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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화창한 날이었다."그래서 말인데, 감봉받으셔서 힘든 건 알지만... 혹시 하나만 더... 구해주실 수 없을까요. 시뇨르."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귀여움을 떨며 웃어보이던 청년은 도나토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사과와 변명을 반복했다."정말로 크리스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요, 그게 갑자기 깨졌다고...""어떻게 깨뜨렸나?""음. 불을 다루는 연습을 하다가 갑자기 ...
To. 미래의 나. 안녕, 잘 지내? 10년 후의 나는 뭘 하면서 살고 있니? 멋진 배구선수가 되어있을까? 그거 기대되는일인걸- 이 편지를 10년 뒤에 열 테니까 아마도 고등학생이려나? 아니다. 어쩌면 사회인이 되어 있을지도! 생각하면 할 수록 멋진 것 같아! 그 때도 배구를 하고 있겠지? 아마 멋진 경기를 펼치는 세터가 되어있을 거야. 전국 대회도 나가는...
"꺄아아아악!!"에바는 창백해진 얼굴로 비명질렀다. 크리스는 전기 고문에서 풀려난 즉시 땅에 떨어졌다. 근육이 제멋대로 떨려서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몸은 안쪽에서부터 타들어가는 것처럼 뜨겁고 아팠다. 크리스는 힘겹게 고개를 들어 쟈니를 바라보았다. 쟈니는 그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쓰러져 있었다. 크리스는 쟈니를 불렀다. 부르려고 했다. 입에서 ...
늦잠을 잔 것은 크리스도 마찬가지였다. 평소라면 늦잠이 아니였겠지만 쟈니를 몰래 관찰하기 시작한 이후부터는 쟈니보다 일찍 일어나 활동했기 때문에, 오전 열한시까지 자고 일어난 크리스는 멍한 머리를 가동시키기 위해 한동안 앉아있어야 했다. 분별없이 사방에서 침해해오던 주변의 소음을 천천히 물리치며 선별적으로 환경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다음에야 크리스는 생각...
슬픔이나 괴로움도, 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조차도 모두 한 사람을 향한 애정에서 기인하고 있었다. 센티넬이 아니였다면 몰랐을 것이다. 말하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만 받아들이고 쟈니가 원하는 방향으로 오해해서 멀어져갔을 것이다. 크리스는 센티넬로 발현하기 이전부터 사람사귐에 서툴렀고, 관심 없었으며, 겁을 냈고, 원치 않았다. 그러므로 눈치챌 수 없었더라면...
팔을 들어 머리를 감싸며 구를 준비를 했던 쟈니는 소리는 울렸는데 고통이 없는 것에 멈칫거렸다. 왜지?팔을 내리며 앞을 보자 어느새 뛰어왔는지 크리스가 가로막고 있었다. 쟈니는 눈을 동그랗게 떳다. 조그만 체구의 센티넬에게서 담담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방해하지 마.""...뭐야 넌?"분노를 담아 있는 힘껏 걷어찼는데 눈 앞의 작은 남자는 나가떨어지긴 커녕...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몸에 익은 동작으로 데구르르 구른 다음에야 쟈니는 생각했다. 뭐였지? 등이 무지하게 아팠다. 그저 타박상만 입은 건지 피가 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몹시 화끈거린다. 주변은 사이렌과 비명 및 무언가가 연속적으로 부서지는 소리로 아비규환이었다. 뭐가 폭발했나, 아니면― 아, 역시.괴수가 포석을 깨부스며 솟아나오고 있었다. 쟈니는 크톨루 신화를 떠올렸다. 아직 ...
쟈니가 임시 전담 가이드 업무의 완수를 보고하고 인수인계를 마친 이틀 뒤, 도나토는 크리스를 호출했다. 크리스는 디암프로핀보다 2단계 아래의―상대적으로 약한 안정제를 다시 처방받기 시작했다. 크리스는 구슬을 바라보았다. 이제 구슬 안쪽에 안정적으로 불씨를 만들 수 있었다. 프로토타입이라고 해도 아다만티움이라서 그런지 안에다 뜨거운 불씨를 만들어도 구슬은 쉬...
손바닥이 저릿하다. 쟈니는 손을 눌러볼까 생각하며 얌전히 마른 시리얼을 씹었다. 우유 한 방울도 없어서 입 안이 버석거린다. 숨쉬기가 불편했다. 뒤쪽에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저 한 쌍의 눈 때문에. 크리스는 오랫동안 세수하더니 나온 다음엔 왜인지 자신이 먹는 것을 빤히 바라보며 서 있었다. 처음엔 바닥이나 싱크대의 시리얼 흘린 걸 청소하라는 건가 했다....
정적이 두텁게 내려 익사할 지경이 되어서야 겨우 입이 열린다. 까끌해진 목소리가 스스로 듣기에도 허핍하였다."...억지로 끌고 와서 미안해.""......""아무 것도...안 해도 되니까, 푹 쉬어."다른 곳 가지 말고, 여기서. 크리스는 차마 더하지 못한 단어를 입 속으로 곱씹으며 힘없이 몸을 일으켰다. 쟈니는 크리스가 문을 닫을 때까지 미동도 없이 가만...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건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벤은 정말로 다급한 상황이 아니면 자기 목소리를 쓰지 않았다. 도구를 이용하는 쪽이 한 번 더 번거롭게 함으로서 통제를 돕기 때문이다. 그래서 쟈니는 외마디 소리가 들리자마자 바로 뛰쳐들었다. 그리고 하마터면 음파에 맞아 쓰러질 뻔했다. 벤은 사방에 음파를 난사하고 있었다. 폐가는 이미 무너져가고, 아니 지...
당연하지만, 크리스는 그런 애매한 말에 굴복할 생각이 없었다. 입씨름이 길어질 전조가 보이자 벤은 두 손을 들었다. "좋아. 대신 무슨 일이 일어나도 네 일은 네 책임이다.""무슨 당연한 소릴 하고 있어."벤은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앞장섰다. 바위와 나무가 뒤섞였던 산길이 차츰 포슬한 이끼와 나무가 빽빽한 숲이 되어간다. 한겨울임에도 짙푸른 녹음이 우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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