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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아니고,” 황제 가장 가까이에서 황제를 보호하는 직속 근위 기사는 오늘도 황제 다자이를 살해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었다. 그는 목록에 나와 있는 글들을 깃펜으로 슥슥 지워나가면서 중얼거렸다. “오늘은 또 뭘로 죽이지?” 황제를 살해할 방법을 고민하는 남자의 모습에 두려움 같은 건 없었다. “아 진짜 황제 놈 죽이기 엄청 힘드네.” 대제국의 황제를 ‘...
한달,나, 윤호상에게 남은 시간. 형들에게 말은 안했지만 모두들 알고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좋아, 영원히 쭉 살것 같거든. 그냥 이렇게 여느때처럼 지내다가 한달후에 나혼자 일탈하러 가는거다. 다른곳에 가서 열심히 혼자 즐기고 있을거다. 오랜시간뒤에 함께 일탈을 하게 되면 그동안 있었던일 얘기하면 되게 좋을것 같네 ㅎㅎ 한달하고도 조금만 더 있으면 봄인데 내...
너라면 어땠을까? “시스이. 단조에게 한 쪽 눈을 빼앗겼다. 이대로는 우치하의 쿠데타를 막지 못해.” 이타치는 한 쪽 눈으로만 나를 보며 말했다. “나머지 한 쪽 눈을 너에게 맡길게. 나의 죽음은 판을 바꾸게 될 거야.” 이타치는 망설임 없이 나머지 눈을 뽑았다. 나는 그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다.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어서 “나를 막지 마. 날 ...
엘리자베스가 아이들과 함께 도망갔다. 멍청한 위키드, 엘리자베스가 ‘당신의 따님이 필요합니다’라는 연락을 받고 가만히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건가? 이제 엘리자베스는 남자를 믿을 수 없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아들 쪽하고 친했다면서 추적 칩이라도 심어놓을 생각을 안 한 건가?” 깐죽거리며 말하는 잰슨의 면상을 한 대 날려주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았다. “애초...
혼자 지내는 시간은 정말이지 길었다. 남자가 혼자 지내기 시작한 것은 거의 5년이 다 됐다. 큰 병에 걸렸다 나은 뒤로, 남자는 쭉 혼자 지내고 있었다. 남자는 ‘도시’에서 일을 받아서 생활하고 있었고 그 일의 대부분은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일 때문에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 일이야 많았지만 일 때문에 하는 이야기들은 결국은 텅 빈 이야기일...
나는 어릴 때 어느 시설에 붙잡혀가서 오랫동안 실험을 당했어. 그 시설에는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나와 제일 먼저 만난 게 뉴트였지. 뉴트는 나보다 체격도 더 작고 얼굴도 예쁘장하게 생겨서 말투도 조용조용해서, 나는 처음에는 그런 애하고는 절대 친구가 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 내가 시설에 가기 전에 알던 친구들 중에서는 그런 ...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틈을 안 줬잖아, 생각할 틈을. 틈을 안 줬잖아, 내가 숨쉴 틈을. 틈을 안 줬잖아, 이곳에 적응할 틈을. 이 좆같은 상황에 벗어날 틈을 달란 말이야.
미도리는 우울했다. 능력이 있는것도 우울한데, 그 능력마저 별볼일 없었기 때문이었다. 차라리 아예 없거나 좀 화려하거나 편한 능력이었다면 이렇게까지 우울하지는 않았을 터였다. 애매하고, 실생활에 쓸 수도 없는 능력. 그걸 가진게 타카미네 미도리였다. 이 능력 때문에 고등학교도 능력자들이 다니는 학교에 다녀야 되고, 능력도 컨트롤해야했다. 어차피 내 능력은 ...
“미쳤냐, 이 똘추 새끼야?” 민호가 편지 얘기를 하자 그렇게 말한 건 갤리였다. 토마스는 눈을 굴리며 민호와 프라이, 그리고 민호가 받은 편지를 번갈아 보면서 아무 말 하지 않고 있었다. “분명 어떤 씹새끼가 장난치는 거야. 뉴트가 살아 있다니, 말이 돼? 야, 너도 뭐라고 해봐, 신참.” “내 생각에는…….” “나도 이게 존나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들린...
完. 그렇게 생모를 만나고 난 뒤, 일주일에 한번은 유찬을 데리고 생모의 집을 방문하는 다니엘과 지훈이었고 처음엔 집도 만남도 모두 거절하던 생모였지만 둘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받아들인 그녀였다. 조금씩 만남을 늘여갈수록 병이 점차 나아졌다고 믿었던 두 사람이었지만 예정된 시간보다 더 일찍 세 사람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 .....방금 뭐라고...했어....
EP.10 " ..니 방금 뭐라 했노? "" 그게.. "" 다시 말해봐라 " 매서운 눈초리에 민현은 순간 바짝 긴장을 했다. 유찬을 키우면서 예전보다 많이 부드러워지고 따뜻해졌지만 보스라는 위치에 있는 만큼 차가움과 냉정함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다니엘의 옆에서 늘 긴장을 하던 민현이었다. 빨리 말 몬하나 황민현!! 크게 소리치며 서류를 책상에 내리치는 행...
EP. 09" 아빠아.. "" 오야, 우리 아들 졸리나? "" 우웅.. " 곧 시구가 시작된다는 안내방송이 나올 무렵 잠이 오는지 연신 눈을 부비적대며 계속 하품을 하는 유찬이었다. 졸리면 재워주까 아들? 품에 안고 토닥이며 묻자 싫다는 듯 고개를 도라질치던 유찬은 요구르트를 두 손으로 꼭 쥔채 재환의 품에서 꾸벅 졸고 있는 진호를 빤히 쳐다보다 이내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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