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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원의는 제 앞에 앉아 있는 젊은 사내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젊은 사내 역시 그녀에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그녀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한참을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던 그들은 동시에 입을 열었다. "저..." "낭자." 서로 말이 얽히자 다시 입을 다물었다. 상대가 먼저 말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말없이 침묵이 이어지자 원의가 먼저 입을 열...
**본 글은 샘유 앤솔로지 '일곱번째 행운'에 수록된 글입니다. 책과 거의 동일한 글이니(한 문장 정도 추가되었지만 없어도 되는 문장이라..😅) 책을 구매하신 분께서는 구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혹 따로 보고 싶으신 분이 계실까 하여 부득이하게 유료발행 합니다🙂 수성과 태양의 상관관계 1장. 블랙홀에 삼켜진 별 위텅은 무심하게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며 스크...
* 욕설이 포함 되어있습니다. 열람에 주의하여주세요.* 재미를 위해 진행한 타로임으로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게임은 게임일뿐 오해하지말자)* 이 사람들 무알코올 상태입니다(맨정신이라는 말임)* 맨정신으로 꾸금타로 보는 인간들아, 너희가 친구여서 다행이야
*BGM 틀어주세요 *트리거 요소 있습니다 01 2018년 11월 24일 토요일 맑음 "산아. 거기 높은 싱크대 옆에 찬장에 보면 커피잔 있거든-" "형은 왜 항상 마시지도 못할 커피는 자꾸 내려?" "너 커피 좋아하잖아." "내가 좋아하는 거지, 형이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내가 밥도 못 해주는데 이거라도 해주고 싶어서 그러지." "또 저번처럼 응급...
- sub ) 근데 이제노보다 더 우는..... - ssul 1. "야! 김여주! 김여주!" "말 걸지 마라···." "야. 존나 큰일 남." "아. 안 들어. 알려주지 마. 아아~ 안 들어!" 옆 옆 반, 그니까 이제노네 반 반장이 헐레벌떡 뛰어온 이유는 하나였지. 그 '이유'는 눈을 꼭 깜고 아 시바... 난 아무것도 안 들려... 하는 김여주를 포함한...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저무는 노을, 문하수 "난, 사실 많은 걸 가지고 있었구나" 이름 문하수/Moon Hasu -한자 표기명은 [文霞凁] 노을 하, 싸늘할 수를 사용한다. -중간 이름에 쓰이는 노을 하 덕분에 일본에서 다른 명칭으로는 '카스미'라고 불리고 있다. 나이 일본 기준 현 19세 체형 150cm+깔창3cm/45kg 외관 "아, 머리카락?" 땋은 머리를 만지작거리다 웃...
붉은 노을, 문하수 "잃은건 없다고 생각해." 이름 문하수/文霞凁/Moon Hasu 이름 한자는 노을 하, 싸늘할 수를 사용한다. 나이 18세 외관 밝은 갈색머리, 반곱슬로 늘 포슬포슬하게 결 좋은 머리카락이 퍼져있었으며 꽤나 오래전 부터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했는지 어느새 골반 아래 언저리까지 내려와있었다. 앞머리도 꽤나 긴데, 앞머리를 내리면 가슴 위까...
보가트, 사람의 두려운 것을 보여준다는 짖궃은 것. 우스운 상상을 하고 웃으며, 겁먹지 말고 주문을 외치면 된다라! 그에게도 두려운 것은 있었지만... 어떤 두려운 것이든 다 이겨내야 뭘 하든 할거라는 것을 알기에, 속으로 계속 주문을 외운다. 리디큘러스, 리디큘러스, 리디큘러스! 이런 거라도 해내야지.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거라며 마음에 마법을 건다. ...
누군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인생을 살았느냐 묻는다면 모르피는 언제든 고개를 끄덕일 자신이 있었다. 필요하니까 했다. 그 방법이 그때에는 최선이었다. 만약 내가 다시 그 상황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일을 할 테니 후회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모르피는 그런 행동을 해놓고서도 세상을 향해 당당하기 짝이 없었다. 재앙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찾아왔다...
신조운은 익숙한 문 앞에 서 있었다. 문을 열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다. 발을 내딛는데 세상이 조금씩 기울었다. 신조운은 계단을 내려가는지 올라가는지 모르게 걸어 지하실 철문 앞에 도착했다. 문틈으로 희미하게 빛이 새어나왔다. 신조운은 문을 열었다. 늘 어두컴컴하던 지하실이 이상하게 밝았다. 창백한 빛을 내던 형광등은 모두 꺼져 있었다. 빛은 가장 ...
너는 나비처럼 웃는다 웃는 입가가 나비의 날갯짓 같다 열흘 쯤 웃다 보면 어느 생에서 어느 생으로 가는지 잊어버린다 문정영, 열흘 나비 이브는 깊게 생각했다. 그리고 곧바로 떠올린다. …눈사람 자살사건을. 눈사람은 본인을 닮았다 생각한다. 여태까지 본인도 차갑고도 하얗게 살아오지 않았던가. 머리 속이 흐려졌다. 사실 하얗게 살아왔다 믿고 싶을 뿐이었다.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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