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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39자. * 전연령가 사신 쿠로오 X 시한부 츠키시마 * <죽음에 관한 두 개의 단상> 1화에서 이어집니다. WARNING : 진행 중 병으로 인해 고통받는 인물에 관한 묘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츠키시마는 눈을 떴다. 얼마나 깊이, 오래 잠들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언제 잠들었는지조차도. 잠들기 전 상황을 가만히 떠올려보기 위해, 츠...
“알려 줘?” 자신을 둘러싼 실로 이루어진 포위망이 눈으로 훤히 보임에도, 현애는 오히려 샘에게 기세등등한 목소리로 큰소리치며 말한다. “너, 뭔가 잘못 먹은 거 아니야?” 샘은 어이없어하는 얼굴, 그러면서도 눈은 경계를 풀지 않는다. “너를 둘러싼 이 실들은, 보통의 실보다 10배는 넘게 튼튼하단 말이야! 얼리는 거로는 어림도 없다고!” “그래. 네 실은...
그대로 다시 잠들었던 것 같다. 해가 어스름하게 지고 있었다. 누가 두고 갔는지 모르는 죽이 옆에 놓여있었다. 달려 있는 링거 붙잡고 꾸역꾸역 일어났다. 휴대폰에 알림이 와 있었다. 하늘장화장장에서 온 문자. 오늘 화장하니까 찾으러 오라는 거였다. 의사는 걱정했지만 꾸역꾸역 나왔다. 택시 잡았다. 하늘장화장장이요. 목적지 들은 택시 기사는 조금 안쓰러운 듯...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이렇게까지 힘들진 않았던 것 같다. 온 세상에 얘를 기억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꾸만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사람 한 명이 죽었는데 나만 슬퍼할 수가 있을까. 민수 영혼은 아직도 새빨간 알몸으로 요단강 앞에서 달달 떨고 있을 테다. 퇴근하고 집에 와 그대로 바닥에 엎어져서 구역질 하며 울다가 ...
집 가서 옷장을 뒤졌다. 민수한테 맞을 것 같지가 않았다. 나는 컸고 민수는 작았다. 담배를 끼우던 손가락마저도 살이 별로 없어서 살가죽뿐만 아니라 뼛속까지 담뱃내가 밸 것 같았던 민수. 그런 애한테 내 옷이라니. 누가 봐도 지 옷 아닌 거 쪽팔려서 저승길 못 건너겠지. 장롱을 닫았다. 민수 집을 찾아야겠다. 편의점에는 다른 알바생 아니고 사장이 있었다. ...
어제 민수가 죽었다. 민수는 우리집 아래 편의점 알바생이었다. 밤 새고 새벽에 쓰레기 버리러 나가면 마주치던 애. 나는 10리터 하나 가볍게 들고 걔는 100리터짜리 두 봉지를 낑낑대며 들고 만났다. 내가 통 하고 봉투 한 번 내려 두면 걔는 우르르 꽝꽝 온갖 난리 치면서 한참을 분리수거 했다. 그게 어이없고 웃겼다. 재밌어서 종종 일부러 더 느리게 쓰레기...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Nothing can grab flowing water. “포장이 전부 크리스마스 분위기네.”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주말의 음악방송 대기실, 리허설 차례를 기다리며 출근길에 팬들이 건네준 선물들을 살펴보던 동해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매니저들이 대기실 한쪽에 모아둔 선물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빨간색, 초록색, 금색으로 되어 있거나 산타클로스, 루돌프, 크...
idea 이데아.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어떤 문자로도 쓰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에게 모국어라 부를 언어가 없는 까닭이었다. 검은 머리가 어울리는 이데아의 얼굴은 나와 같은 조선인의 분위기를 풍겼음에도 더듬더듬 입에 담기는 한글이 영 어울리지 않았다. 그녀는 조선어 뿐 아니라 숙소의 모든 사람들과 저마다의 언어로 말을 나누었지만 어느 쪽도 능숙하진 않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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