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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색을 닮은 그대여, 적요한 어둠이 그대의 편이니, 내가 아무리 어둠을 앓아도 그대를 담을 순 없을 것이다.

까만 달이 뜨는 날은 분노한 하늘의 외침이라 모함하지만,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볼 그대를 고대하는 나의 고독한 발악일 터이니. 그러나 빛을 잃은 나는 그대를 비쳐볼 수 없을 것이다.

너를 잊기 위해 치열하게 지냈던 내 하루가 끝나면, 적막하게 밤하늘이 나의 발목을 쥐어 잡는다. 미친 듯이 널 잊으려던 마음은 한 줄기 바람에 날아가 버린 구름처럼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고, 남색도 검은색도 아닌 어딘가 음울해 보이는 하늘의 색깔은 내 시야마저 어둡게 만든다. 오롯이 빛나면서도 차가운 냉기만을 내뿜는 달은 내 마음을 송두리째 시리게 하며, ...

공범 01 (전체연령가)

양심상 전체연령가도 만들었습니다 달라진 거라고는 800자 정도의 사라진 분량 뿐...

2016년도에 공개한 적이 있는 글입니다. 물론 그때와는 주된 스토리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을 수정한 원고이고 그때 당시 그 글을 읽었던 분이 몇 분이나 계실까 싶지만, 혹시나 싶어 말씀드려요. 휴학할까. 지민은 대낮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오후 세 시에 눈을 뜬 지민은 일어나자마자 머리를 쥐어뜯으며 생각했다. 진지하게 휴학할까. 술을 그렇게 진탕 마셨으면 ...

사랑해야 한다면 나는 굳이 운수좋은 날에 당신을 사랑하리.

태양으로 내달려 가면 달에 닿을 수 있을까.

사랑해야 한다면 나는 굳이 운수좋은 날에 당신을 찾아가리. 잠든 그대 곁에 누우면 나는 비로소 환하게 웃을까나 싶은 밤이 여럿, 무리를 이루니 잠잠해져도 나를 들쑤시는건 시끄러운 외로움이야. 아니 괴로움이야. 그런데 사랑이라는게 두려워서 당신마저 미워지면 어떻게하지. 떠오르는 해가 싫어지면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그러니 나는 굳이 운수좋은 날을 찾아가는거야....

사랑해야 한다면 나는 굳이 운수좋은 날에 당신을 사랑하리.

[고요하루] 너와 나 (3)

서로 달랐던 우리

너와 나 (3) *** 내가 선택한 내 가족, 고요+요하+하루=고요하루. 사실은 까칠한 고요와 일단 저지르고 보는 요하, 질투대마왕 14살 삼색고양이 하루가 함께하는 일상 이야기. 베리가 열리는 정원을 동경하며 햄과 빵과 샐러드채소를 자급자족하는 올라운드 핸드메이더 ---------------------------------------------------...

[고요하루] 너와 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