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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작업했던 콘돔 화상소재보다 조금 더 가벼운 채색으로 제작했습니다. 개당 가로 300~600px정도의 사이즈입니다. 콘돔 화상소재4+로고가 삽입된 버전 총 8개의 콘돔을 한장
밥 먹자, 피터 어느 날 저 앞으로 찾아 온 해리는 할 줄 아는 말이 그것밖에 없는 마냥 그렇게 굴었지. 터키의 너를, 스페인의 너를, 프랑스의 너를, 그리고 지금의 너를 어떻게 마주해야할 지 모르겠다. 이상하잖아. 너랑 나, 대체 접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데, 이렇게 마주 앉아서 밥을 먹고 있는게, 정말로 이상해서, 되물어본다. 그렇게 해리는 피터를 찾아와...
2020년 4월 25일 오후 4:11:Kirayagamine Inc.:팀은 두 팀으로 갈라집니다, 강아지 팀, 고양이 팀! 2020년 4월 25일 오후 4:11:은지호:(?) 2020년 4월 25일 오후 4:11:Hoaquin:(ㅋㅋ.) 2020년 4월 25일 오후 4:11:林에 머무는 夢.:(?) 2020년 4월 25일 오후 4:11:다나카 간다무:? 2...
Encore_ 마음이 시릴 정도로 구름 한 점 없이 새파란 하늘을 올려다봤다. 우리가 처음 만난 날도 이렇게 하늘이 맑았었는데.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식장앞을 서성거리다 문득 그때가 떠올라 눈가가 시큰거렸다. 행복한 표정의 사람들 틈에서 나 혼자만 울상이다. 기어코 거기에 갔냐며 나무라는 지민의 전화를 말없이 끊어버렸다. 오고 싶지 않았다. 서로가 원했던 ...
# 점심을 먹는 내내 제 눈치를 보는 민혁과 기현이 거슬렸다. 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 창균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젓가락만 움직였다. 창균의 고개가 내려가면 기현이 민혁의 옆구리를 쿡- 찔렀다. 창균이 제 앞의 움찔하는 민혁을 보고 다시 고개를 들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둘 다 밥알을 세듯이 깨작깨작 먹고 있었다. 아니, 할 말이 있으면 그냥 하라고. 답...
사랑은 그렇게 CC “데려다 줄까? “미안한데 괜찮아.” “미안 할 거 까지야 없고.” “나도 버스 타고 가거든. 정류장 까지는 같이 가는 게 어때?” “나 버스 타는 건 어떻게 알았어?” “전에 말했잖아. 여전히 난 너한테 관심이 좀 있나 보지.” 축제가 다 끝나고 주섬주섬 각자의 물건을 챙기고 엉덩이를 털고 일어섰다. 쭈뼛쭈뼛 재현의 눈치를 보며 슬금슬...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우리 이제 그만하자." 아무도 없는 비상구 계단에서 맑은 목소리가 울렸다. 히나타는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리만치 담담한 목소리로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차분한 목소리와는 달리 손은 하염없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히나타는 서둘러 한 손으로 다른 손을 감싸쥔채 무표정을 유지했다. 부디 그에게 들키지 않았기를 바랬다. "진심이야?" "응, 진심이야. 나는 이제 ...
신랑 양석형 신부 추민하 겨울은 도톰하게 새겨진 이름을 손끝으로 매만졌다. 강운대 병원으로 이직한 후 처음보는 민하였다. 결혼을 앞둔 민하는 어째 예전보다 더 밝아보였다. 그래도 율제에서 일할 땐 많이 친했는데, 어째 난 결혼 준비 하는줄도 몰랐네요. 머쓱하게 웃어보이는 겨울에게 민하는 되었으니 식에나 꼭 오라며 당부하곤 돌아갔다. 눈을 접어가며 웃는 ...
넓디넓은 바(Bar) 안에는 도아와 현수를 포함해서 채 열 명이 되지 않는 적은 인원들뿐이었다. 게다가 재즈 음악이 흘러나와서 꽤나 끈적거리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이런 음악, 나와 이 녀석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도아는 답지 않게 혼자 속으로 생각하면서 한쪽 입 꼬리를 살짝 올려 웃었다. 그런 도아의 얼굴을 빤히 보던 현수는 무언가 말 하려...
희신은 일을 마친 후 집으로 향하는 중이었다. 집에 거의 다와갈 때 쯤 멀리서 한 노인이 걸어오더니 희신의 앞에 섰다.“책 한권만 사줄 수 있겠나..... 저녁 값이 없어...”“네, 물론이죠. 얼마인가요?”“2만원만 줘..고맙네... 꼭 자기 전에 읽게나”희신은 책을 받아 들었다. 그 책은 꽤 낡아 옛날에 쓰여진 책인 듯 했다. 희신은 다시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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