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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은 한 번씩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저 둘은 무슨 사이일까 하고 말이다. 그러니까 저 둘. 지금 자신의 눈앞에서 핑크빛 아우라 폴폴 풍기며 꽁냥꽁냥 대고 있는 저 둘, 최한솔과 부승관. 건장한 스무 살짜리 사내 녀석 둘이서 뭘 그렇게 꽁냥대고 있는지 이해가 안 가다가도 그게 또 최한솔과 부승관이라서 이해가 가니 이것 참 알 수 없는 이상한 기분...
연애의 발견 F 그래도 오래 봐 온 사이라고 민규는 땅굴을 파고 들어가는 승관을 적절한 타이밍에 꺼낼 줄 아는 사람이었다. 아닌 게 아니라 그날 저녁 내내 우리 승관이 예뻐, 대견해, 멋있어 하고 속삭여 준 덕에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던 승관의 자존감이 ‘나 여기 있다’ 하며 슬금슬금 고개를 디밀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그래 나 못나지 않았어. 순영이 형은...
연애의 발견 E 달라지는 건 없었다. 한솔과 승관은 여전히 아침 저녁으로 만났고, 인사를 했고, 하루 종일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함께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기도 했고 형들과 어울려 놀기도 했다. 평소와 다른 거라곤 승관이 혼자 있을 때 종종 깊은 생각에 빠진다거나 하는 것 뿐이었다. 한솔이 싫은 게 아니다. 그와의 연애가 내키지 않는 것도 아니다. 아니 ...
연애의 발견 D 아침에 출근하며 어김없이 인사한 한솔은 ‘이따 봐’ 하며 떠나갔다. 퉁퉁 부은 눈으로 얼결에 고개를 끄덕이고. 지금은 한솔의 회사 앞 카페에서 그의 퇴근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오늘 같이 식사는 못하겠어요. 일이 생겨서. 죄송해요.] 소개팅 상대에게는 아침 일찍 메시지를 넣었다. 화를 내면 어쩌나 했는데. [-괜찮아요! 우린 내일 먹으면 ...
연애의 발견 C “나 머리 괜찮아?” 약속장소에 도착한 후, 시간이 조금 남은 덕에 승관은 차에서 한 번 더 제 상태를 점검했다. 선바이저의 거울을 한참동안이나 살펴보았다. 이쪽도 한 번. 저쪽도 한 번. 아무리 살펴봐도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콕 집어서 말할 수 없는 무언가가. 그래서 한참 말도 없이 빤히 쳐다보기만 하는 한솔에게 물었다. 핸들에 팔...
연애의 발견 B 시골의 삶이란 건 그렇다. 자의보다는 타의로 인해서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 아무리 창문을 닫고 있어도 동네 어르신들이 경운기를 탈탈 거리며 논으로 나가는 소리.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이 목청 높여 대화하는 소리. 그리고 창문 앞에서 쨍알대는 새소리. 잠귀가 예민한 승관뿐만 아니라 동네 모든 젊은 놈들은 강제적으로 기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가바나 님, 직업인 A 님
"한솔아,... 우리 헤어지자.." 용기내서 너에게 한마디를 꺼내었다. 너는 무슨 말을 할까, 어떤 표정을 지을까, 무슨 생각을 할까 생각하니 입안에는 씁쓸함이 멤돌았다.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뜨면 예전의 우리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하고 꺼내지 못할 말을 애써 곱씹었다. 멤돌던 씁쓸함과 삼켜져 들어가버리는 말들은 너의 한마디에 사라졌다. 아니, 느껴...
그리워하는 것까지 부제. (Imperfect Love) 그리워하는 것까지 (슬픈 노래 아무거나 원하는 걸로 들어주세요. 아래 노래는 추천입니다.) 나를 마주 보고 앉은 너의 눈에서 나는 더 이상 연인의 사랑을 읽을 수 없었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시선과 말은 숨을 턱 막히게 했고 느리게 멀어지는 너의 몸과 마음은 같은 속도로 나를 갉아먹었다. 지금 나와...
깜빡. 한솔아 넌 구애인이랑 잘 지낼 수 있어? 깜빡. 글쎄, 헤어지고 남보다 못한 사이로 남는 게 좀 그렇긴 하지. 깜빡. 그런가, 하긴 너라면 그러겠다. . . . 승관, 걱정하지 마. 동갑내기 연애사정 2 최한솔 × 부승관 w. 꾸 눈을 깜빡일 때, 그 찰나의 순간에 행복했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그 때의 최...
제주도에는 많다고들 얘기하는 세 가지가 있다. 바람, 돌, 여자. 바람도 많이 불고, 돌담도 정말 많다. 여자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하지 뭐. 좀 틀리면 어떠한가, 내가 인구주택 총조사할 것도 아닌데. 승관이 테라스 펜스에 몸을 기대고 마당에 몰려든 참새들 쪽으로 빵조각을 던지며 생각했다. 아, 이 빵조각은 오늘 아침 우리 최한솔씨 샌드위치를 만들...
"야, 한솔아." "엉" "나 너 좋아했었어" "...뭐?" 정적이 흘렀다. 휴대폰에 처박혀있던 최한솔의 시선이 옆 의자에 기대어 앉아있는 부승관에게로 옮겨졌다. "너도 알고 있었잖아, 아니야?" 당혹감이 깊게 서린 얼굴을 빤히 보던 승관이 한숨을 내쉬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모르고 그따구로 행동한 거면, 넌 진짜... 최악이다." 이제 연락하지 마.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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