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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사막. 얼어붙을 것 같은 찬 공기를 덮고 잠을 청하는 황금빛 모래들이 달빛을 받아 반짝이며 그 넓은 황무지의 침묵을 한껏 뽐내고 있었다. 통통한 모래쥐 한 마리가 깎아지른 사구 위에 우두커니 선 채로 홀린 듯 어느 한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피라미드에 걸려 있는 초승달을 배경으로 까만 점이 왔다 갔다 움직이며 커졌다 작아지기를 반복했다. 사막에서 흔...
법칙은 존재한다. 1. 세계 하나에 신 하나. 2. 신은 원하는 만큼 반신을 만들어 세계를 관리할 수 있다. 3. 세계를 나가는 피조물은 저주를 받는다. 이상, 나의 신이 귀띔해준 세계의 가장 큰 법칙 세 가지. 죽은 자보다 산 자를, 성실한 자보다 태만한 자를, 믿는 자보다 믿지 않는 자를 더 아낀 나의 신에게 이 이야기를 바친다. 00년 0월 이솔데 (...
은지는 너무 놀라 입을 떡 벌린채 어버버거렸다. “그, 그게, 다, 다, 다, 다비드는, 그러니까......” “너네가 아는 그 다비드 맞아. 아, 너네가 ‘잘못 아는’ 이라고 할까? 내가 너네가 아는 것보다 나이가 좀 더 많거든. 사실은 훠얼씬 더 많지. 인간이 쓰는 기록은 거짓이 너무 많아. 너무 동안이라 안 믿기지?” 은지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더니 확...
- 표지 디자인은 모서리(@design_moseory)님께서 작업해주셨습니다. 3화 🔽 그리고 다음날 아침, 마오는 평소에 기상하는 시간 보다 30분 일찍 일어나 옷매무새와 머리를 단정하게 정리를 마친 후, 수선실에 들려 리츠의 옷을 받아들고 서둘러 주방으로 향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었지만 주방에는 다들 아침식사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마오는 메...
세훈은 테이블에 둘러앉은 사람들은 한번 돌아보고 말한다. “네... 공격받은 장소는, 메트로폴리스 병원 근처에 있는 폐건물이었어요.” “아... 난 또 뭐라고.” 메이링은 허탈해하는 눈으로 세훈을 보며 말한다. “난 또 어제 그 일 있고 또 누구하고 싸웠다는 건 줄 알았지. 그 클라인의 친구 말하는 거잖아.” “아, 내가 오니까 또 그 이야기 하고 있잖아....
"선화 애기씨, 이리 오셔요." "머리를 빗겨드리겠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즐겁게 놀다오신거여요, 걱정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꾸는 똑같은 꿈이다. 깨고 나면 기억나는 것은, 따뜻한 느낌. 온정. 나를 향해 웃어주는 사람들. 부드러운 말투. 그리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나에게 호의적인 사람들. 호의를 느낄 때마다 나는 이게 꿈인걸 자각한다. 이 선화. 기억...
시간은 흘러 밤이 되고, 나는 잠에 들기 위해 침대에 누웠다. 어제처럼 좀처럼 잠은 오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창밖을 보았지만, 약간의 비를 내리는 것 이외에는 어제처럼 분위기가 음산한 기분은 없었다. 왜인지 새벽 3시가 되고도 좀처럼 잠이 오질 않았고, 어쩔 수 없이 나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수면제 하나를 삼키고, 시간이 조금 지나고 그제야 잠이...
다비드는 오늘밤엔 나가지 않는게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방문객센터의 한 방으로 안내 받고 난 이후, 줄곧 10분 가까이 창 앞에 서서 바깥을 내다보았다. 다비드를 안내해준 보안팀 요원은 방문객센터를 떠나지 않았다. 카트는 다비드가 내린 이래 방문객 센터 앞 같은 자리에 그대로 서 있다. 다비드는 자신을 순수한 호기심이 가득찬 눈으로 바라보던 익호의 눈빛을...
회색 츄리닝을 입고 한참을 컨테이너에 실려 어딘가로 끌려갔다. 아무도 이들을 태우고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시계가 없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체감상으로는 이 컨테이너에 갇힌지가 다섯시간은 넘은 것 같았다. 적어도 목적지가 본부가 아닌 것은 분명했다. 물론 컨테이너 옆면과 입고 있는 츄리닝 가슴팍에 새겨진 GD R&D라는 로고를 보면 목적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침대에 놓여있던 휴대폰이 울리고 있었다. 전화가 온 상대의 이름을 확인해보니, 어머니셨다. 딱히 별 일 아니면 전화하시지 않는 어머니 특성상 아마도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았다. 혹시 모를 충격에 대비하며 전화를 받았다. 전화 속 어머니의 목소리는 다급해 보였고, 그리고 나는 귀에 있던 휴대폰을 쥐고, 당장 병원으로 달려갔...
“없어. 하지만 사람들이 왜 그러는 지는 알아.” 은아가 고개를 푹 숙이며 말했다. 왜 네가 창피해 하는 거지? 네가 잘못한 건… “당신은 날 모릅니다. 나도 당신을 모르고요. 당신도 어차피 나중에 사람들과 교류하며 나에 대한 험담이라든가, 그런 더러운 짓을 할 것이겠죠. 그렇지 않습니까?” “아니야. 난 그렇지 않아...! 제발 믿어줘! 리아.” “리아....
발사기가 부서지자 팽팽하던 집라인이 양쪽으로 당겼다가 한쪽을 놓아버린 고무줄처럼 반대편으로 수축하며 날아갔다. 은지는 아슬아슬하게 그 끝을 잡아챘다. 활강속도가 점차 느려지고 아래로 추락하기 직전이었다. 은지와 현수는 새총에 걸린 구슬처럼 반대편 빌딩으로 쏘아졌다. 빌딩의 벽이 은지의 눈 앞에 빠르게 닥쳐왔다. 아무리 근육을 바짝 부풀려도 최소한 뼈 몇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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