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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여우 카톡테마 ⓒ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입니다.꼬리에 메세지를 담아보세요여우친구가 열심히 달려갑니다==3이번테마도 말풍선을 2개 만들어봤어요!1ver -기본 여우!
웅크리면 들리는 심장박동 홍채에서 들끓는 구더기들 분명하지 않은 발에 머리가 섬짓하다 꼬마들이 소리친다 저기봐 피가 허벅지에서 흐르는 괴물이야 우리는 몸을 수그린 채 중얼거린다 나는 괜찮아 금이 간 심장에선 슬픈 울음소리가 들린다 우리는 눈을 희번득 뜨고 말한다 괜찮니 할 수 있는 건 심장을 파먹는 거야 번데기들은 피폐해진 입술을 향해 모여든다 온 마디...
애절한 글 - 우앙 모두 픽션이며 실제 인물과 무관합니다 김여주 11살부터 나만 쫄래쫄래 쫓아다니던 네가 마냥 귀찮기만 해 짜증 섞인 목소리로 모진 말을 했는데도나부터 걱정하는 게 습관이 된 너에게 고마워그런 너에게 익숙해질 즈음너 유학 갈 때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인사 한번 제대로 못 해준 것에 미안해 마음 한켠이 미친 듯 공허해서 너 없는 동안 뭐 하고 ...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내 목소리만 들어간 음반을 만드는 거야. 내가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은 없는데, 문득 노래를 듣다가 떠올랐어. 내가 없어도 내 목소리를 들으며 즐거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로라도 내 목소리를 기억해 준다면 난 그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할 것 같은 거야. 하다못해 한 사람이라도 내가 죽고 나서 이 노래...
시도 괜찮다. 손끝으로부터 전해져오는 불안을 느끼며, 그럼에도 너는 행했으므로. 괜찮다. 그 결과가 실패였었다 할지라도. 나는 너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많이 본 제 글씨체가 탐라에 보여서 당황했어요. 좋은 의미로 오래 기억에 남으셨다면 너무나 기쁜 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영원 안에서 영원히 행복하시길. —————————————————————— 내가 원하는건, 다정한 네가 행복해지는것 내가 원하는건, 우리가 함께 행복해지는것 Side J 너는 만인에게 다정한 사람이었고, 친절한 사람이었다. 다만 나에게 향하...
개인 기록용 포스트.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화조는 사라졌다. 모든 것이 제 자리를 되찾았고 장욱은 서늘한 방 안에 홀로 들어와 털썩 쓰러졌다. 어느 때보다 큰 힘을 썼으니 살을 에는 고통과 추위가 덮쳤음에도 독주와 화로를 찾을 기력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그냥 이 상태로 얼어 죽어버린다면 좋을텐데. 세상을 위한 나의 쓸모는 이제 끝났으니 이대로 죽어 너를 만나러 갈 수 있다면. 찬 바닥에 몸을 웅크린...
사내는 종종 꿈을 꾼다. 겨울 냄새를 머금은 찬 바람이 뺨을 훑고 지나갔고, 푸른 하늘에 걸린 구름은 빠르게 그의 시야 너머로 흩어졌다. 위를 올려다보던 그는 몸의 중심을 뒤로 젖혀 아무도 없는 눈밭에 드러누웠다. 코트에 앉아 형체를 유지하고 있던 눈의 결정을 고개만 들어 구경하던 사내는 이내 다시 고개를 바닥에 뉘고 하늘을 보았다. 하늘을 배경으로 내리는...
#10 무결. 끝맺음이 없다. '희핑크림'이라는 필명을 쓰는 작가에게 붙은 별명이다. 분명 소재는 참신하고 시작은 흥미로운데, 10화를 넘길 즈음이 되면 갑자기 힘이 빠진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전에 그렇게 흔들리는 것이 그저 안타까웠다. 그런 '희핑크림'에게 희망이 되어줄? 사람이 한 명 나타났다. 그는 '비누소년'으로, 소재는 무난하나 이야기...
* 엔시티 드림의 고래를 듣고 쓰게 된 글이에요! 나는 고래를 좋아했다. 푸른 바다의 짭쪼름한 냄새를 맡으며 자유를 꿈꿨다. 수면 아래가 보일 정도로 맑은, 에메랄드빛의 바다도, 아래가 보이지 않는 심해의 짙은 푸른 빛도 사랑했다. 그래, 나는 바다의 푸르름과 차가움, 윤슬과 위로 그 어딘가의 경계를 사랑했다. 그 중에서도 사랑하는 생명체가 있다면, 그것은...
"어윽..." 귀를 찢을 기세로 울려오는 매미의 울음소리에 사내는 미간을 좁히며 부스스 상체를 일으켰다. 해가 중천에 걸려 있었지만 오랜만에 휴가를 얻은 그에게 있어서 해가 언제 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의 그에게 있어서 시간이 어떻게 되든간에 눈을 뜨면 아침, 눈을 감으면 밤이었고, 일어나자 먹는 밥은 아침 식사, 자기 전에 먹는 밥은 저녁 식사...
고하다 내가 기꺼이 사랑하지 못한 것들에게, 고함. 끝내 너마저 사랑하기에는, 나는 겁이 많은 사람이요, 상처가 아픈 사람이요, 아픔이 두려운 사람이요, 사랑마저 의심하는 사람이요. 네가 나의 두려움이요 상처요 아픔이요 의심이요. 그렇게 내가 너를 사랑하지 못한 것은, 내가 사람이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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