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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음식에 들어간 이물질, 벌레 묘사, 위계/성별 면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는 직장 내 폭행 (주)개미싹의 정식 수칙서가 아닙니다.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있
제 2회 은하수마켓에서 판매했던 카피본의 수록 단편입니다. 가제 초콜릿 연작 으로 각 커플링마다 초콜릿이 연상되는 제목을 붙여 패키징하려고 했으나 랍택 단편 밖에 완성을 못했었죠.... 터치앤스케치 활동과 캔버스 콘의 대담한 그 댄서 친구와 조금 엮입니다. 읽어보신 다음 제가 차용한 익택 떡밥을 찾아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혁택 뉘앙스도 있습니다.
흐린 구름 하나 없는 하늘에 달이 높게 떠올랐다. 어둠이 짙게 깔렸음에도 화려한 샹들리에가 빛을 내는 곳이 있었다. 그 아래, 주차장에 들어선 차 한 대가 부드럽게 건물 밑으로 내려갔다. 빈 공간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주차한 카스미가 내려섰다. 옆이 트인 타이트한 붉은 드레스가 퍽 잘 어울렸다. 가방을 챙겨 조금 걷던 카스미가 의아한 듯 차 정면에서 조...
혼례는 아무런 일도 없이, 가장 웅장하고, 가장 화려하게 치뤄졌다. 제국의 백성들도, 신하들도 모두가 황제와 황후를 축복하며 이제 태평성대를 누릴 날들만을 기약했다. 단 한 사람만 뺀다면 말이다. ** 오늘도 궁은 바빴다. 혼례 후 첫날밤도 별탈 없이 치뤄졌고, 아기씨 소식은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금술 좋은 부부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래, 금술.. 좋기...
영훈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은근히 로망 있어서 자기가 돈 벌어 쓰기 시작할 무렵부턴 케이크 팜플렛 모아 꼼꼼히 살피는 게 연말의 작은 취미라면 좋겠다. 베이킹은 취미 없지만 각종 베이커리와 호텔 파티셰리를 틈틈히 알아보고 올해의 가장 완벽한 케이크를 골라 주문해 신이에게 한조각 잘라주며 즐거워하는 영훈이형. 그런데 신이가 잘못 알면 어쩌지. '형은 케이크...
"제천대성, 단풍 보러 안 갈래요?" 하늘의 거리가 더 멀어지는 계절, 김독자가 건넨 말이었다. 언제 주워왔는지 한 손에는 은행잎을 들고 있었다. 제천대성은 습관적으로 저를 올려다보는 그의 검은 머리칼을 쓰다듬었다. 단풍. 그것은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오락 중 하나. 녹빛 짙은 나무들이 새파란 하늘을 사랑해 불태우는 마음의 흔적. 겨울이 ...
“마마, 일어나셨습니까?” 연이은 고 비서의 부름에 상념을 떨친 태형이 몸을 일으켰다. 간밤에 꾼 꿈 때문에 새벽 일찍 깬 탓에 피로가 개운하게 풀리지 않았다. 아침을 미루고 오후까지 느긋하게 자고 싶은 마음이 그득했지만, 그랬다가는 오직 자신만을 위해 차려진 밥과 반찬들이 그대로 음식물쓰레기통에 박힐 걸 알아 어쩔 수 없이 식당으로 향했다. 오늘도 상다리...
보글보글 끓는 냄비 위에 손을 올려본다. 육개장을 할까, 미역국을 먹을까. 오랜 고민 끝에 인준이 결국 집어 든 건 미역국이었다. 육개장에 대한 일화들을 뒤돌아보면 어린 질투가 가득한 것만 같다. 동혁이 제 친구와 함께 남영역 근처 맛있는 육칼집 다녀왔다고 하면 너만 먹냐고 면박을 준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 워낙 그 집을 인준이 좋아하기도 했고, 애초에 ...
달아 달아 임을 찾아가라 그 곁에 있어줘 멀리서 지켜만 보지말고 이젠 곁에서 지키거라 변화무쌍함은 꾸밈이요 변함없음은 사랑이어라 임을 찾아가 그리 전하여라 그냥 너를 보여줘 구름에 가려져 숨어 있지마 모습을 드러내어 땅을 밟고서 임의 곁에 서리라 아주 잠시만 기다려주시오 곧 그대와 마주하고 있을 것이니
늑대가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다른 마을의 경계 부근에 위치한 오두막이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루스를 따라 방안으로 들어온 맥은 안을 살펴보았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정리된 내부에 안심한 맥은 그제야 다리가 후들거려왔다. 자리에 주저앉은 맥의 옷을 누군가 강아지를 잡아채듯 뒷덜미를 휙 들어 올렸다. 깜짝 놀란 맥이 버둥대자 감정 없는 목소리가 들려왔...
*달비여휘인지 달비여휘아자인지 모르겠음 하여간 아자젤 함유 *제목 그대로의 욕망이 담긴 내용 *여휘가 좀 욕망에 충실함 *가벼운 개그 약간의 섹드립 일상물 휴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지휘사는 오늘 사람과 마주하고 싶지 않은 자신의 상태를 알아차렸다. 휴일이니 사실 집 안에 가만히 처박혀 있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신기사의 수는 ...
설마했던 도월의 바람과는 달리 일향의 병명은 정말로 폐렴이었다. 의원은 염증이 이미 기관지까지 번져 상당히 진행되었다며 잘 버텨보라고 말했다. 저 버틸만 한데요, 의원들은 원래 저렇게 심각하게 말하지 않습니까? 제가 걸린 병임에도 불구하고 일향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굴었다. 열이 있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일향은 그의 말대로 정말 멀쩡해보였다. 폐렴이고 뭐고,...
“마마, 오늘도 이리 물리시면..” 말을 맺지 못하는 나인을 돌아본 호석이 희미하게 웃었다. 황후를 만나고 온 이후로 여전히 태형은 호석을 찾지 않았고, 호석은 밥을 거르기 시작했다. 딱히 생각해서 거르는 건 아니었다. 그저 식욕이 없을 뿐이라 거르는 것 뿐이었는데, 그것이 계속되다보니 이제는 나인들이 걱정할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었다. 걱정스런 얼굴을 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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