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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1. 제 인생이 서서히 꼬이기 시작했던 것은 언제부터였을까요. 아마, 황미애 가족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간 날. 떠나가는 차를 보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러 무턱대고 달려가는 차를 쫓아가다 철퍼덕 넘어진 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실수 하나로 저는 눈가에 흉터에 생기고, 수많은 오해 속에 살...
[회개합시다.] “밥 맛 떨어지게.” 영신은 창에게 꼬치를 쥐여주었다. 그대로 돌아 길을 건넜다. 목이 터져라 교리를 전하는 전도사가 영신을 보자마자 확성기를 꼬리처럼 내렸다. “아저씨. 이 시간에 오지 말랬잖아.” “김군. 나도 밥은 먹고 살아야지.” 영신은 지갑을 꺼내다 엄지로 미간을 긁적였다. “떡볶이 자시고 가시든가.” “아. 됐어.” 예수천국 불신...
"이제노?" 남자가 놀란 듯 인준을 쳐다본다. "제노! 제노 맞지? 혹시 나 기억 안 나?" "..." "왜, 그, 우리 중학교도 같이 나오고, 나 고등학교 때 이사 가서," "어, 어 알아. 인준이." "..." "황인준. 맞지?" 인준은 잠깐 말문이 막혔다. 우와. 넌 여전히 똑같이 생겼네. 거의 십 년이 지나도 아직 앳되고 잘생긴 얼굴. 찰랑거리는 차...
“있지있지! 하구미가 정말 멋진 바다를 알아왔어! 같이 가자!” 하구미는 타에와 이브에게 제가 찾은 바다를 보여 주었다. 하구미의 스마트폰 안에는 금방이라도 파도가 철썩일 것처럼 생긴 바다가 보였다. 타에와 이브는 하구미의 스마트폰 액정을 뚫어져라 바라보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한목소리로 감탄이 새어나왔다. “와! 그야말로 절경인 바다네요!” 하구미가 ...
간단한 애니메이션이 들어가있는 우젠 모찌 마우스커서입니다. 32x32 배경투명화 .ani 파일입니다. 개인만족용으로 사용하려고 만들었는데 혹시 사용하실 분이 계실까 싶어.. 저만 알아보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만들어서 가독성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사용하실 분이 계시다면.. 재배포 및 무단수정, 리버스로 소비 금지 외에는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너무 머리가 복잡할 때, 나는 집중할 수 있는 출구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게임, 영화,음악, 책,그림, 운동 등등 나의 시간에 우울함이 들어올 빈틈 따위는 없게, 혹은 들어왔어도 잊어버릴 수 있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뒤지고 뒤져 그것들을 취미생활로 만든다. 처음엔 핸드메이드로 가방을 만들었고, 그 다음엔 그림을 그렸고, 운동을 했고, 노래를 ...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상여자 특, 이름이 동치미임.” ▶ 이름동치미 ▶ 성별XX ▶ 종족 / 진영북극토끼 / 초식동물 ▶ 키 / 몸무게 155cm / 45kg ▶ 나이 18세 2학년 ▶ 성격 발끈하는 | 뻔뻔한 | 유리 멘탈 | 강약약강 무엇이든 과몰입하며, 엄청난 다혈질이다. 제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악행을 많이 저질러 왔고 계속할 예정이다. 입밖으로 내뱉는 말 ⅔가 거짓일...
* 지구에서의 마지막 날, LAST DAY ON EARTH 포근포근한 아이보리색 니트를 입은 제노는 소매에서 고양이 털을 뽑아내며 방 안을 둘러봤다. 아직 다 싸지 못한 짐이 한가득이었다. 더 빨리 떠날 수 있었는데 고양이 전용 캡슐을 주문하느라 출항이 늦어졌다. 제노는 뿌듯하게 캡슐을 쓰다듬었다. 우리 봉식이가 원하기만 하면 수면 캡슐에서 미사일도 나간다...
늦게 너를 기억해낸 나를 탓하며. 오늘은 8월이다. 곧 생일이 다가온다. 아직도 제노는 연락이 없다. 이젠 슬슬 걱정이 된다. 이제노가 이렇게 오래 연락이 끊긴 적이 있었을까. 한 달을 기다린 적은 있어도 두 달이 다 되어 가도록 소식이 없는 제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걱정이 된다. 연락을 주고받진 않아도 잘 지내고 있는지는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캐해석의 총집합체 같은 글로, 기존에 작성했던 글과 겹치는 문장/설정이 다수 있습니다. 저 멀리서 응급호송용 헬기가 사이렌을 울리며 날아올 때, 치글러는 오버워치 사령부 옥상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는 그 높은 데시벨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임을 알아차렸지만, 도착하기까지의 거리를 본능적으로 계산 후 느긋하게 마지막 한 모금을 넘겼다. 살랑거리는 바...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늦가을의 어느 날 마을의 유일한 극장인 '세렌'은 오늘도 다양한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어째서 그날 찾아오시지 않은거에요! 마지막 공연날 찾아오신다면서요!" 단상 위에서 공연하는 배우들과 "이야~ 제론 씨가 이번에도 칼을 갈았는데~?" "아무렴, 이맘때만 되면 연기가 물이 오르잖아~" "그래도 크루엘씨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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