것으로 하루의 운세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횟수는 0시를 기준으로 초기화됩니다. 화폐·상점 화원의 지기, 섬섬과 묘묘가 조그맣고 ...
어쩌면 동화란 꿈이나 희망, 환상 따위가 아닐까? 유심히 친구의 이야기를 듣던 단율 선생님은 짧게 고민했습니다. 어쩌면 지금 십 대의 중반을 보내고 있는, 아주 어린 아이니까요. 함부로 현실을 말할 수 없겠지요. 우리가 나누고 있는 이야기는 오로지 환상에만 치중되어 있는 것이었고, 아마 친구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 테니까요. 그러니 단율 선생님은 잠시 침묵...
너에게 할 말이 있어. 아니, 더 이상 할 수 있는 말이 없어. 이번 생에서 우리가 주고 받을 말은 이미 끝났으니까. -나희덕, 상처입은 혀 中 그 아이는 남을 너무 사랑하는 부류라고 늘 생각했다. 잔뜩 퍼주고, 돌아오길 기대하고선 또 스러져 울고. 금새 졌다가 다시금 피어나는 온실 속 화초의 향기는 그래도 수집할 가치가 있다 여겨서, 네가 건네는 사랑들은...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마이 홈 그라운드 제노의 폭탄 발언에 재현 오빠와 나는 여전히 벙찐 표정이었다. 입에 파리 들어갈 듯. 이윽고 재현 오빠가 자신의 볼을 긁적이며 질문인 듯 질문 아닌 질문을 던졌다. "어... 그럼 일부러 안았다는건가?" 그래, 솔직히 조금 궁금하긴 했어. 저번부터 제노의 행동이 자꾸 신경이 쓰인 건 맞으니까. 대체 왜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나를 집에 데려다...
정원이가 겨울에게 프러포즈한 이후입니다. 율제 병원에서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익준이가 정원이에게 장난을 쳤습니다.
지민은 제 손에서 비워지는 두 번째 맥주 캔을 내려다보며 가늘게 한숨을 내쉬었다. 얼떨결에 그의 손에 이끌려 생각지도 못했던 자리를 가지게 됐지만 마치 돌려 말하는 재주 같은 건 없다는 걸 보여주듯이 직구를 던져오는 탓에 꼭 가시방석에 앉은 것만 같았다. 나름의 배려인 건지 답을 재촉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머리를 굴려봐도 그에게 어떤 답을 해 줘야 하는지 ...
녹아버리게 될까, 아니면 깨져버리게 될까. 단 하나 뿐인 너에게, 학생이 펜을 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죠. 제가 일주일에 세 번은 꼬박꼬박 드는 교내 도서관에 발을 들이고, 읽고 싶은 책을 골라내는 것 역시도. 아니, 어쩌면 타인에게 소개해줄 책을 고르는 것은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야 짚히는 대로 읽으면 그만인 일이라지만, 제가 소개해주었답시...
#프로필 " 뭐든 즐겁다면 된거지, 안그래? " 뭐, 아니라고 해도 별 상관은 없어. 내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거니까. 🕋 이름 Teivel Radna [티벨 라드나] : 의미를 담아두지 않은 이름 🕋 성별 無 : 여성으로 여기든 남성으로 여기든 상관없다. 그에겐 그저 글자일 뿐이니 🕋 나이 ?? : 나이는 아주 어릴적부터 세지 않았다.당신의 또래일 수도 있...
너의 오늘을 담을게 02. 이상하고 아름다운 w. 차콤 "엔.. 시티.. 드림.." 집으로 들어와 가방과 노트북을 침대 위로 던진 뒤 머리를 식히기 위해 테라스로 향했다. 어두운 밤하늘, 이 아파트에 산다는 연예인 때문인지 저 아래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가득했다. 이래서 높은 곳이 좋아. 은근 조용하고 시원하게 트여있고. 개미만큼 작게 보이는 사람들을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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