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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X길가메시] Yes, Your highness (下) 完

리퀘스트 내용 : 페스나 유비덥 이후 세계로 소환된 길가메쉬가 아처가 아니라 캐스터인 걸로 어르신 기믹 가득한 현왕님 모시고 사는 시로 보고 싶어요!

거듭 상기하며 들먹거릴 생각은 없었지만, 시로는 지난 성배 전쟁에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마스터이자 생존자였다. 죽을 뻔했던 적이 더 많았던 기억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그 때 마다 어떻게든 머리를 굴리고 몸을 움직이며 살아남았다. 마술을 쓰는 서번트도 상대해 봤으며, 앞뒤를 살피긴 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무조건 달려드는 서번트도 봐왔고, 창으로 냅다 꼬챙이...

[시로X길가메시] Yes, Your highness (中)

리퀘스트 내용 : 페스나 유비덥 이후 세계로 소환된 길가메쉬가 아처가 아니라 캐스터인 걸로 어르신 기믹 가득한 현왕님 모시고 사는 시로 보고 싶어요!

시로는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몇 시간 전부터, 잠도 안자고 분주히 움직인 몸이 아침을 맞이하는 중에도 진득한 수면을 요구하고 있었으나 시로는 멀끔히 깔아둔 이부자리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기다리고 있다. 피곤한 와중에도 굳건하게 생각한 것이 있었다.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자. 딱히 잘못한 것이 없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의 성정을 생각하건데 이러는 게 맞았...

[시로X길가메시] Yes, Your highness (上)

리퀘스트 내용 : 페스나 유비덥 이후 세계로 소환된 길가메쉬가 아처가 아니라 캐스터인 걸로 어르신 기믹 가득한 현왕님 모시고 사는 시로 보고 싶어요!

창고가 무너지는 줄 알았다. 목숨 줄이 세상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게 되는 것인가 생각했는데 그저 사는 곳이 집주인에게 안녕을 고할 뻔했다. 늦은 밤 집안을 뒤엎고 물건을 쌓아둔 다며 창고 안 까지 들어온 것은 좋았는데, 그랬는데……. 사람의 일생이란 한 치 앞도 물길처럼 모른다 했지만, 드높이 쌓아가던 고물 더미에 깔려 죽게 된다면 그건 또 억울할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