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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요즘은 영 답지 않았다. 평소에 요리하고는 담을 쌓고 지냈는데 이번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정말로 이상했다. 길을 거닐다가 레스토랑 쇼윈도의 음식들을 보면 사진을 찍고, 서점에 가서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요리 잡지를 펼쳐 봤다. 기계를 만지다가도 문득 맛있는 음식 아이디어가 떠올라 요리하는 영상을 찾아볼 정도였다. 텔레비전을 켜서도 <더 맛있는 파스타를...
그리스에는 제우스가 있었기에 나는 어쩔 수 없이 대영박물관에 들어와 있었다. 고향이 그리웠지만 갈 수가 없으니까, 기분이 조금, 아니 많이 나빠도 여기밖에 올 곳이 없었다. 내가 기억하는 조각상들은 살아 있었다. 옛날에 인간들은 강렬한 색을 구하는 걸 매우 어려워했어서 겨우 얻은 안료는 매우 귀했기에 중요한 곳에만 쓰였다. 우리를 그린 동상들은 울긋불긋, ...
‘그래서 아직도 아무도 모른다고?’ 제우스는 나를 혐오와 증오, 공포가 섞인 눈빛으로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단하네. 고자가 된 걸 어떻게 지금까지 숨길 수 있었지?’ ‘조용히 좀 말해. 누가 우리 대화를 듣고 있다면-’ ‘들으라지 뭐.’ ‘안 돼!’ 그는 최대한 크게 속삭였다. ‘아무도, 아무도 그래선 안 돼. 우라노스나 크로노스 같은 뒷방 늙은이...
초승달이 그리스 전역에서 사라진 지 오래였다. 이제 그 초승달은 아프로디테의 섬이었던 키프로스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리스에서 사라졌다. 그 과정에서 많은 학살과 내전과 눈물과 한숨과 돌아오지 않는 이웃들과 이젠 영원히 불리지 않을 자장가들이 있었다. 노파로 위장하는 것도 그런 시간에는 위험했다. 암소도 마찬가지였다. ‘뻐꾸기?’ 제우스는 웃었다. ‘가정의 수...
올림포스 산엔 더 이상 우리가 살고 있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는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올림포스 산을 떠났다. 6월에서 9월 사이, 햇빛이 비춰서 식물들이 싹을 틔우면 샤모아, 알프스의 산양이 뛰어다녔으며 뿔박새가 지저귀고 풀꽃이 피었다. 나머지 9개월 동안은 눈이 쌓여있었다. 더 이상 신화와 신비가 아니라 그저 자연의 일부로 돌아간 올림포스 산, 그...
*트리거 워닝: 성폭력 시도 묘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어떤, 아주 오래된 모욕과 폭력과 무신경함이 지긋지긋하게 계속되었기에 일어난 일들이었다. 아직 인간들이 서로 속삭이고 수다 떠는 소리를 세상이 알지 못했던 시대였다. 나는 그를 그렇게까지 원하지 않았다. 갖가지 동물들이 짝을 짓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며, 언젠가 나 역시 누군가의 손을 잡고 포근한 ...
※ 주의 고어한 묘사, 불합리한 상황,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묘사(유충) [한마음연주회장 행동수칙] 안내문을 읽기에 앞서 이 시간부로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
나 요즘 너무 행복해. 행복한데, 가끔 불안해. 이유는 없어. 내겐 너무 소중한데, 갑자기 사라져버리거나, 날 버리고 떠날까 봐... 두렵고 무서워. 하지만 매순간 더 아껴주려, 사랑하려고 노력해. 이리 못난 나를 갑자기 떠나버린다면, 더 잘해줄 수 있었는데, 못 해줬던 거에 후회하고, 많이 아파할 나라서, 네가 없는 삶이 두려워서 버틸 자신이 없어서 조금...
For Crescent 쇼윈도 부부AU ”르페브르.“ 닌로는 크레센트의 이름을 읊조렸다. 아니, 내 이름이던가? 모르겠다. 그래봤자 곧 있으면 지워질 이름이니 상관 쓰지 않기로 했다. 르페브르, 놔요. 닌로, 나 버리는 거야? 이게 뭔, 놓으라니까요? 두고 가려고? 두고 가는 것이 아니에요. 그렇게 날 말려 죽여야겠어? 크레센트! 공허한 방안을 찢어지는 비...
#1 나, 2남 1녀 중 막내 한여주다. 오빠들한테 놀림 받는 만큼 챙김도 많이 받았지만, 놀림의 지분이 훨씬 더 컸기에 어렸을 때부터 나도 놀릴 수 있는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는 어린 생각을 종종 했었다. 그런 나에게도 동생이 한 명 생겼는데. 때는 내가 중학교 1학년이었다. 옆집에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왔고, 거기엔 초등학교 5학년쯤으로 보이는 꼬맹이가 ...
새해맞이로 이한님 책을 다시 재탕하고자 모든 형광펜과 책갈피 그리고 메모를 삭제했다. 오라, 달콤한 2024년 1월 1일.
요괴 니콜라이 고골 × 인간 나카지마 아츠시 " 옛날 옛적에~ 큰 벚꽃나무가 있었는데 그곳에는 아주 무서운 요괴가 살았데요~! " 이곳은 시골의 작은마을 광장이었다 이야기꾼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고 20명 남짓해 보이는 아이들은 이야기에 몰입하고 있었다 " 그 요괴는 흰색의 비단처럼 부드러운 긴 머리카락을 땋고 있었고 아주 예쁜 눈으로 사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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