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네 시선이 너무 불편해. 너의 눈을 보고 있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열이 나는 것 같아.
* 교통사고와 상해… 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1000자가 안되는 짧은 글이지만 일단 올려둡니다. *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튼 박근태와 존엄사 선택지에 대한 짧은 글입니다… 후회했다. 엉망진창으로 내던져진 중년 남성은 계속해서 후회했다. 한순간 폭발한 제 잘못이리라. 그렇지 않았으면 명줄이 조금은 더 길어졌을 것을. 기실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하는...
우리는 같은 덫에 걸렸지만 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관객이 둘뿐인 심야 영화. 언뜻 로맨틱하게 들리지만 현실은 뭐랄까 좀 달랐다. 남자는 접선하는 척 목표물 옆자리에 앉았다가 서류를 넘겨받은 즉시 칼로 멱을 땄다. 단말마도 없는 깔끔한 죽음이었다. 경고 차원에서 뒤처리 없이 시신을 남겨두라는 지시가 있었다. 잔인한 현장을 남기기 위해 불필요한 움직임이 더해...
정은창의 파란방 습한 공기가 불쾌하게 전신을 감쌌다. 고요하게 떨어지는 물소리, 차가운 바닥의 감촉, 천천히 눈을 떴다. 파랗다. 온통 새파랐다. 또 이 공간에 들어왔다. 눈앞에 새파란 벽지가 습기를 잔뜩 머금어 쭈그러들고 있었다. 그 벽지 너머로 무언가 비췄다. 사람의 얼굴 같은 형상이었다. 아마 내 손에 죽은 수많은 사람 중 하나겠지. 그 형상은 죽은 ...
#전력도시_120분 #전력도시_힘껏_뛰어보자 강재인 X 정은창 정은창에게선 언제나 바다 냄새가 났다. “너, 울산… 출신이라고 했던가?” “뭐야, 그건 왜.” “울산이라면, 바다도 자주 봤나 싶어서.” “…허? 이건 또 뭔 소리래. 울산이라고 사면이 다 바다인 줄 아나.” “뭐야. 아니면 아니라고 말하면 될 것이지. 말을 그렇게 삐딱하게 해?” “내가 언제...
“잠은 잘 주무시나요?” “아뇨.” “특별히 불편하신 게 있으세요?” “전부 다요.” 재소자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허울만 좋은 명목상의 것에 가까웠고 실상은 그냥 시간 때우기식 대화에 불과했다. 그들이 수면제나 항우울제를 처방해주지 않으리란 걸 깨달은 미정은 상담받기를 그만두었다. 입소 후 살이 내렸다. 광대뼈와 팔자 주름이 도드라져 예전보다 까칠한 ...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¹ “너는 어떻게 사람이 한여름에도 시꺼멓게 하고 다니냐. 옷이 그거밖에 없어? 까마귀가 아주 다른 의미로 형님 하겄다.” “이 새끼는 심심하면 괜히 시비야.” “이 새끼는 심심하면 사람 보고 새끼 새끼 거리고 지랄이야. 더워서, 새끼야. 보는 내가 다 더워서 그런다.” “난 멀쩡하구만 네...
싸이코 광팬에게 잘못 걸린 웹툰 작가, 감금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023.02.22~2023.03.10 - (총 14일/휴식 이틀 제외)의 글을 1차 백업 해둡니다. 물한잔장르 모두 섞여있습니다. #베스타 #회색도시 #검은방 최소 500자 챌린지. 02.22 / 허우석-한도윤 (도윤우석도윤) “왜 하필 베이스야?” 허우석은 악보를 넘기며 물었다. 오선지 위로 빼곡하게 채워진 음표들은 그려놓은 사람의 내면을 닮는다. 반듯...
회색도시1의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로… 수사 끝에 진상을 알아낸 권혜연…이라는 편리한 설정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생각하며 썼습니다. 아저씨, 왜 저를 키우셨어요? * 할 수 있겠니? 때가 되면? 할 수 있겠어? * “췌장암이란다. 살날이 얼마 안 남았대. 마음의 준비를 하라더라. 나 원 참, 그런 대사는 드라마에나 나오는 줄 알았거...
하나. 은서가 죽었다. 둘. 집이 사라졌다. 셋. 인생이 바뀌었다. 넷. 수백 명이 죽었다. 다섯. 너는 사회악이야. 여섯. 틀린 살인을 했다. 일곱. 황도진이 죽었다. 여덟. 넌 더러운 변태 새끼야. 아홉. 경감님이 죽었다. 하나가 모여서 열. 고작 하나에 공 하나 붙었을 뿐, 차이 없다. 한 번 못한 놈이 열 번 못하든, 한 번 잘 한 놈이 열 번 잘 ...
회색도시2로부터 몇 년 전 시점입니다. 이것저것 다 무시했으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하나, 둘, 셋, 넷, ……, 열! 쫙 펼친 양손을 내려다보던 은서가 벌러덩 뒤로 누웠다. 펼친 손을 그대로 위로 뻗었다. 반투명한 손등 너머로 창밖의 푸른 하늘이 비쳐 보였다. 홀로 맞는 열 번째 봄. 오빠를 보지 못한 지도 벌써 십 년이 되었다. * 처음 눈을 뜬 곳은 폐...
“고맙다. 나는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하네.” “해줄 수 있는 게, 왜 없어요?” 알잖아요, 내가……. 미정이 상일에게 은근히 몸을 기댔다. 서툰 유혹이었지만 상일은 기꺼이 응했다. 내줄 수 있는 게 이런 것밖에 없었다. 미정의 입술에서 독한 알코올 향이 풍겼다. 입이 썼다. 상일의 손은 가슴을 더듬거나 슬립 원피스의 어깨끈을 내리는 대신 그녀의 허...
오지 않을 세계의 꿈을 꾸었다. 준혁은 퇴근길 버스에서 내려서며 흐트러진 옷자락을 정돈했다. 찬 공기가 한 차례 뺨을 쓸고 나서야 숨통이 트였다. 마감 할인! 정류장 앞 빵집에 크게 내걸린 홍보 문구를 응시하던 그가 가게 안으로 발을 들였다. 어서 오세요. 인사하는 종업원에 가볍게 묵례하고 얼마 남지 않은 빵들을 신중히 둘러보다 소화하기 쉬울 것들만 담았다...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