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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네모에게 5. 가장 비겁하면서도 적절한 방법 네모는 주은이와 싸워서 힘들다며 나를 매번 불러냈다. 바보같이 나는 단 한 번도 거절하지 못하고 매번 그 자리에 나갔다.그리고 또 마음을 숨기기 위해 가면을 썼다. " 또 싸웠어? " " 응. 왔어? " " 이제 나 그만 부를 때도 되지 않았어? 제발 나 좀 그만 불러. 너 다른 친구들 많잖아. 둘이 싸웠는데 나...
수영의 작업실의 문이 열리고, 현애와 세훈이 안으로 들어온다. 물을 끼얹은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영의 작업실 안의 분위기는 일순에 다운된다. 그때까지도 웃고 떠들던 리하르트가 얼굴색을 바꾸고는, 둘이 들어오는 걸 보더니 약간 몸을 움츠리며 말한다. “뭐야, 좀 나아질 줄 알았더니 여전하잖아.” 리하르트의 말대로, 여전히 현애와 세훈의 주위는 냉랭하다. 그...
지난 이야기 히어로, 마계즈는 동대사에서 여러 가지 불상도 보고, 사슴에게 센베이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두 번째 목적지인 오사카성으로 이동할 채비를 하는데... 히어로들은 동대사 관광을 마치고, 다시 나라역으로 돌아왔다. 태오 : 이제 숙소로 돌아가는 거야? 세나 : 방금 디노가 말했잖아! 오사카성 보러 간다고! 빈센트 : 태오야... 제발 ...
최대한 가볍게 짐을 싼다고 쌌는데도 희경의 여행용 캐리어는 충분히 무거웠다. 희경은 캐리어의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밤길을 걸었다. 차가운 밤바람이 따갑게 얼굴을 스쳤다. * 약속 장소인 카페에 도착했을 때 희준은 혼자가 아니었다. 커다란 테이블에 몇몇 사람들과 둘러앉아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신나게 웃고 있었다. 희준과 함께 있는 사람들을 난생처음 보는 ...
***** “정말로 이런 걸 먹어서 될 일이 아닌데.” 하경이 윤수의 밥그릇 앞에 수저를 놓으며 혼잣말을 했다. 어제와 같은 반찬에 기름을 뺀 캔 참치를 담은 접시가 추가되어 있었다. “왜, 나 참치 좋아해.” 윤수가 밥을 한 숟갈 크게 입으로 떠 넣으며 말했다. 죽은 이제 그만 먹어도 되겠다고 하경의 허락이 떨어진 참이었다. 윤수의 흰소리에도 하경은 좀처...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찻잔에 담긴 홍차에서 뜨거운 김이 나오더니 이내 흩어져 버린다. 빗방울들은 창문에 툭툭 노크했고, 난 손에 들린 펜으로 연신 머리에서 찍혀 나오는 문장들을 적어 내려간다. 흰 종이에 적혀 내려간 검은 글씨들을 펜을 놓아두고 천천히 눈에 담아 읽어 내려가 본다. 씁쓸한 주인공의 대사에 지쳤다는 듯이 미소 짓는 한 사람이 내 눈...
가로등 불이 들어오는 담벼락에 등을 기대어 서서 V를 기다린다. 나오지 않을 너였지만, 내 등 뒤에서 언젠가 창문을 열고 내게 말 걸어줄 V를 기다린다. 한창 V와 내가 불을 피우고 있을 적에, 내가 이 담벼락에 서서 가로등 불이 스포트라이트처럼 느껴질 때 V는 창문을 열어 내게 말 걸었다. 잘 지냈냐, 오늘은 뭐 했냐는 둥 일상적인 대화였다. 나는 V를 ...
*캐붕주의 *날조주의 자신들의 존재를 알아차린 카구라의 음성에 오키타는 망설였다. 여기서 도망칠지, 아니면 그 애 앞에 설지. 하지만, 이내 오키타는 특유의 조소 섞인 표정을 지으며 작게 읊조렸다. "도망치는 건, 내 성미에 맞지 않지." 오키타가 도망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가려고 하자 히지카타가 놀란 눈으로 오키타를 붙잡으며 작게 속삭였다....
그렇게 밥을 다 먹고 유빈이형네의 기사님이 운전해주시는 차를 타고 집에 갈 준비를 했다. 유빈이형은 기사님에게 “조심히 데려다 주세요. 보다시피 많이 다쳤어요.” 라고 말을 해주셨다. 이빈이형은 “요한이는 내가 데려다 줄게” 라고 말을 하셨다. 요한이형은 웃으시면서 “진짜? 형이 진짜 나 데려다 줄 거야?” 라고 말을 하셨다. 이빈이형은 웃으시면서 “응 너...
휴일이었다. 커튼 사이로 햇빛이 스며들고 있었다. 라일라는 파르르 눈을 떴다. 폭신한 침대가 평소의 것보다 더 포근하고 크게 느껴진다. 그녀는 눈을 깜빡였다. 몇시지... 라일라는 침대에서 빠져나오려고 팔을 위로 쭉 뻗으며 몸을 굴려보려고 했다. 하지만 조금 움직이려고 하자 금방 누군가의 팔이 허리를 휘감고 끌어당긴다. 금새 따스한 품에 파묻혀버렸다. 올려...
내가 토도로키를 처음 만난 것은 유에이 고교에서였다. 처음에, 그는 나와 어울리지를 원하질 않았고, 체육대회에선 내가 올 마이트의 후계자인것을 알고 더욱 적대시 했다. 근데 비가 온후 땅이 굳어진다 하지 않았나, 히어로 킬러, 카미노의 악몽 같은 여러 싸움을 겪다보니 현재 20살이 넘은 나이에도 우리는 친한 친구이다. 그리고....나는 그를 좋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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