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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시워터파크 님, 북마녀 님
1. 선착장을 향해 진군해오는 제국군을 보면서 천천히,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게 긴장된 숨을 풀어놓는다. 지난 그론다즈 전에서 입은 상처에서 울리는 통증이 긴장으로 무뎌져가던 정신을 일깨운다. 레스터 제후 동맹의 맹주, 스물세 살의 클로드 폰 리건은 입가에 익숙한 미소를 걸고 앞을 본다. 시선의 끝에 선착장으로 통하는 길목에 버티고 선 힐다 발렌틴 고네릴의...
“그런데,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않나?” 클로드의 말에 옆에서 풋, 하고 작게 웃음이 터졌다. 에델가르트였다.디미트리의 얼굴에도 미미하게나마 재미있다는 듯한 표정이 섞여 있었다. 클로드도 곧 제 말이 어떻게 들렸을지를 깨달았다. “클로드. 그건 조금 낡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 그런 게 아니라고.” 에델가르트의 공격을 차단한 클로드가 벨레...
사관학교 선생으로서 나서는 전투는 용병의 전투와는 사뭇 달랐다. 용병의 싸움이란 결국 각자도생일 수밖에 없다. 친분이 있는 이들끼리 서로 등을 지켜 주는 경우야 흔했지만 벨레스의 경우는 그렇지도 않았다. 나와 상대, 둘 중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하는 단순한 싸움. 그러나 사관학교의 선생은 그래서는 안 되었다. 벨레스의 눈이 바쁘게 돌아갔다. “마리안! 뒤로...
* 15세 관람가 정도...? 주말 오전의 낚시터를 찾은 손님은 단 한 명이었다. 수심이 깊어 검푸른 호수면 위로 반사된 햇빛이 부산스럽게 일렁였다. 방치된 낚시터의 나무 데크 주변으로 껑충하게 자란 갈대 풀이 썩은 지지대를 가린 탓에 을씨년스러울 수 있는 외관이 얼추 감춰졌다. 물가 특유의 신선하고 서늘한 공기가 어깨 위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건드렸다. ...
내용상 안 읽으셔도 상관은 없는데....아마 > 이 글 https://summerstream.postype.com/post/5292984 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완전 후속편은 아니지만 그 이후에 있었을지도 모르는 이야기라는 느낌으로 썼으니 참고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아무리 바쁜 국왕 부부라지...
1편 > https://summerstream.postype.com/post/5659633 2편 > https://summerstream.postype.com/post/5689786 3편 > https://summerstream.postype.com/post/5714356 ------------ 클로드가 탄 드래곤이 계곡 위를 크게 선회했다...
죽음을 피하며 살아온 지 27년, 도끼 든 저승사자와 만났다.
1편 > https://summerstream.postype.com/post/5659633 2편 > https://summerstream.postype.com/post/5689786 ------ 클로드가 중요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사관학교의 인간들을 두루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누군가 한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 취미인 사람도 있었다. 클로드의 ...
1편 주소 > https://summerstream.postype.com/post/5659633 ----- 결국 왔구나. 눈치도 없는 자식. 클로드가 벨레스의 뒤에서 싱글싱글 웃고 있는 실뱅을 노려보았다. 물론 눈치가 없다는 것은 오로지 클로드만의 의견이었다. 각각 다크나이트, 드래곤 마스터, 보우나이트, 스나이퍼, 그레모리, 워마스터, 비숍을 목표로...
“이야, 오늘도 아름다우시네요.아침부터 이런 미인을 만나다니, 오늘은 운이 좋으려나?” 저 녀석은 또 시작이군. 클로드는 길을 걷다 들려온 목소리에 속으로 혀를 찼다. 저러다 언젠가 칼 한두 개쯤 등에 꽂혀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 아닐까? 그러나 실뱅은 자신의 반도 아니고, 클로드가 신경 쓸 일은 아니었다. 반장으로서도, 금사슴 반의 동료들이야 실뱅의 저런 ...
벨레스는 눈 앞에 내밀어진 반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조금 전 눈 앞의 남자가 하는 말을 듣지 못한 것은 아니다. 충분히 이해도 했다. 지금 상황은 벨레스로서는 다소 낯설었다. 가르그 마크에 온 뒤로 감정을 드러내게 되었다고 제랄트가 기뻐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그 전의 벨레스에 비해서라고 보는 것이 맞았다. 20년의 시간을 그리 빨리 따라잡을 수는 없는...
“클로드. 반장이 수업을 빠지면 어떡해.” 걸렸네. 클로드는 큰 긴장 없이 머리를 덮고 있던 책을 치웠다. 곤란한 얼굴의 벨레스가 눈에 들어왔다. 수업을 땡땡이친 것은 사실이지만 클로드는 클로드 나름대로 변명할 거리가 있었다. “선생님. 내 말 좀 들어 봐. 굳이 모든 수업을 다 들을 필요가 있을까? 마리안도 창술 수업을 듣지는 않잖아.” “……말도 안 되...
“어때. 선생 일에 적응은 좀 하고 있나?” 막 이직한 딸에게 건넬 수 있는 아버지의 말로는 모범적이다. 벨레스는 그 말에 잠시 고민하다가 솔직하게 말했다. “아직 잘 모르겠어.” 어째서인지 그 말에 웃음기가 도는 제랄트의 얼굴에 벨레스가 고개를 갸웃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 약한 소리나 하고 있는데 왜 좋아하는 것일까? 아직은 감정조차 희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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