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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바깥 구경을 할 거면 머리는 말리고 하시죠, 아가씨?" "아가씨가 아니라 공장장이라 불러라 해." "카구라 공장장, 뭘 그렇게 빤히 보십니까-?" 하루를 마무리하는 에도의 밤. 화려한 야경 한 가운데에, 카구라는 유난히 어둡고 큰 한 건물을 가리켜보였다. "긴짱, 저기- 저 큰 건 뭐냐, 해? 낮엔 가장 잘 보이는데, 밤에는 가장 어둡다, 해." 소녀의 ...
*캐붕주의 "엘리 심심해“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다 말고, 엘리가 툭 내 뱉었다. 그러나 주위는 그저 고요했다. 엘리는 주위를 둘러보고는 볼을 빵빵 부풀렸다. 자신의 방에서 나와서는 또 다시 주위를 둘러봤다. 평일 이다보니 다들 일 나가거나 바쁘다. 단 한사람을 제외하고 “이글아찌!!!!” “푸헉!!!” 소파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잇던 이글에게 엘리가 뛰...
일상 w. 카미 민윤기 얘 해킹 당했냐? ㄴ김석진 그런 듯;; ㄴ김남준 야 아님. 이거 내 계정 맞아. 전정국 계정 관리 개 ㅈ같이 하네 ㄴ김남준 개 너무하네 ㅅㅂ새끼; ㄴ김석진 팩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태형 야, 나 자전거 못 타는데;;?? ㄴ민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ㅂㅅ새끼 ㄴ민윤기 그럼 니 인생 망했네 ㄴ김석진 얜 또 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일 출근할거 생각하니 암울하고...... 정말 만화만 그리면서 살고싶다 ^ㅠ ^ ㅠㅠ 원고 스케치 작업하느라 올릴 그림이 없어서 걍 심심해서 그린거 올려유.. 단편원고 끝내면 공모전 준비 스토리 짜야지..
새로움 여름이 지나가면서 가을이 온다. 김정윤 선생님은 계절이 바뀌는 계절을 좋아하신다. 정확히 말하면 계절이 아니고그냥 한 시기이지만 선생님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한 계절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그런 선생님의 표현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선생님에게 감정이 생겨버린 듯하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일찍 왔네요." 평일 오픈...
0. 부산에 오긴 했지만 애초에 여행이 목적이라기보단 남자를 볼 생각으로 왔기 때문에 딱히 계획따위는 없었다. 애초에 계획 짜고 그런 걸 귀찮아해서 그냥, 남자가 살아온 곳은 어떤 곳인가 천천히 둘럴보면 그걸로도 만족이었다. 그런 나와 반대로 남자는 내가 부산 온다는 생각에 기대를 많이 했는지, 벌써 계획표까지 작성해서 쫘악 뽑아놨다고 했다. "그래서 지금...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준이의 일상 08. 똥꼬랑 꽁냥꽁냥 준이의 친구 똥꼬는 준이를 잘 따르는 길고양이에요.오늘은 똥꼬랑 같이 시간을 보내요.똥꼬랑 같이 있으니 시간 가는줄 모르겠어요. :-) #준이의일상#소년의이야기#제나일러스트
준이의 일상 07.애벌레 관찰하기 어제 잡아온 곤충 중에는 애벌레도 있어요. 꼬물거리며 움직이는 것이 신기해서 자꾸만 쳐다보게 되요. #준이의일상 #소년의이야기 #제나일러스트
옛날에는 까만 밤에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밤은 오히려 깨어있는 게 이상한 시간, 고요함이 당연한 시간, 작은 입김에도 누군가를 뒤척이게 할 수 있는 시간, 어쩌면 약자를 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밤은 죽음과 가장 가깝고 죽음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거라고 믿었다. 그런데 오늘 창문 밖에서 들려오는 매미 울음 소리와 오토바이와 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머리가 띵 울리고 왼쪽 귀에서 이명이 들렸다. 요즘 들어 횟수가 더 늘었다. 뭐 때문이지? 스트레스 과다? 수면부족? 영양실조? 아무리 생각해도 한가지로 정의되는 것은 없었다. 아니 한 가지라고 단연할 수 있을까? 펜을 탁탁 신경질적으로 종이에 찍다가 서둘러 아까 수술방에서 들었던 케이스를 다시 적어 내렸다. 한 부분에서 막혀서 종이와 눈싸움을 5초 정도 ...
소파에 누워 휴대폰 화면을 내리던 레이틴이 말했다. “고양이가 신경통에 좋대.” “……그건 참, 야만적인 말인데. 잡아먹어달라는 말이라면, 좀 더 인도적인 방향도 있지 않아?” “뭐라는 거야, 이 영감탱이가. 고양이를 무릎에 올려두면 따뜻해서 신경통에 도움이 된다고.” “처음부터 그렇게 말했으면 됐잖아.” 그리고, 고양이와 본인을 동일시하다니, 질이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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