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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또다시 시장가에 나온 그녀는,오늘만큼은 꼭 사내를 골려주겠다는 심산으로 여기저기를 들쑤시며 걸어다녔다. "아이..진짜 없나..?" 아쉬움에 터져나오는 탄식은,그녀의 마음속을 실로 더 허하게 했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그 사내가 다시금 보였다. "저깄다..내 오늘 만큼은..되로 갚아주겠어..!" 그녀는 다짐아닌 다짐을 하곤,곧바로 그...
Halsey - Gasoline 불면이 심해졌다 위장은 벽을 쥐어뜯어 쓰림을 호소하나 나는 그를 받아줄 여력이 없으니 망쳐지는 대로 두고 본다. 뻔뻔하게 무신경한 척하노라면 쓰림이 멎는다. 그럼 그즈음에 잠을 깨려고 카페인을 흘려보는 일상이 이어진다. 창문을 두드려 멋대로 들어온 무기력에 순응하고 의자에 주저앉고 그마저도 힘들어 침대에 몸을 내던지면 삶에 ...
안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오븐에 불을 지폈다. 거의 매 시간마다 에리스에게 먹일 간식이며 끼니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전채요리는 끝났으니 이제 발효해둔 빵반죽의 가스를 빼고, 적당히 떼어내어 틀에 넣어 오븐 속에 밀어넣은 뒤, 디저트로 먹을 달콤한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분명 먹일 입은 하나인데 하는 모습은 매번 연회를 준비하는 것만 같았다. ...
녹음이 짙어짐에 따라 하늘의 색깔도 점점 진해져가던 여름은 뜨거운 열기와 함께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새벽에 눈을 떠도 느껴지는 것이 서늘함이 아니라 더위로 인한 불쾌감일때, 비로소 지금이 여름이라는 것이 키타는 실감 났다. 이른 새벽, 아직은 모두가 잠들어 있을 시간 키타는 그 새벽녘 고요함 속에서 조용히 몸을 일으켰다. 자신의 몸에 덮혀 있던 이불이 ...
※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캐릭터 배경 종족: 인간 나이: 25 출생 연도: 외모: 비교적 밝은 피부색과 청녹색 눈동자, 검은색에 가까운 어두운 적갈색 머리카락을 길게 길렀다. 가슴만을 반쯤 가린 갑옷 아래의 드러난 맨 몸에는 길게 푸른색의 켈틱 밧줄 무늬 문신이 새겨져 있다. 그가 입은 갈색 망토며 갑옷에도 밧줄무늬와 나선문, 중심으로부터 뻗어나간 파동무늬를 수놓았다. 왼손에 든 ...
https://twitter.com/ralla_GO/status/1416648028253949952?s=20 20cm 별의마녀 1차 금액 : '20cm 별의마녀옷장' 금액 : 15,600원 '20cm 별의마녀옷장(모자 포함)' 금액 : 17,000원 2차 금액 : '20cm 별의마녀옷장' 금액 : 16,500원 '20cm 별의마녀옷장(모자 포함)' 금액 :...
기준아. 차기준. 내 동생. 잘 살고 있니. 네가 하나님 곁으로 가고 벌써 오랜 세월이 흘렀어. 난 대학교를 졸업했어. 군대는 최대한으로 미뤘고. 아마 공익 판정받지 않을까. 아버지가 힘 좀 쓰시겠지. 이런 말 하기 부끄럽지만 말이야. 누나는 저번에 클럽이 폭삭 망해버렸어. 클럽 붕괴 사고 이후로 사람들이 몸을 사리더라고. 저번에는 플로리스트 한다더니 이번...
제 말에 돌아오는 대답 대신 침대 커튼이 열렸고 거기에는 네가 있었다. 보라색 머리에 품에 한가득 과자를 안고서 말이다. 선생님이 아닌 네 모습에 놀라며 화들짝 일어나 앉으려는 모습에 너는 그냥 누워있으라고 말하며 보조의자를 가져와 앉는 모습에 어리둥절하게 바라본다. "무라사키바라, 네가 왜 여기에?" 평소에는 귀찮다고 밥이나 먹고 교실에서 과자나 먹고 있...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잠자리 옆의 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이 그녀의 습관이었다. 매번 자신의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을 떠올리면서, 자신에게 작게 속삭인다. 너의 의무를 다하라고. 그것이 너의 운명이자, 너의 삶이 다한 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하면서 마음을 굳게 먹는다. 그녀는 그렇게 셀 수 없을 만큼 자기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주위...
김정우는 캘리포니아 파소 로블레스, 거대한 포도농장을 가진 한인부부의 막내아들이랬다. 어째서 부모님이라던 부부와 성이 다르고, 미국에서 살고 있으면서 영어는 한 줄 하지 못하고 한국말만 내뱉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집의 막내아들이 맞댔다. 마크는 그 사실에 의문을 가졌으면서도, 그리 깊게 생각하지는 않기로 했다. 집안마다 사정이 있는 거겠지, 거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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