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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직사각형의 회색빛을 내는 복도 끝 엘리베이터의 숫자가 올라간다. 숫자는 7층에서 멈춰섰고, 문이 열리자 한남자가 내린다. 엘리베이터 바로 앞과 복도의 끝에만 전등이 열을 내고 있다. 남자는 망설임 없이 복도의 어둠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오직 남자의 구두소리만이 복도에서 메이라 친다. 복도 끝 문앞에서 멈춰선 남자는 옷깃을 만지고 문을 두드린다. 똑.똑...
-휘이익. 빠아악! 샌드백은 순식간에 솟구치듯이 올라 천장에 그대로 세게 부딪힌다. 가죽과 콘크리트가 강렬하게 만나, 엄청난 파열음을 일으킨다. 샌드백은 휘청휘청 뽑힐 듯이 요동친다. 청년들은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본다. 나름 운동 꽤나 한다는 그들이었지만, 샌드백이 저렇게 높이 솟구쳐서 천장과 충돌한 경우는 처음 보는 광경이다. 좀 전에 나지랑의 공중회전...
흥부에게 흥부야, 안녕. 재모야. 벌써 마지막 편지구나. 너에게 첫 편지를 8월 20일에 썼는데, 마지막 편지를 쓰는 오늘은 11월 17일이야. (말이 되니?) 세 달 동안의 활동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되었을까, 괜히 되돌아보게 되네. 편지를 쓰면서 무엇보다 좋았던 건 코로나 시국에도 너희들과 끊어지지 않고 묶일 수 있었다는 거야. 흥부 네가 나의 생일 편...
내가 불행이라면, 너는 행복할까. 네가 불행이라면, 내가 행복하진 않을 거야. 스러져가는 나뭇잎처럼, 무너지는 쌓아둔 돌탑처럼. 스러지고, 무너져버린 내 행복이 불행으로 바뀌어 내게 다가왔을 때, 너는 행복할까? 항상 나의 불행을 바라던 너였는데, 항상 나에게 죽어라 저주를 내리던 너였는데. 너는 정말로 행복할까? 그런데 말이야. 그 반대가 된다면. 나는 ...
어느 평범한 교실 선생님의 발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선생님과 선생님과 함께 따라온 전학생 서준 선생님은 반 애들에게 서준을 소개시켜준다 . "안녕 , 난 남서준이야 잘부탁해" 전학생이라 그런가 아니면 그냥 잘생겨서 그런가 서준은 애들에게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 적당히 하얀 피부에 어디서든 시선강탈하는 얼굴에 180이 훌쩍 넘어보이는 큰 키 애들의 관심받...
"'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https://youtu.be/xHDDGPlxZLU🎵 이소라-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J는 우연을 만들 수 있으리라 믿었다. '우연이 거듭되어 인연이 되려면 우연을 만들면 돼.' 그에게는 그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했기에 사람과 가까워질 계기라면 얼마든지 꾸며낼 수 있었고, 잘 빚어진 계기는 기대만큼 효과를 발휘하곤 했다. 예컨대 이런 거다. 실수인 척 제...
겨울의 문턱을 지나니. 가을의 찬란함이 무색하게 모든 게 색을 잃더군요. 가을의 생명이 허무하게 모든 게 바스라 지더군요. 한 걸음 디딜 때, 씨앗은 땅속으로 몸을 피하고, 두 걸음 디딜 때, 낙엽이 짙게 물들어 썩어가고, 세 걸음 디딜 때, 색들을 지우듯이 비가 옵니다. 아직은 소설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비가 내리니 말입니다. 소설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클리셰 주의✖️ ✖️트리거 주의✖️ 어느 누가 말했다. ' 우리는 아직 흰 도화지라 무엇이든 그릴 수 있다고 ' 변기를 붙잡고 토악질을 한다. 입 밖으로 나오는 건 없었다. 그저 헛구역질만 반복해서 할 뿐 아마 타인이 본다면 충분히 다른 쪽으로 의심하고도 남을 정도였다. 눈물과 콧물이 멋대로 흘러도 이 행위는 멈출 수 없었다. 씻어내고 싶었다. 현실에서...
\오멜라스는 평화로운 나라입니다 \. bgm 재생해주세요. https://youtu.be/JlJ4bhS86Gc \. 한 월 \ 오멜라스는 평화롭습니다. 그대들이 고통에 찬 신음을 지르지 않는다면. 오멜라스의 사람들은 평화롭습니다. 그대들이 그 '사소한' 불평만 하지 않는다면. 오멜라스의 낮은 참 평화롭습니다. 그대들이 누군가의 수발을 계속 들어만 준다면. ...
탕 강렬하고 짦은 총소리가 저 복도 끝까지 울리는게 느껴졌다. 익숙하지 않으면서 익숙한 소리와 주변이 너무 오늘따라 아무렇 지 않게 느껴졌다. 끼익 “아가, 왔네?” “네” 그는 얼굴에 묻은 피를 햐얀 손수건으로 닦으면서 총소음이 울려 퍼지던 방에서 나왔다. 우리의 사이가 멀었지만 잠시 문틈에서 보인건 조명에 비쳐 붉게 빛나는 핏물웅덩이 훤히 보였고 난 아...
나는 유빈이형의 반응을 보고 “무슨 일이에요?” 하면서 유빈이형의 핸드폰을 보았다. 근데 핸드폰에는 지훈이의 얼굴이 멍과 피범벅으로 눈을 겨우 뜬 다신이였다. 나는 놀라서 “이게 무슨 일이에요?!!” 라고 나응 소리를 질렀다. 그렇게 다들 유빈이형의 핸드폰을 보고 놀라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절부절하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유빈이형은 전화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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