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1 벗에게, 오전에는 의자에서 내려왔다. 네가 보낸 편지를 조금 읽었다. 우편함은 삭아 부스러지고 있어서 내용물을 꺼내려거든 필연적으로 손을 더럽혀야 한다. 그저 주변에 잡히는 종이를 아무렇게나 뜯어 거친 펜으로 갈긴 것에 불과한 물건을, 나는 밀랍으로 봉한 연애편지 대하듯 조심스럽게도 살살 읽는다. 보내는이의 이름은 쓰여 있지 않으나 내 이름을 부를 이는...
밤하늘 보다 짙은 색의 머리칼을 흩날리며 웃는 저 남자는 분명 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울 것이다. 신조차 그의 앞에서는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할 것이며, 각국의 미남이라 불리는 자들은 절망에 시름시름 앓다 자결할 것이다. 한 때 권력, 명예, 재력, 미모, 지능, 검술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 신의 재림이라는 소문까지 돌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또한 그에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먼저 할게요. 대답을 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중요하게 할 이야기가 있으니 다들 와주세요.」 그 메시지와 함께 첨부된 것은 구체적인 날짜, 그리고 위치를 나타낸 지도 어플이었다. 지하철역 3번 출구 앞에 자리잡은 은행이었다. 대체 왜 만남의 장소가 은행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은행 에어컨으로 바캉스를 즐기기엔 너무도 애매한...
#.01“오랜만이네.”“그러네, 잘 지냈어?”“이번에 대학 졸업했어.”“정말? 축하……한다고 해야 하는 거겠지. 잘 됐네.”축하는 무슨, 그 대답에 조금 날을 세웠다.당신은 조금 멋쩍은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하하-라고, 글자 그대로의 소리를 내어 나직이 웃었다. 나는 당신의 그 웃음을 안다. 당신이 지금의 이름을 어색해하던 때에도 그렇게 웃었다.그 때는 ...
솔직히 지수에게 있어서 둘 중에 하나를 놓친다는 것은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이다. 정말로 이제와서가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현우는 현우 나름대로, 민우는 민우 나름대로. 각각의 과실을 맛 봐 버린 우리의 아담 지수는 에덴 동산에서 어떻게든 더 있어 보려고 신에게 알랑방귀를 끼려고 하는 참이다. '오, 신이여. 나는 말이죠, 당신을 사랑합니다. 데헷.'이라는 식...
말은 다 했다고 보면 된다. 처음 세린이 형진을 만난 곳은 클럽이었고, 당연히 삶의 4분의 1을 섹스에 투자하는 그들은 당연히 호텔로 갔다. 그 때 당시에는 아저씨라는 존재에 눈을 뜨지 않았던 세린이었기에 그저 닥치는 데로 사냥을 했었고, 형진은 대략 지금으로부터 10시간 전과 마찬가지로 탑이었다. 세린의 포지션도 당시 탑이었으며, 세린도 마찬가지로 탑을 ...
※공포요소, 불쾌 주의※
솔직히 말 해 현우는 오늘도 멋있었다. 이 남자는 어떻게 된게 대충 청바지에 폴라티만 입어도 때깔이 나 보인다. 물론 이미 지수의 눈에는 콩깍지라는 과학기술조차 따라갈 수 없는 것이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고 있으니 당연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엄연히 따져 박현우라는 이 남자는 잘 생긴 타입은 아니다. 그저 엉덩이가 탱탱한 타입이라고 해야 하는 것이 맞는 말일 ...
스쳐 지나가는 기억들. 분명히 몇 백년만에 다시 찾은 클럽에서 꽤 맛있어 보이는 남자를 발견했었다. 그리고 그에게 다가갔었지. 몸을 맞부딪히며 서로 춤을 췄고, 함께 술을 마셨었다. 오랜만에 마시는 클럽 술에 또 붓고 붓고.. 아, 분명히 그 남자가 계속 마시라고 해서 더 마신 것도 있었다. 몽롱한 정신 가운데에서, 그 남자를 안아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
조잘조잘. 말 그대로 조잘조잘이다. 고 작은 입술을 쫑알쫑알 마치 앵무새나 되다시피 움직이는 지수에 점점 얼굴이 묘하게 변해버리는 서결에, 피식 웃어버리고 마는 붕대에 묶인 영수다. 최근 자신이 만났던 남자는 알고 보니 민우의 형이었다는 그 엄청난 이야기를 해 버리는 지수에 서결은 입을 떡하고 벌릴 수밖에 없었다. 뭐라해도 민우와 지수가 어떻게 엮였는지 잘...
드르르, 진동음이 작게 울렸다. '응? 누구지?' 서결이 간이 테이블 위에 올려있는 핸드폰을 쥐었다. 그리고는 펴 보았다. 그런 서결의 행동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서 바라보는 영수다. 문자의 내용은 이러했다. '나 지기ㅡㅁ 매우 금합. 도웃 요정.' 그건 지수에게서 날아 온 문자였다. 서결은 멍하게 그 문자를 보더니만, 이내 영수에게 '저 잠시 전화 좀 하고...
그 어느 누구가 자신을 찾아 온 남자를 가만 두겠는가. 그것도 배에는 흥건하게 피를 뚝뚝 흘리고, 혼미해져 가는 정신 끄트머리를 어떻게든 부여 잡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부른다면 더욱 더 그럴 수는 없다. 물론, 타인에게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예를들어 김현수라든가, 김현수라든가, 김현수 같은 사람을 빼고. 뭐, 유세린도 그럴 수도 있다. 그 ...
서결은 기지개를 피웠다. 원래 그의 출근 시간은 8시지만, 오늘 클럽의 문을 먼저 열어달라고 한 사장의 부탁때문에 6시에 나온 그다. 안 그래도 어제도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사람들 때문에 원래 끝나는 시간대로 끝나지 못 하고 더 일을 했던 그였던지라, 6시는 솔직히 피곤했다. 조금만 더 밍기적 거리면서 잠을 즐기고 싶었지만, 바로 옆에서 자신을 깨우는 핸드...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