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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D시, 밤 Z 영상 로그 1일차. 좀비맨의 새빨간 눈이 보인다. 좀비맨이 들고 있던 카메라가 조금 흔들리더니 점점 멀어진다. 달랑 눈만 보이던 화면에 이제야 좀비맨의 푸르스름한 얼굴과 상체가 온전히 드러난다. 카키색 바바리코트의 깃이 조금 단정치 못하게 꺾여있다. 카메라의 촬영 각도를 살핀 좀비맨이 작게 중얼거린다. Z 이런 촬영은 처음이어서 그런...
반복되는 재생이란 끝없는 고통과도 같다. 좀비맨은 담배에 불을 붙이고 힘껏 빨아올렸다. 화끗한 연기가 기도를 태우고 폐를 달궜다. 담배는 기도의 복구를 가늠하는데 매우 유용한 물건이었다. 속에서 아릿한 고통이 피어나는것을 느끼며 폐의 재생정도를 가늠한 그는 반쯤 태운 담배를 길바닥에 던졌다. 핏물위로 떨어진 담뱃불이 피를 머금고 마지막 연기를 토해냈다. 근...
00, 만남. 키 큰 남자였다. 앉은 상태에서는 목을 꺾어야 겨우 얼굴이 보일 만큼. 저만하면, 지금까지 그가 봐 온 내금위 군관들 중에서는 가장 체격이 훤칠할 것이다. 아냐, 그래도 몇 년 뒤에는 우리 유현이가 더 클 거야.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저희들을 낳은 어미가 그 흔한 한미한 가문도 없이, 그저 달빛처럼 빛나는 화용월태만을 자랑하는 유귀비이기 ...
사람이 호랑이로 둔갑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세진을 혼란에 빠뜨리기 충분했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나를 데려가겠다니.' 어안이 벙벙해 말을 꺼낸 쪽을 바라보았다. 자신을 유빈이라 소개한 이 자는 이 상황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그 후 쏟아지는 세진의 엄청난 눈총에도 즐겁다는 듯 건성으로 대답했기 때문이다. 적어도 자신에게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
Halloween (1978) Michael Myers X Laurie Strode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니?” 사람을 죽인 적은 있었지만 죽는다는 것이 뭔지는 잘 몰랐던 때였다. “사람이 죽으면 하늘나라에 가. 선한 사람은 천사의 안내를 받아 신께 돌아가게 되고, 악한 사람은 악마에게 이끌려 지옥에서 영원히 불타는 고통을 받게 된단다. 지옥에 ...
*하복님의 썰핑퐁 기반입니다! 압도적 감사합니다 ㅜㅜ! 오비토는 요즘 기분이 최상을 달린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병동에서 카카시를 마주쳐야 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하루종일 우울하게 다녔는데 이젠 그것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병원 복도를 내딛는 걸음부터 다르다. 한 번이라도 같은 수술실에서 일한 적 있는 간호사라면 빼먹지 않고 인사를 건네고 커피 타는 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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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오비토의 성격은 급하기도 급하고, 허둥거리고, 별 생각없이 행동하고, 단순하고, 대충 그런 느낌이다. 물론 가끔 사스케보다 몇 년 더 일찍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람이라고 연장자 티가 나는 순간도 있긴 하지만, 그것마저 없으면 정말 나이 헛 먹은거잖아, 방금 좀 형같지 않았냐며 칭찬을 바라고 한 말에 사스케는 짜게 식은 얼굴로 그렇게 답하곤 했다. 근데...
(이 편은 알테어 총독 안나와요...ㅜㅜ) 장발선생님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알레 하이네센과 알테어 총독 아트를 보여주신 덕분에 힘을 내보았(는데 마음에 안드실 것 같아서 넋부랑자됨) ..썰이 잘 진행되길 저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편은 일단 생략.. 나중에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 . . 시작은 자그마한 총성이었다. 멀리서 울리던 소리...
그로부터 얼마나 지났을까, 해우는 어느새 깔개와 함께 거실 한편에 떡하니 자리 잡아 자랑스러운 가족의 일원이 되어있었다. "해우야." 신에게 여가 그런 것처럼, 여에게 해우도 매일 봐도 매일 예쁘고 매일 좋은 존재인지 여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해우를 불러재꼈다. 그것, 쓸데없이 도도하기만 해서 불러도 오지도 않는데 뭐가 그리 좋을까. 여가 해우를 부를 때...
*이니님과 썰핑퐁! 압도적 감사합니다! 연애 시점 동아리 회식이었다. 모의투자대회에서 대상 받은 기념으로 한창 바쁜 고학번까지 전부 불러냈다. 술잔이 돌고 돌았고, 사스케는 제 앞에 있는 게 오늘 아침에 밟아서 깨진 제 안경인지, 버스가 급정거 하는 바람에 떨어뜨려 액정이 작살난 핸드폰인지, 아니면 그냥 술이 가득 찬 잔인지 헷갈려했다. 오비토를 못 본지 ...
식수 보급을 위해 물로 이루어진 얼음을 캐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라부아지에가 물의 조성을 밝혀낸 이후 과학의 기적을 몇 차례나 겪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식수의 합성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혹은, 그렇게 알려졌다. 모두가 그리 믿었고, 다수의 믿음이 당위를 부여한 노동의 실행자로 선택된 최하층계급은 얼어붙은 변경 행성에서 얼음을 캐다 죽어갔다. 얼음노동이...
1월의 이른 아침, 창문을 열자마자 코 끝에 훅 끼쳐오는 축축한 냉기에 오늘은 눈이 오겠구나, 했다. 여는 종이가방을 하나 꺼내들고서 옷장 한켠에 잘 개어두었던 발깔개를 넣었다. 찻집 청소 같은 잡일까지도 저승사자의 업무 중 하나였기에 찻집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는 비나 눈이 오는 날은 발깔개가 필수였다. "오늘은 좀 이르네‥." 졸린 눈을 비비적대며 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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