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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안녕하세요, 저는 여주 누나 최애 나재민이예요." 그렇게 인사하자 마자 그 남자는 정말 웃긴 걸 들었다는 것처럼 광대 뽕싯 올라온 채로 막 웃는 거임. 그거 본 나재민은 또 ??? 상태 됐지. 저 남자 왜 웃어? 내가 누나 최애라는데? 싶은 거. 솔직히 나재민 그 말 꺼내면 그 남자 질투심 활활 불탈 거라 생각했음. 어금니 꽉 깨물고 한 대 맞을 각오도 ...
나는 그날이 선명해. 밤 늦게 다같이 나가서는 손 끝이 빨개지도록 놀았었잖아. 아, 너는 얼굴이 더 빨갰다. 이건 아무래도 상관 없나? 미안해. 이런 얘기를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8월이 되니까 갑자기 생각나더라고. 왜 지금 그때가 생각이 났을까. 이렇게 뜨거운데, 햇빛이 쨍쨍한데, 왜 나는 추웠던 그때가 생각이 났을까.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좀 그리...
안녕, 이 글을 보고있다면 분명 너의 우울함, 혹은 주변 사람의 우울함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보게됐을 거라 생각해. 나는 약물 치료를 한지는 거의 1년이 되어가고 있어 (부모님은 몰라). 만약 병원을 가야할지, 너가 우울증일지 궁금하다면 내 이야기를 읽어보길 바래. 다들 알다시피 우울증은 잠깐 기분이 안 좋은 게 아니야. 하루, 이틀, ..., 일 주, 이...
증오가 맞이할 끝에서 "신부……." 당신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겼다. 신부라고 불러 마땅한 존재인가. 딱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선도자인 적은 있었어도, 한 번도 신부라는 존재로 살아본 적은 없다. 그야, 내가 살았던 시대는 내가 믿는 것이 종교라는 개념이 되기 전이었을테니까. "그대, 여전히 나는 그대가 원하는 것이 정확히 뭔지 모릅니다. 그저, 그대의...
우리가 나누었던 약속, 기억하고 있지? 이건, 그런 종류의 게임인거야. 알 수 있어. 아니,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되었어. 겁쟁이라고 불러도 좋으니까, 여길 떠나. 내가 너희를 지킬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하지 않아서 그래... 내가 너무, 휘둘려서. 중간을 지킬 수가 없어서. 대충 무슨 말인지 알잖아. 너네 방해된다고 하는거야. 어서 꺼져, 같이 죽기 전에...
<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카톡.. 생각해보니 제가 교실에서 폰을 챙겼던가.. ‘망할’ 주머니를 뒤져봐도 역시나 없었다. 교실 그자리에 그대로 두고나온게 분명했다. ‘잘 때 카톡한다 했는데.. 일부러 답장 안한거라 생각하면 어떡하지..?’ -하아 마음 속이 착잡했다. 안그래도 어색한데 톡까지 안읽씹해버리면… 희진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벌써 새벽5시다. ‘내가 뭐한거지….학교가야...
나는 여전히 공허를 걷는 거 같습니다. 그때와 다르고 싶어서 발악했던 나는 여전히 거울마저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었더군요. 이런 사람이 되고자 한 건 아닌데 결국 다시 이런 사람이 되었다는 고해성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진 않았으나 확신하는 게 있습니다. 우린 그 사랑 따위로 묶을 수 있는 관계는 아니었죠. 우리가 만나 나눴던 것들을 고작 사랑이라...
20살.... . 성인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게 뭐냐고? 그 질문을 수도 없이 들어봤지만 그럴때마다 나는 자신있게 대답하지. CC라고!!ㅎㅎ 대학만 가면 연애할 수 있다~ 대학 가면 멋진 오빠들 많다~ 라는 부모님의 말만 믿고 지난 19년동안 공부만 해왔거든. 수업 끝나고 같이 손잡고 캠퍼스 걷는 멋진 남자 친구... 나도 만들 수 있겠지? ㅎㅎ . . ....
8.22 오늘도 힘든 하루였음. 밖에 너무 오래 나가 있었더니, 기력이 빨려서 인지... 글을 못 쓰겠음. 이것 봐 일기도 잘 안 써짐. 걍 힘듦 그 잡채입니달라. *** 8.23 벌써 하루가 지나버림... 어제 한 화 쓰고자 했는데.. 반 화 밖에 못 썼구.... 사실 오늘 선작 -2인데... 그거 아세요? 2명이 선작 눌러준거? 결국 -4임... 아니 ...
솔직히 말하자면... 조직을 넘겨받는 순간 해외로 도주할 예정이었어. 펠리체든 뭐든 내 알바람. 돈이나 귀중품만 챙기고 나머지는 메르헨에 대충 넘긴 뒤 잘 먹고 잘살 계획이었지. 그래, 이런 걸 흔히 사기라고 하던가. 네가 나를 모른다는 점에서, 그리고 너에게 나를 소개해준 누군가가 내가 사기꾼이라는 걸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감사하고 있었어. 난 원래 ...
누군가는 낭만을 향해 자신의 이상을 향해 달려가고, 누군가는 현실을 향해 달려간다.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던 것은 현실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었다. 이상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은 괴짜, 광대, 아무튼 간에 욕받이 역할을 하게 되어버리니까. 그런 삶은 싫었다. 여타 다른 "정상인"들이 그렇듯이. 이것을 보고 어떤 사람은 용기가 없다고 모욕하겠지만, 용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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