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몇 번을 불렀을까. 여랑은 아직도 그 자리에 굳어버린 채 하연을 보고 있었다. 화가 났지만 움직일 수도 없었고, 더 이상 부르는 것도 지쳐서 그저 하연이 어서 깨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이 지난 후에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하연은 미안한 얼굴로 여랑을 보고선 언령술을 풀었다. 잠시 휘청이던 여랑은 이내 하연에게 다가가서 그의 멱살을 잡았다. 하연은 아...
춥니? 조금만 견뎌봐. 이렇게 해야 최선의 결말을 향해 갈 수 있거든. 여전히, 1년 전, 2186년 6월 11일. 과거. 호찬은 투정부리듯 얼굴을 찡그리며 이불을 끌어당겼다. 어쩐지 추웠다. "으..." "청룡님. 이젠 일어나셔야 합니다." 일어나기 싫은 호찬은 눈을 꼭 감고 이불 속에 잠시 있다가, 왜 설오가 자신을 깨우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직속...
눈을 떠보니 눈밭에 혼자 누워있는 자기 자신이 보였다. 주위를 둘러봐도 어둠만이 가득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소리조차 들리는 것 하나 없었다. 가만히 내리는 눈을 보고 있자니 백사와 용의 전투, 그리고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 한 아이. 모든 일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사실은 자기가 꿈을 꾼 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벌떡 상체를 들어올려 왼쪽 다리를 확인해 봤...
태형은 며칠이 지나지 않아 또 야채가게를 찾았다. 애초에 단골 가게였으니 별다르게 여길 일은 아니었으나, 마치 정국과의 약속을 지킨 것처럼 되어 버린 상황에 태형은 조금 어색함을 느꼈다. 가게 앞에서 커다란 꾸러미를 들고 옮기던 정국이, 멀리서 보이는 태형에 움직임을 멈추고 그가 제 앞으로 다가올 때까지 그를 빤히 바라보았다. 소년의 왼쪽 얼굴에는 오늘도 ...
겨울이 다가오는지 해가 짧아져 어둠이 금방 자리잡기 시작했다. 학교가 끝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집으로 곧장 달려갔지만 그렇지 않은 애들은 머리를 맞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꽃피우기 시작했다. 와중에 가장 키가 크고 장난치는걸 좋아하던 아이가 시끄럽게 아이들을 부르며 이목을 끌었다. 또 쓸데없는 소리나 하겠지 싶어 무시한 체 가방을 짊어지고 나가려는데 그걸 또...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까마득한 옛날엔 하늘과 땅이 하나로 붙어있었다. 세상을 만들던 천지왕이 황금빛 검으로 세상의 중심을 가르자 하늘과 땅으로 갈라져 하늘에선 푸른 이슬이, 땅에서는 검은 이슬이 기둥처럼 솟아나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하나로 합쳐져 산이 되고, 물이 되며, 풀, 짐승, 나무를 만들었다. 그 중 크기가 가늠이 안될 만큼 거대한 수탉이 나타나더니 가장 높은 산으로 올...
옛날 옛적 익명사이트(처음 글을 썼던 사이트가 ㅈ같아서 다른 사이트로 이사갔었음)에서 연재했던 글입니다. 2번째 리메이크. +)포스타입 정책에 맞게 수정 및 스토리 추가하여 연재합니다. 꾸금의, 꾸금에 의한, 꾸금을 위한 개족보 꾸금 BL 기떡물. 매화마다 떡씬이 들어가 있습니다. 최대한 골라서 볼 수 있게 키워드를 쓰지만... 키워드 만으로 표현하기 애매...
시야가 온통 붉은 빛으로 차올랐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은 약 올리듯 혀를 날름거리며 소년을 옥죄고 있던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평생을 살아 온 건물이 무너지는 광경을 멍하니 바라보며 소년은 허무감을 느꼈다. 이렇게 쉽사리 없앨 수 있던 거라면 너를 죽게 놔두는 것이 아니었는데. 후회가 밀려 왔지만, 이제 와 돌이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붉은 빛을...
꿈에서 본 남자의 말이 맞았다. 원래의 나라면 기억도 나지 않아야 하는 꿈 내용인데. 왜 이렇게 생생하고 또렷한 걸까 마치 꼭 직접 본 것 마냥. 02. 자각몽 하루종일 정신이 멍- 했다. 그저 개꿈이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이상하게 자꾸 신경이 쓰인다. 특히 너도 행복해지고 싶잖아. 라고 말하던 사람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 참. 오랜만에 듣는 단어였다. ...
5. 기적 마지막까지 좋은 기억만 남겨주겠다고 장담한 대로 첸은 뤼밀을 떠나는 순간까지 있는 수단을 다 동원해 질 좋은 마차를 잡아주었다. 이도 모자라 이동 경비까지 모두 지불하고 다음에 또 방문해달라며 행복에 가득 젖은 상태로 배웅을 했다. 전에 하얀의 마차를 탔을 때도 마부가 타 지역까지 움직여야 하는 까닭에 꽤 큰 값을 치렀던 것으로 기억하건만, 어째...
옥선:몽 | 꿈에서 환생하다 01 개꿈 '안녕.' 매우 오랜만에 꾸는 꿈이다. 요즘은 꿈을 꾸는 것 보단 그냥 잠들어있었는데. 모르는 사람임에도 이상하게 반가웠다. 그래서 나 또한 '안녕' 이라 답하며 상대방 앞에 자연스럽게 앉았다. '야, 인사를 하면 어쩌자는거야. 몰래 보고 간다고 약속 했잖아.' '궁금하잖아. 누구 때문에 나, 아니 우리가 그 고통을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